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황인옥(52) 씨는 남편이 없으면 마트에 장을 보러 갈 수가 없다. 면허가 없는 황 씨는 장을 보고 난 후에 물건을 들고 올 때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제대로 물건을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65㎏의 건강한 체격인 황 씨에게 꾀병이 아니냐며 남편이 탓할 때는 야속하고 서러운 기분에 눈물이 다 나왔다. ◆ 건강해도 들었다하면 주저앉히는 신경공 협착의 고통 분명히 체격은 건장한데도 무거운 짐을 들면 다리가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45세 이상의 중년의 나이에 많은데, 이것은 척추협착증세의 일종인 신경공 협착증일 가능성이 있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은 “척추협착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리까지 저릿하게 뻗쳐 나가는 하지방사통과 요통이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척추협착증은 척추관이 눌리는 척추관 협착증과 척수신경 다발이 뻗쳐 나가는 구멍이 좋아지는 신경공 협착증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척추관 협착증이 척추 가운데 큰 신경줄기를 둘러싼 인대와 뼈 등이 퇴화돼 중심 신경을 압박한다면, 신경공 협착증은 신경이 척추에서 말단으로 뻗어나가는 통로가 좁아진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임원실에서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연구,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최초로 PET-CT 검사 2만건을 넘어서고 경인지역 최초로 SPECT-CT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핵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심장이나 뇌를 넘어 뼈와 갑상선까지 치료영역을 넓혀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의 기술과 경쟁력이 보다 발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인하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양사가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5일 임직원과 어머니봉사단, 협회이용자, 지역 주민 등과 동참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2007년부터 매년 전국 15개 시·도지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협회 김병학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헌혈은 ‘생명 나눔’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모 방송국의 주말연속극이 인기를 모으면서 안과로 녹내장에 대해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의 어머니가 녹내장으로 실명하게 되는 설정 때문인데 녹내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나 이러한 관심이 자칫 ‘녹내장=실명’이라는 막연한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실제 진료실에서 처음 녹내장을 진단받는 환자들의 반응이 예전에는 ‘녹내장이 무슨 병인가요’라고 묻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선생님, 그럼 저는 이제 실명하게 되는 건가요’로 바뀌는 것을 경험한다. 녹내장은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과 더불어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 녹내장 유병률은 3.5%로 전체 인구로 환산할 경우 약 175만명이 녹내장 환자로 추산된다. 그러나 높은 유병률에 비해 치료를 받는 환자는 약 40만명으로 전체 환자 중 22.8%에 불과하다. 이렇듯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낮다 보니 발견이 늦어져 진단 당시 이미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해 실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기만 한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으로 진행하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속 코너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가 여름방학을 맞아 ‘남녀 보컬리스트 특집’을 선보인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인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에는 김태우, 휘성, 케이윌, 이정, 환희,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노라조의 이혁, 테너 임태경 등이 출연해 ‘가요무대 25주년 특집 - 한국 전통가요 100선’을 주제로 경연에 나선다. 또 30일 방송될 여자 보컬리스트 특집에는 서인영, 린, 임정희, 그룹 다비치의 해리와 가비 앤 제이의 희영, 럼블피쉬 최진이, 천상지희 다나 등이 출연해 가수 신승훈의 명곡을 주제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권재영 PD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출연 가수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해 보컬리스트 특집을 기획했다”면서 “보컬리스트 특집이 끝나면 출연진을 재정비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2’는 오는 9일 기존 출연자와 초대 가수가 함께하는 ‘듀엣 미션’을 선보이며, 16일에는 가수 주현미의 명곡을 주제로 한 경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사실 제가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잖아요. 시대를 잘 타고나서 배우가 됐죠. 그래서 더 잘 해보려고요.” 고준희(26)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웃었다. 172㎝의 큰 키에 굽이 10㎝도 넘어보이는 구두를 신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인형처럼 예쁜 얼굴보다는 팔다리가 길고 개성있는 배우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나도 운좋게 데뷔했다”고 말했다. MBC TV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대기업 이사의 딸이자 미국 유학파 회사원 강민수 역을 맡은 그를 최근 을지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강민수는 극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는 휴식같은 캐릭터다. 저마다 출생의 비밀이나 몸과 마음의 장애, 복잡한 가족사 등으로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고 있는 인물들 속에서 강민수는 유일하게 곱게 자라나 구김살이 없고 착한 캐릭터다. 외모가 예쁜 ‘골드미스’답게 한껏 멋을 부리고 다니는 까닭에 본인도, 시청자도 보너스같은 즐거움이 있다. 그가 선보이는 밝고 화사한 톤의 감각적인 패션은 20대 여성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그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고준희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좀 무거운 톤이라 강민수라도 밝은 기운을 뿜어내주자는 게 감독님과 저의 생각이에
“‘내 것’이 없으면 행복해집니다.” 다음달 문을 여는 파주시 검산동의 예온교회는 특별하다. 장애인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교회이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는 ‘밥풀떼기’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정식 씨다. 2007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예온교회가 장애인만을 위한 교회는 아니다”면서 “장애인이 편안하게 교회에 드나들 수 있으면 비장애인들에게는 천국일 것”이라고 말했다. “예온교회는 ‘예수 온땅 사랑 교회’의 약자에요.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노인분들이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교회, 또 교회에서 상처받은 분들이 함께 예배하고 회복될 수 있는 교회를 표방합니다.” 교회 건물을 기증받은 그는 장애인들이 드나들기 쉽게 교회 건물을 수리 중이며 장애인들과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에 가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과 탈북 청소년, 다문화 가정 아이들 등 소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일 도내 대학생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학생 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 5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도청소년수련원 대학생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사나래(천사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환경개선 봉사를 통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자원봉사 이론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의 의의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수련원의 주요 공공특성화사업 서포터즈 및 모니터링 활동 ▲지역 내 환경정화 봉사와 어촌마을 일손 돕기 ▲장애복지관 및 아동복지 수용시설에서의 자원봉사 역할을 하게 된다. 도청소년수련원 김희자 원장은 “개인적인 생활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참여를 해줄까 걱정이었지만, 의외로 많은 대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감동을 받았다”라며 “젊음의 뜨거운 열정을 봉사와 사랑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마음의 풍요로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31일 2박 3일에 걸쳐 연극방송캠프를 진행한다. 연극방송캠프는 연기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배우가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소양부터 댄스, 발성, 작품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연극방송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연극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해 흥미있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만큼 취미 및 자기개발의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교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명의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46-7982)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가진 리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자신감 충전! 비전UP!’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되며, 23일 ‘Step by Step 리더십워크숍 - 인간관계형성’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29일과 30일 DISC검사와 갈등의 사례, 긍정의 힘 강화하기, 공동체활동, 레크레이션 등 잠재된 개인의 역량을 계발 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접수는 홈페이지(http://www.ilove7942.or.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2)으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