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로개설공사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약 30년간 미등기 된 공유재산 2필지(432㎡)를 발굴해 지난 5월 시흥시의 공유재산으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유재산(도유지)은 1986년에 추진된 안양-오류선 도로개설공사에 편입된 토지인 ‘과림동 180-23번지’ 및 ‘과림동 308-7번지’다. 토지 보상 및 도로개설공사 완료 후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전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거나, 착오로 잘못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약 30년 전 토지보상 및 인허가 서류 등 소유권 이전등기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찾아내 관할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함으로써 공유재산(도유지)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미등기 된 토지의 경우 소유권에 대한 법적 분쟁 발생의 소지가 있음에 따라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등기 토지를 발굴해 공유재산으로 등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기업인들의 사회적 참여 실천을 독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산업진흥원-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시흥에코센터 4자간 이뤄진 업무협약으로, 주체별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시흥시의 지역환경교육거점센터인 시흥에코센터가 참석했는데, 시흥에코센터는 향후에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시에서 제시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기업 참여를 독려하며, 각종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등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같은 정책 실천의 주체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임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학교에서 시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경기도 남부 권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담당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사례 나눔회․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지정된 평택 갈곶초, 안양 신성중, 시흥 함현고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과정과 수업 사례를 나누었다. 특히 함현고의 경우, ‘수중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시각에서 바라본 수중 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중립 중점학교의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교육과정에 담기까지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14개 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시범학교 담당자들과 교육전문직원 등 총 46명이 참석하여 학교 환경교육에 관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탄소중립 사회를 경험하는 학습의 장으로써 학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기후위기 대응을…
시흥시와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는 매년 지난 4일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옥외광고물 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의 날은 매년 강풍 및 태풍으로 자연재난이 수시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미연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상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김인환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장은 지난 3일 자체 방재단을 구성해 선포식을 진행하고, 재난 취약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신고 접수된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는 방재단을 활용해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선제적인 시민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위험요인을 안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안전 문화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법적 행사로 시행 중이다. 시흥시와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는 매년 지난 4일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간판 안전 점검 서비스,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가두 행진,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
시흥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2022년 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민신청 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시의 주요 정책 중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관계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고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실명제 운영 방안으로, 국민신청 실명제를 적극 운영해 시민이 신청한 사업을 상시 접수하고, 수시 심의.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사업은 시흥시정책실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올해 선정된 사업은 시 누리집 및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 29개, 2021년 2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공개했으며, 올해는 민선 8기 단체장 주요 시책 및 새정부 국정과제 등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정
교육도시 시흥을 위해 달려가는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 사업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일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흥시청 이덕환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교육자치과, 체육진흥과, 청년청소년과, 기업지원과 정책기획과, 농업정책과, 건강도시과, 아동돌봄과, 여성보육과, 문화예술과, 자원순환과, 농업기술과, 환경정책과 등의 여러 부서에서 총 39명이 참석했으며, 시흥교육지원청은 오찬숙 교육국장을 비롯해 초등, 중등교육과에서 과장 및 장학사 13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시청의 각 부서는 기관별로 시행하는 교육사업을 정리, 재분류함으로써 중복된 부분을 조정하고, 통합 가능한 부분을 합치는 협의를 거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총 6개의 안건과 8개의 공유사항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는데,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사업부터,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돕기 위한 서울대 협력사업, 마을기반 배움채움 사업, 경기학습종합클리닉시흥센터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공교육 지원과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 마을교육 거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2022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흥시는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1개 분야에서 장학생 916명을 선발해 12억1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선발 분야는 ▲다함장학생 9개 분야(가정소득/다자녀/북한이탈주민/다문화/학교밖청소년/장애가정/시흥산업단지재직자/지역인재/시흥시소상공인자녀), ▲꿈트리장학생(예술/체육/기능), ▲채움장학생(국가기술자격/어학성적)이며, 분야별 장학 금액은 1인당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인재양성재단은 상반기 장학 사업으로 총 186명에게 장학금 약 3억2천만 원을 지원했는데, 하반기에는 선발 분야를 더욱 다양화해 지원 폭을 약 4배 넓혔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본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 문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재단사업 담당자(031-311-6590, shinjaero@naver.com)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가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지속적인 공보육 이용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은 78개소, 공보육 이용률 29%(2021년 75개소, 25%)로 상승했다. 시는 이에 더해 2024년까지 총 100개소, 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영유아보육법 및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신설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더불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규시설 확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도심 국공립어린이집 편중 완화 및 보육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균형 배치, 지역 연대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환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비 및 필요 기자재비, 부속 놀이터 등 시설 개선
시흥시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념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도·시의원, 국가 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추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호국 영웅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보훈 지원 시책을 마련하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이마트 앞 미관광장에서 "올해 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채용 행사는 ‘일하는 당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와 시흥시(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13개 기관이 함께 손을 잡은 대규모 채용 행사로 눈길을 끌며, 시흥·안산·서울의 중소기업 48개사가 참여함으로써 생산·사무·설계·프로그래머 분야 등 다양한 일자리 기회가 마련됐다.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시흥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대용산업, ㈜아폴로산업 등 시화산단에 소재한 33개 기업과 안산시소재 12개 기업,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도 3개 업체 등으로, 구인 인원은 200명 이상에 달한다. 특히, 서울시 소재 참여기업은 서울남부고용지방노동청에서 섭외한 기업으로 설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머 등 주로 청년층을 채용한다. 면접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