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고등학교(교장 이남희)는 남양주 관내 장애인 직업 전문기관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델리캡과 지난 23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2층 관장실에서 ‘학교연계형 전환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인 전환기의 장애학생 및 성인 장애인의 직업능력향상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기관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익에 기여하도록 ▲성인전환기 장애학생 관련 자원 공유 및 현장실습의 임장지도 ▲성인전환기 장애학생 대상 안전한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기회제공 ▲성인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지원서비스(취업알선, 적응지도 등) 제공 등에 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 이후에 와부고 장애학생들은 5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델리캡에 직접 방문해 산업체 내에서 현장실무자들의 실제적인 지원으로 산업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들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게 되고 추후에 장애학생의 취업 지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와부고 이남희 교장은 “장애 맞춤형 직업교육 관련 연계 기관 간 협력망 구축을…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는 최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기도 내 28개 창업지원기관과 우수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경기지역 28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청년튜터링 100’은 경기지역 내 창업인프라 연결 및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창업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예비창업패키지 운영기관에서는 입교생과 졸업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추전하고 창업보육센터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는 청년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혁신창업가로 육성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은 이들에게 자금 및 보증을 지원해 창업초기에 겪는 자금애로를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청년들을 위한 입주공간과 사업화지원 관련 사항을 제공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졸업(입교)자를 선별하여 원하는 보육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김이현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경복대 창업보
남양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약용 유적지 내 잔디마당에서 ‘여유당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여유당 토크 콘서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위인 정약용’의 모습이 아닌 ‘인간 정약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그의 취미, 성격, 좋아하는 음식과 같은 소소하지만 색다른 질문들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정약용에 대해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을 무대로, 인간 정약용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클래식 색소폰 연주, 팝페라, 퓨전국악, 매직유랑단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총 4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회차(6월 4일) 말마음 연구소 김윤나 소장의 ‘리더 정약용 : 용의주도한 전략가, 리더로써 존경받기 위한 언어와 습관’ ▲2회차(6월 11일) 교육학 박사 정재찬 교수 ‘인간승리 정약용 : 긍정 끝판왕,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 ▲3회차(6월 18일) 강원국 작가 ‘책벌레 정약용 : 독서 만렙의 길,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4회차(6월 25일) 박찬일 요리연구가 ‘요리하는 조선 남
남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7개소 포함 총 14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고 오는 30일부터 불법주정차 차량단속을 시작한다. 관내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발생 구역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현초, 덕송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7개소와 호평동 두산알프하임 상가 주변 등 일반지역 7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했다. 4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인근 주민에게 불법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매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30일부터 신규 CCTV를 이용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주차관리과장은 “남양주시 상습 불법주정차 발생 구역 단속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거리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남양주 시정에 대한 세분화된 100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이번 정책발표회에서 교통·소통·경제·교육·주거 등 5대 분야에서 남양주가 전국 1등 도시가 되기 위한 선별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광호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시민주권 소통 1등 ▲사통팔달 교통 1등 ▲미래지향 경제 1등 ▲지속가능 교육 1등 ▲주거편의 1등 도시 등 남양주시를 위한 세부정책을 공유 및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교통 1등 남양주’를 위해 ▲9호선(왕숙2-다산-왕숙1) ▲8호선(청학) 연장 및 GTX-B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3호선(덕소) 및 6호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GTX-D노선 덕소연결 및 GTX-E(별내)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 시민·어르신 복지 향상과 관련해서는 ▲대형종합병원과 도립병원,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건립 ▲와부노인복지관 등 지역별 노인복지회관 추가 건립 ▲경로당·노인정에 찜질방 단계적 설치 및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측은 “남양주를 발전시킬 100가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는 23일 오전,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 외 1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와 부정선거운동죄로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장 및 소수 회원 일부가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마치 회원 1만 명이 주광덕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공표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발인은 주광덕 후보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협회차원의 지지를 선언하여 개인 간 사적모임의 선거운동을 금하는 공직선거법에도 위반된다”며 “이는 73만 남양주 시민을 기만한 것으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지역사회 모임이 정치색을 띈 특정인들로 인해 마치 전체회원이 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왜곡된 사실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고 왜곡하기에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 측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공익에 반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며 이날 남양주남부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주 후보가 열악
남양주시는 관내 노인 복지 시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인 복지 시설 연계 힐링 치유농업 체험’은 농업 활동에 따른 치유 효과를 알리고 치유농업 서비스 보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인 대가농원에서 진행되며 힐링 텃밭 채소 가꾸기와 수확물 활용 치유 밥상 만들기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0여 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1회차 활동에서는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텃밭 허브 모종 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완성된 딸기잼을 시식하고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들을 활용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화도읍(마석역)~조안면(운길산역) 구간 일대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이나 돼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게다가 6월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 혁신 공간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숙소와 컨퍼런스 센터, 잔디광장 등을 갖춘 상당한 규모의 시설로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철도 노선과의 유기적 연계, 트롤리버스 추가 투입 등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정약용유적지~대성리역 구간을 운행하는 56번과 마석 지선인 30-9, 30-19번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정약용 펀그라운드~정약용 유적지 구간을 운행할 58번으로 통합하고, 남양주 명물인 트롤리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기존보다 배차간격을 단축해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경춘선 마석역과 대성리역,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라며 “화도와 조안을 오가는 시민들은 물론 멀리 서울 등지에서 남양주를 찾아오
남양주시는 ‘남양주 궁집(이하 궁집)’의 개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궁집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능성위 구민화와 혼인하자 영조가 옹주를 위해 궁을 짓는 목수와 재목을 보내어 지어준 곳으로 ‘궁집’이라는 칭호가 생겼으며, 옹주가 혼인한 후 사망할 때까지(1765~1772년) 거주했던 곳이다. 지난 12일 궁집 일대 관람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 연못, 노후 배수로 조성 공사와 수목정비 계획 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는 설계 용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궁집은 건축 연도가 명확하고 당시의 전통 건축물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돼 왔으며, 기존 궁집의 소유자였던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지난 2019년 기부채납 받아 개방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궁집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에 돌담, 수목 정비 등 경관 개선과 공간 활용을 위한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한옥과 어우러진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역사이야기를 함께 듣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각 가정에 지방선거 선거공보물이 배송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가 맞붙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광덕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매직으로 지워진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민희 후보 캠프에서는 “주 후보의 공보물 6페이지 1번 공약(사통팔달 교통허브)을 보면, ‘9호선 연장 추진’ 글귀 뒤 ‘보훈병원-덕소-왕숙’이 매직으로 지워져있다. 그 내용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다산 신도시 주민들은 ‘다산으로 예정된 지하철을 덕소로 보낸다는 것이냐’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반면 덕소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홍보할 때는 덕소를 강조하더니 막상 공보물에는 매직으로 지워져 있다’며 허탈함과 함께 ‘주 후보가 덕소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민희 후보 캠프는 또 “남양주 시정을 책임질 시장 후보가 교통공약 1번 내용을 매직으로 지워 배포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남양주 시민과 한 약속도 매직으로 지워버리는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