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도입된 ITX-마음(EMU-150)의 납품이 수년간 지연되고 있으며, 코레일은 해당 열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사용기한 25년을 넘긴 무궁화호 222칸에 대해 사용기한을 5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 분당을) 의원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궁화호를 대체하기 위해 발주한 ITX-마음(EMU-150) 열차 358칸 중 100칸만을 납품받고 258칸은 납기 일자가 지났어도 납품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레일이 보유 중인 무궁화호는 총 409칸으로 대체 차량 (EMU-150)으로 발주한 358칸은 총 물량의 88%에 해당하며 발주한 물량 중 258 량, 즉 72%를 납품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납품 지연으로 인해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무궁화호 두 칸 중 한 칸은 기대수명을 넘긴 노후 차량으로 갈수록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계약별 납기 일자를 보면, 2018년 150칸은 계약 납기 일자 21년 12월, 2019년 208칸은 계약 납기 일자 22년 11월이다. 하지만 계약 당사자인 A사는 현재 2018년 계약분 150칸 중 10
성남시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홀에서 ‘AI 시대의 성남시민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공공의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최하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증가하는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자로는 최영진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주영 분당연세소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청년 사회적 고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서화정 가천대학교 의료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현황과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을 다룬다. 지정토론에는 ▲강연하 수정구보건소장 ▲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박종원 분당연세요양병원 원장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나누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성남시의 공공의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력체로, 시민의 건강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가 지난 5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AI 초연결 시대를 IT(잇)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 성남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열린 이 축제는 성남시의 슬로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접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 현장은 4차 산업 관련 기업 및 성남시 내 대학교가 참여한 ‘4차산업존’, 분당소방서와 함께한 ‘안전체험존’,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가 참여한 ‘자치조직존’, 게임 개발대회가 열린 ‘게임체험존’, 성남시 과학동아리가 참여한 ‘창의융합존’, 그리고 가족 친화 팝업 놀이터인 ‘플레이존’ 등 총 6개 구역에서 105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 “AI와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더 확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시청 온누리홀에서 ‘2024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 주최로, 보육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650여 명이 참석,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6명 교직원이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또한, 보육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콘서트도 준비됐다. 가수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일 뿐이야’, ‘모놀로그’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는 ‘환희의 송가’, ‘티얼스’, ‘아모르파티’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첫 교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육교사들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교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457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으로 5568명 보육교사가 약 1만7321명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들을 위해 복리
성남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광장 일대가 5700㎡ 규모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200여 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어 새로운 시민힐링공간 탄생을 알렸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에는 24억 원이 투입되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성남아트센터 광장 3000㎡와 성남대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2700㎡ 규모의 산책로가 연결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2299㎡의 넓은 잔디광장이 새롭게 조성 화강석 스탠스가 깔린 정원형 산책길이 마련돼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소나무 23그루를 광장 양쪽으로 옮기고, 사철나무, 배롱나무, 나무수국 등 다양한 수목이 새로 심어져 개방감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또한, '성남아트센터'를 상징하는 원형 안내판과 정자, 거울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특색을 더했다. 곳곳에 목재 의자와 앉음벽 등 휴게 공간도 강화해 시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준공식과 동시에 전면 개방된 이 특화거리에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한 야외조각전도 열려, 시민들이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박기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박기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박기범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이 조례는 성남시 일자리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조례에 대한 설명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의원이 직접 출연해 발의 이유와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한다. 성남시의회의 조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 시도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례 영상은 성남시민들이 일자리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일자리센터 조례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태평 2‧4동 지역 도로의 위험성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태평동 도로 환경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더 위험해졌다”며 "미끄러운 코팅 도료 시공이 낙상 및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지적했다. 실제로 약 68억 원을 들인 도로 개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는 것. 이에 박 의원은 성남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이 문제를 제기하며,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일부 도로는 아스콘으로 보수 작업을 마쳤지만, 여전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위험 요소가 잔존하고 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지적에, 수정구청은 이번 달 말까지 약 7000만 원을 들여 우선적인 도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명순 의원은 “서울과 인접한 태평동이 발전에서 뒤처져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8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남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웅장한 타악기 퍼포먼스로 시작된 기념식은 모범 시민상과 문화상을 받은 14명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며 성남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 축하를 건넸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정자1동 카페거리에서 ‘차 없는 카페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자동 카페거리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이브 온 더 블록(Wave on the Bloc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래 기술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상인회가 준비한 마켓과 주민 주도의 플리마켓, 청소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뮤직 페스티벌과 청소년들의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카페거리와 협업한 다양한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팝업 플레이존과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이 '2024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정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그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뜻싶은 행사"라 밝혔다. 중원도서관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에서 안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의 사회적 참여와 개인 역량 강화를 돕는 역할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도서관 운영 아이디어와 신규 직무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원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 복지 실현에 앞장서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