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는 27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한 7개 분야 150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 후보는 경제 분야에서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을 내세웠고 교통 분야에서는 GTX-B 조기개통, GTX-D·E 노선확보 추진, 교육 분야에서는 지식공유 플랫폼 휴먼북(human book) 도서관 개관, 복지 분야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어게인 맘(again mom) 프로젝트 실시’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대형문화예술회관과 남양주 문화재단 설립 등을 내세웠고 여기에 더해 종합병원·대형복합쇼핑몰·특급호텔 및 비즈니스센터 유치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화도읍에 소재한 배움텃논에서 금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농업공동체 협동조합 북한강 한울에서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후원하는 배움텃논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는 금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교사, 공동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농촌의 현장 속에서 직접 몸으로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권민규(13) 학생은 “벼를 심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발로 진흙을 밟는 게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 이어 가을에 직접 벼를 수확하고 수확한 쌀로 학교에서 떡을 만들어 먹는 등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배움텃논은 지역 도시농업공동체와 학교를 연계해 도시농업을 육성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5개소의 도시 텃밭을 개장해 바쁜 도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농 체험의 장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신동민) 별내커뮤니티센터에서 수영 강습 중 심정지로 회원 한 명이 의식을 잃었으나, 여려 직원들의 빠른 초동 대처로 생명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5월 6일, 약 1년 만에 수영장을 찾은 회원 A씨는 강습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생사의 기로에 섰다. 당시 근무 중이던 수상안전요원이 물에 떠있는 환자를 발견한 즉시 물에서 구조하고, 동료 강사들이 119에 신고하여 구급대원과 통화를 하며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도확보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다른 수상안전요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수영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AED(자동심장충격기)도 준비했으며, 이후 출동한 119에게 상황 설명 및 응급처치를 인계했다. 평소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중요시하던 신동민 사장은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재난안전팀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 모든 후속 대처를 진두지휘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강사와의 면담을 통해 강습 중 제반사항 및 사건 발생 후 직원들의 대처사항 등을 확인하여 환자 가족들과 만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사장의 지시사항으로 제정된 ‘재난·안전 관리 매뉴얼’에 따라 현장과…
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8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2022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예능 대회는 끼와 문화적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경연 대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재능을 마음껏 분출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올해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물놀이, 음악, 무용, 문학 등 18개 종목에 138개 팀, 26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사물놀이, 무용, 기악, 문학 부문에서 솜씨를 뽐냈으며, 28일에는 남양주시 청소년 이용 시설 펀 그라운드 진건의 야외무대에서 가요, 밴드, 댄스 부문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28일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특별 게스트 댄스팀 ‘웨이비’와 그룹 가수 ‘포맨’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27일 오후 2시경 남양주 진건읍에 위치한 고등학교 재활용 수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연기를 흡입한 학생들이 남양주백병원 응급진실로 10여명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남양주백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오지열 센터장은 사전에 119와 연락을 통해 신속하게 학생들을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2030년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시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을 뽑게 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근 신도시 건설로 인해 새로운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표심이 어떻게 표출될 것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는 보수성향 당이 유리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2018년 선거에서 조광한 시장이 64.3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후 지역의 분위기가 바뀌는 듯 보였지만 조 시장이 구속 등의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현재 남양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최민희(61)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61) 후보의 대결로 압축,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남양주병 지역에 출마해 첫 대결을 벌였다. 당시 선거에서는 주 후보가 4162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후 최 후보는 총선 과정에서 남양주시청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만 원이 확정돼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2023년까지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였으나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대사면으로…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쓰면 쓸수록 혜택, 2022년 남양주사랑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1회 20만 원 이상 충전,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회 2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월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용자에게는 등수에 따라 남양주사랑상품권 1만 원~5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남양주시 유형식 소상공인과장은 “충전금액의 최고 10%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의 남양주사랑상품권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과 땡큐페이팀(031-590-8731, 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공감 확산 및 보호·지원을 위한 지자체 등 13개의 유관기관이 협업하는 ‘한·다·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다·고’란‘사회적 약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 공감하러 가자(GO)’는 뜻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등 13개 기관이 모여 우리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성의 있고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한·다·고 프로젝트’ 참여 기관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혁신 학생 지원과, 남양주 아동보호 전문기관, 경기북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여성 긴급 전화 1366경기북부센터 등 13개 기관이다. 경찰은 ‘한·다·고 프로젝트’는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지난 25일 개최된 제1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합동 플로깅 행사, 장애인 시설 합동점검 등 월별 테마를 정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우리 사회 소외된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의 의미를 상징하기 위해 각 기관 로고가 삽입된 ‘한·다·고 프로젝트 로고’를 자체 제작했으며,
남양주시 별내동 방위협의회(회장 안태훈)는 25일, 지역 사회 기부금 500만 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별내동 방위협의회는 별내동 관내 유관 기관, 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 사회단체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 여름철 수해 복구 작업, 명절 나눔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안태훈 별내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모은 성금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방위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해 주신 후원금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 가정에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별내동 방위협의회가 기부한 후원금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 및 힐링을 위한 나들이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열 관광두레 PD의 ‘남양주시 관광콘텐츠 진단 연구’를 시작으로 관광두레 사업의 취지와 참여 방법, 지원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체를 만들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 여행, 체험 등의 관광 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5년 동안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상품 메뉴 개발, 디자인,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의 관광이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관광두레 PD와 협의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