용인시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첫 주말아 지난 2일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오 마이 오케스트라’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신규 단원들이 앙상블 연주로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과 금관·목관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졌다. 단원들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미녀와 야수 OST’를 비롯해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까지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200여명의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찾고 좋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57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6년 창단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피기 위해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사에서 용인특례시를 '선도 도시'로 탈바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최첨단 과학도시와 좋은 일자리를 많이 가진 일류 특례시 위상을 갖추겠다“며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과 함께 위대한 변화의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과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지도 57호선의 단절된 구간을 잇는 것은 물론, 기흥에서 원삼, 백암까지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할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꼽았다. 현재 처인구 종합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공원조성사업을 복합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방치된 역삼지구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처인구 생활인프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백과 신봉동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수지 연결과 더 나아가 기흥구를 관통해 처인구 양지를 지나 원삼까지 연결하는 대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서승현 소방준감이 1일 취임했다. 서 서장은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한 후 폭우에 취약한 지역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 서장은 1989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지원과장, 일산·화성·이천 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소방감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서 서장은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및 추가 피해방지에 집중하겠다”며“풍수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 및 소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대표 관광지인 ‘대장금파크’에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 지역 농식품가공업체 9곳의 입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점 품목은 ▲백옥쌀(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쌀과자(백옥미마을) ▲잡곡류(미미쌀롱) ▲조청(농부드림) ▲오미자가공식품(새달농원) ▲인삼가공식품(다온) ▲블루베리잼(용인팜랜드) ▲참기름류(아수리영농조합법인) ▲강정(한정덕솜씨) 등이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대장금파크는 연간 1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분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로로 로컬푸드를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를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어에는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투입했다. 대지산 근린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가볍게 등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이다. 그러나 흙길로 된 산책로 곳곳이 파이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데다 토사유실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강 요청이 쇄도했다. 시는 지난해 진입로 일부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산책로 정비를 시작, 야자매트와 나무 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책로 초입에는 영산홍, 산철쭉, 백철쭉 등 관목 15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3000본을 심는 등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시는 토사 유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책로 옆 비탈길도 보완할 계획이다. 오선희 푸른공원사업소장은 "새롭게 정비한 대지산근린공원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수 등 세심한 공원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합창단과 함께 노래할 용인시민 합창 자원봉사자를 2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시·군 합창단과 합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은 오는 8월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경기도의 노래’, ‘승리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 3곡을 부를 예정이다. 합창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시민은 8월 중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사전연습은 물론 개회식 당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되는 리허설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합창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2yisports.kr) 및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s://yonginsport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준섭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단장 "연합합창단과 자원봉사단이 1천380만 경기도민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등에 ‘활주로형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활주로형 LED 조명은 비행기 활주로와 같이 횡단보도 양옆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말한다. 조도가 낮아지면 LED 조명이 켜져 야간은 물론 안개, 폭우 등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동이 이번에 활주로형 LED 조명을 설치한 곳은 지역내 주요 교차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 등 총 14곳이다. 김한규 서농동장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필요하다”며 “활주로형 LED 조명 등을 확대 설치해 더욱 안전한 서농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모현읍 초부리에 있는 용인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대상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를 새롭게 단장하고 7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노후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에코어드벤처’를 설치했다. 운영은 짚라인코리아㈜가 맡는다. 에코어드벤처는 아동의 신체를 단련하고 모험심을 키우는 로프 체험 시설로 어드벤처 분야 최대 제작사인 미국 RCI사에서 개발한 ‘스카이 타익스(SKY TYKES)’ 모델이다. 체험의 연속성을 높이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체험 코스가 하나로 연결돼 있어 이동 시 안전 장비 탈착을 반복했던 불편을 줄였다. 교차다리와 밧줄다리, 떨림다리 등 31개의 체험 코스인 엘리먼트와 9m 길이의 직선형 짚라인, 22m 길이의 곡선형 짚라인으로 구성됐다. 신장 120㎝ 이하의 유아나 아동이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 안전교육을 포함 50분 동안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만8천 원이다.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용인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
용인시의회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세미나실에서 제9대 용인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9대 시의원 당선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의원권한(역할)과 의회 운영, 의정활동 실무 ▲지방의회 운영과 회의 절차 ▲효과적인 의정활동 수단과 방법 등 의정활동 실무 ▲조례안의 효과적인 입안(작성) 방법 및 심사 ▲지방재정의 이해와 예산안 심사방법 ▲행정사무감사/조사의 이해와 효과적 실시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기준 의장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당선의원들이 기대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제9대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용인시의원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오전 10시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마북초등학교는 6월 한 달 동안 학교 숲 및 학교 인근의 마북 공원을 활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몸으로 느끼고, 학교 숲과 마을 자원을 활용해 자연 탐구 능력 및 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했으며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 ‘2022년 찾아가는 숲 해설 운영사업’과 함께했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학교 숲의 나무 만나기 ▲우리 동네 숲 알아보기 ▲확대경으로 나뭇잎 관찰하기 ▲나무와 풀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자연물을 활용한 게임 등으로 나눠 펼쳐졌다. 송인옥 교장은 “계속된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교 숲과 더불어 학교 밖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