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에버랜드는 하루 1000매로 입장권이 제한된다. 장애인 행복주간은 지역내 장애인 3만7천여 명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매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당초 4월에서 이달로 연기했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14~16일까지, 에버랜드는 21~22일까지 하루 1천 매씩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각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만 지급한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오는 17일까지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대상자를 추가 공모한다.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은 공연‧전시 분야의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공연‧전시장 및 문예회관 대관료와 비대면 공연을 위한 무관중 촬영비의 90%까지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나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jh0219@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다음달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장 대관료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원학연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벚꽃 팝콘’, ‘수박 파티’, ‘가을 길’, ‘겨울나무’ 등 계절을 표현한 동요 메들리 형식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서울국제뮤직그룹 오케스트라 ‘디 피니(di PINI)’와 피아노 연주자 ‘오승혜’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23일 오후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유모차마라톤대회'가 오는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맘스커리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용인시 후원으로 임산부를 비롯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롭게 트랙을 돌며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캘리그래피와 캐리커처, 네일아트,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가 가득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또 마술과 노래가 있는 품바 공연과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현재 유모차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500가족을 접수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마라톤 번호판, 메달, 삼각 깃발 등이 담긴 마라톤팩을 제공한다. 김준섭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용인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선물도 증정할…
용인시는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 추모를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정찬민·김민기·이탄희·정찬숙 국회의원,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겐 깊은 감사와 충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에 ‘호국보훈의 달’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2022년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시가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요양원 등 복지시설 가운데 15명 내외의 참여자들이 모여 강의나 원예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장소가 마련된 시설이라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씨앗이 발아해 새싹으로 성장하고 꽃과 열매를 피워내는 생육 과정 전반을 사람의 생명에 비유한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새싹 재배, 베란다 텃밭 정원, 애완 식물, 센터피스, 모듬 정원, 이끼 테라리움 등을 배우게 된다. 배우기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3~19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으로 평온한 마음을 갖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설이 꼭 신청해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
광역학치료(PDT : Photo-dynamic Therapy))의 국내 스타트업 바이오벤처 기업인 닥터아이앤비는 한림제약와 광역학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OU에 따라 한림제약(주)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닥터아이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PDT는 광반응제가 빛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균이나 악성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첨단 치료법이다. 지난 1995년에 1세대 광반응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는 피부질환부터 폐암, 후두암 등의 다양한 암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닥터아이앤비는 지난 2015년부터 PDT에 필요한 레이저치료기를 연구하기 시작, 2019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0년부터 PDT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광반응 특허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견제약사인 한림제약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했고 국내의 유망한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와 보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이사는 "닥터아이앤비는 PDT의 핵심인 레이저와 광반응제 특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광반응제와 항체를 결합한 제3세대…
용인시는 지난 3일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757-147번지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정식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남사진위 나들목 개통으로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오산나들목을 경유하지 않고도 부산 방향 진입과 서울 방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남사진위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 지난 2018년 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이환걸 건설정책과장은 "오산나들목 통행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안성 분기점 구간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 방향 진입로와 부산 방향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남사진위 나들목에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경기 평택시와 채택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3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을 걸으면서 하천을 정화하는 '용인 에코 플로깅'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환경그림그리기대회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물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장창집 환경과장은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과 지구를 지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진입로 개설을 못 해 완공된 지 1년이 넘도록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진입로를 인접한 공원 부지에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용인시는 최근 진입로 개설을 위한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시행자와 대면 협의에서 시행자가 사업지 인근의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이용한 도로 개설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시행자가 당초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안을 통과하도록 계획된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해당 조합과 협상하던 중 조합 내에 다시 내분이 일어나 도로 개설 논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행자와 역삼조합은 지난 2월 용인시 중재로 열린 협상에서 양측이 진입로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면 시가 위·수탁 형식으로 직접 도로공사를 하겠다는 중재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역삼조합은 대의원 회의 인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공식적인 협약 체결을 미뤘으나 그 사이 조합장이 변경되는 등 조합 내에서 재차 내분이 일어나 중재안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임대아파트 시행자는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판단, 인근 공원용지를 관통하는 진입도로 개설 방안을 제안했다. 면적이 9만7천여㎡에 이르는 역북2근린공원은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