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특별 전시 ‘장욱진展’을 개최한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은 ‘사실을 새롭게 보자’는 주제 의식을 가지고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신사실파’를 결성했다. 이들은 사물 안에 내재한 본질을 추구했다. 장욱진은 점차 사회 활동에 거리감을 두며 서울을 떠나 덕소, 수안보, 용인으로 이주하며 좀 더 자연이 남아있는 곳에서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는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열리는 대형 회고전이다. 장욱진 평생의 화업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욱진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인 ‘용인 시기’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장욱진이 용인 기흥구의 한옥에서 그림에 몰두한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5년을 용인 시기라고 부른다.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부처의 일대기
용인시에 있는 7개 대학이 21일 단국대에서 용인시 거주 청년의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단국대, 강남대, 경희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등 이다. 대학들은 가칭 용인지역대학 일자리협의회를 구성해 대학 간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소속이 다른 학생 및 졸업생이 타 대학의 유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일자리센터·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용인시산업진흥원·용인상공회의소 등과 손잡고 청년고용을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희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난이 심화하고 있어 대학 간 협력, 관학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시도가 절실하다”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의회는 21일 10시 대회의실에서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9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당선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당선자들은 의회사무국의 주요 업무와 하반기 의회 일정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당선의원 끼리 상견례 및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의 시간을 갖고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기준 의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32명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9대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오는 27일 당선의원 교육을 실시하며 7월 1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중앙시장 민속5일장 상인회는 지난 20일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 설치 ▲시장 내 경관조명 설치 ▲민속5일장 홍보 간판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김이근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시가 용인중앙시장과 민속5일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버틸 수 있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용인시와 백군기 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 감사패는 전통시장을 위해 그동안 시가 펼쳐온 정책에 칭찬을 하는 의미가 있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중앙시장과 민속5일장이 서로 상생하며, 용인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달라"고 답했다. 한편, 상인회는 이날 백 시장과 함께 김진건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김경순 행복진흥원 국장에게도 감사패와 화환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은 동진원2공원 입구에서부터 공원 중앙으로 이어지는 100m 구간에 특수조명을 설치해 ‘은하수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솔길을 따라 설치된 특수조명은 해가 지고 가로등이 점등되는 저녁이 되면 별을 뿌려놓은 것처럼 조명이 바닥에 투사돼 은하수 같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공원 내 가로등에 직접 연결돼 가로등의 점등, 점멸과 동시 작동한다. 이정숙 동백3동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진원2공원 노후 바닥 포장 교체, 수목 식재, 휴게시설 정비, 야외무대 설치 등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시키는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용인시가 버려지는 커피박을 줄이고 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와 커피전문점이 커피박을 수거해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친환경 퇴비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커피전문점이 몰려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내 20곳과 연면적 200㎡ 이상 사업장 8곳 등 모두 2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소각량 감소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범식 도시청결과장은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에 생명을 불어넣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폐기물을 줄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 커피전문점은 약 1300여 곳으로 전체 확대 시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 945t을 줄이게 돼 쓰레기 처리비용도 매년 1억4175만 원을…
용인시 기흥구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역내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행정서비스 증진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등·초본, 국세 증명 등 100여 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민원창구 발급에 비해 50% 저렴하다. 박영숙 기흥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2만여 근로자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자세한 위치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역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6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개척단은 지난 13~18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수출 상담을 펼쳤다. 참가 기업은 ▲㈜리즈코퍼레이션(화장품) ▲㈜에이엘(조명 광고판) ▲㈜유로베이크(베이커리류)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네프(팽창식 구명튜브) ▲제이엠그린(냉동용기) ▲㈜애드홈(화장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규모는 시드니에선 38건 375만 달러, 멜버른에서 39건 245만 달러 상당으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1인당 항공료 절반을 부담하는 한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을 지원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유망한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지역 12개 기업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
민선 제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 호'가 출범 전부터 불안한 모양새다. 용인시 일부 공직자들이 인수위원회 과제 특별 전담 조직(TF단)에 퇴직 공무원, 즉 ‘올드 보이’가 너무 많이 합류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여기에 공직사회에도 동조하는 분위기가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출범 후까지 앙금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젊은 시장’ 이미지를 강조한 '이상일 호'에 다수의 ‘올드 보이’가 출항을 돕겠다고 편승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의견까지 가세하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 16일 용인시청 공무원 익명 사이트인 ‘소통과 공감’에 “현직에 있을 때 직원들의 원성을 산 선배 같지 않은 사람들이 명단에 있다. 왜 기웃거리고 있을까”라며 “얼마나 욕을 드시고 싶으신지”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어 “그들은 또 어떤 칼을 가지고 많은 동료들을 후벼팔까”라며 “심한 악취가 난다. 그만해라”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거꾸로 가는 용인특례시’, ‘다시 또 인가요? 제대로 길을 찾기 바랍니다’, ‘현직에 있을 때 후배들을 어떻게 대했길래’, ‘퇴직하면 그냥 조용히 사시면 안되나요’, ‘왜 나간 조직에 기웃거리시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풍성한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사)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동네 63곳의 관광지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꽁알몬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 시작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 기념품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광 캐릭터 꽁알몬이 그려진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15개(1단계), 35개(2단계), 75개(3단계), 150개(4단계)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관광지는 청년 김대건길, 석포숲공원, 용인중앙시장 등 처인구 37곳, 백남준아트센터, 기흥호수공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 기흥구 17곳, 수지생태공원, 심곡서원, 석주선기념박물관 등 9곳이다.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