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최근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인프라 조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한공대학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는 사회적경제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경제 영역 사업 환경 구축 등의 산학협력을, 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1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한다. 또 고양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년 일자리창출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공모전, 창업공모전 등 발굴 육성 지원 및 사회적경제교육, 소셜벤처 프로젝트 진행 등 청년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한 각 기관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는 K-컬처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등 고양시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 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찬성연합회(화성발전위원회, 화옹지구유치위원회, 화성시민추진단, 화성청년추진단)의 각 단체 임원진 50여 명이 지난 15일 화성 동탄신도시와 병점역 일대에서 군 공항 찬성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 공항이전으로 동탄~서울 출근길 확! 바꾸자!!!’는 구호아래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병점역~센트럴파크(능동역)~동탄역을 잇는 전철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출·퇴근 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전철노선 연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군공항이전 찬성연합회 손용국 회장은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동탄~병점~서울을 잇는 전철 도입으로 화성시 동부권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 전쟁을 해소하고 그동안 소외되고 피해보던 동부권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며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에 대해 수원시와 대화를 나누고 군 공항이전사업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발전위원회 최인성 상임위원장 등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화성시 동부권을 발전시킴은 물론 새로이 건설되는 화옹지구 일원도 그동안 우리가 겪었던 소음피해를 그대로…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청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과 열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청년, 오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토크쇼는 오산시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과 지역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에서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경상도·서울시의 청년지원정책 ▲전국의 청년수당지원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청년들은 시가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 청년기본 조례(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 청년 실업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권재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김지혜·김명청 오산시의원은 “산업단지 확대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체를 유입시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지원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이 지난 16일 동탄메타폴리스 상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지도 등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은 지난해 발생한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와 최근에 발생한 충북 제천·경남 밀양화재 등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화성시민의 안전불감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메타폴리스 상가부 방재실 방문 및 관리소장 등 관계자 간담회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사고사례 전파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현장확인 및 유지관리 철저 당부 ▲최근 개정 소방관계법령 안내 ▲관계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청년 평화누리길 원정대 ‘DMZ고라니’가 지난 17일 오전 평화누리길 3코스 김포 전류리포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DMZ고라니’는 청년들에게 평화누리길 등 DMZ일원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김학면씨가 조직한 단체다. 이번에 출범한 ‘DMZ고라니’는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수도권 거주 20대 청년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한 해 동안 평화누리길 191㎞ 완주와 DMZ 일원의 안보시설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DMZ고라니 단원과 ‘평화누리길 다음카페’ 회원 등 200여 명이 전류리포구에서 출발해 연화사를 거쳐 평화누리길 3코스의 종점인 애기봉입구까지 17㎞ 코스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후평리 철새도래지에서 광활한 김포평야와 겨울나기를 마치고 이동을 준비하는 철새무리를 조망하고, 조선시대 문신 이목의 위패가 모셔진 한재당 등 김포시의 역사 유적지를 관람했다. ‘DMZ 고라니’를 만든 김학면씨는 이날 행사에서 “원정대 활동을 통해 DMZ 곳곳에 숨겨진 자유와 평등, 생태의 가치를 직접 발로 걸어보며 느끼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평화누
시흥경찰서는 15일 시흥시 목감동 베트남문화관 내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중인 미투 캠페인과 관련해 각 나라별 이주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외사요원, 협력단체, 각 나라별 이주여성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캠페인과 관련된 성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흥서는 이주여성들의 경우 체류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신고를 꺼리는 일이 많아 이주여성들에 대한 신고망 확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술 서장은 “미투 캠페인 등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찰도 신고 접수 시 적극적으로 수사에 대응하고 2차 피해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시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장기동행정복지센터 1층 현관 앞에서 ‘장기동주민자치센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 이기일 장기동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 동행정복지센터 내에서 5개 과목, 7개반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나 현판이 없어 늘 아쉬움 속에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현판 제막으로 장기동주민자치센터는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됐다. 김병철 위원장은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모범적인 자치센터로 거듭나고 지역민의 문화혜택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여 장기동주민자치센터가 명실공히 김포시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가 희망케어센터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를 발간해 화제다.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립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출범을 기념해 발간된 운영백서는 총 176쪽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온정으로 함께 성장해온 희망케어센터의 발자취와 센터별 주요사업이 소개돼 있으며, 1부터 10까지 숫자로 보는 희망케어의 의미, 희망케어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케어센터 관계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시민들의 10주년 축하메시지 등이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백서 발간을 통해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에 꾸준히 전해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원 4개 반(초등5·6학년, 중등1·2학년) 학생 8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재교육원 입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연간 수업 내용과 평가 계획 등을 안내했다. 안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창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수학, 과학 심화 교육 및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학, 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 15명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보다 내실 있는 영재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교과활동 98시간, 기타활동 36시간으로 편성돼 있으며, 프로젝트 학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활동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지도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이형 교육장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화성시 병점동 소재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현주 센터장과 관내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그동안 육아를 병행하고 있어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혼인귀화자 리모(28·여)씨는 “면허를 취득해 당당히 운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왔다”며 “함께가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