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시대 초고용량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위한 '1테라비트(Tb)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데 이어 QLC 제품까지 선보이며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 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낸드는 셀(Cell)과 페리(Peripheral)의 면적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QLC V낸드 대비 약 86% 증가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자랑한다.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층별 셀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V낸드 제품에 '디자인드 몰드' 기술을 활용해 전작 대비 데이터 보존 성능을 20% 높였다. '디자인드 몰드'는 셀 특성 균일화, 최적화를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WL(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세계속의 안성시 전통시장”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선수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성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렸다. 대회 기간 동안 안성의 전통시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사전 신청한 선수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플리마켓, 맥주축제, 각종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통시장을 찾은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맥주축제와 플리마켓은 젊은 층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안성중앙시장의 전통문화 체험은 한국 고유의 매력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신청받은 선수와 관광객 500명을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안성의 전통문화와 시장의 매력을 만끽했다”며 “향후에도 관내 체육 및 관광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안성시가 지난달 26일, 개관한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음악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문예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여 녹음실, 회의실, 합주실,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뮤직플랫폼을 조성해 교육과 문화, 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탄생시켰다. 개관 후 약 2주 동안 58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이며 빠르게 자리잡은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은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악기도서관 체험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 100여 종의 악기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이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음악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은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공연장, 연습실, 악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으로 가능하다. 이곳은 음악을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음악적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서의…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내일 아침 국토교통부 앞에서 '경기남부국제 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상복 1인 시위를 벌인다. 범대위는 이날 반대 청원서와 시민 6천명의 서명부도 국토부에 전달하고 '국민혈세로 진행되는 경기국제공항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듣고 국토교통부 정문과 후문에서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다. 11일 범대위에 따르면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은 지난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됐다. 이 예산은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아서 지난 2년 동안 집행되지 못해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가 될 계획이었다. 하지만,국토교통부가 불용처리되야 할 예산을 다시 편성해서 안그래도 골 깊은 수원시와의 갈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범대위는 “이해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수원정치인의 압력에 의해 졸속으로 편성된 예산”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즉시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시키기 위해 수원시만을 위한 근거 없는 예산 편성"이라면
안성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강화기간을 운영하며, 공매와 가택수색 등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화기간 동안 안성시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3,829건의 차량을 압류하고,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거나 체납일이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 3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체납자 자택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월 4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상시 실시하며, 체납자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해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KC그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안성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 세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전달된 선물 세트는 실용적인 물품과 추석의 따뜻함을 담아 구성되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C그룹은 2023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걸음 기부 후원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청년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케이씨텍 양호근 대표이사는 “KC그룹은 안성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추석 선물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자조모임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KC그룹과 안성시의 협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미래 설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호근 대표는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안성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하고 감지할 수 있는 장비로,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가정에서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전략으로는 ▲지역 전광판 및 영상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언론매체와 SNS 게시물 게재 ▲관내 버스정보시스템 활용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철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더욱 안전하고 뜻깊은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27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235만 9천610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근무시간 209시간 환산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생활임금제도 민간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을 토대로 임금을 주는 기업에게 생활임금제 시행 기업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민간부문까지 확대되어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선택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 사업은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 사항이다.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오고 있다.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땐 ‘자살예방 핫라인’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극단적 선택 비율(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9.2명으로 전국(25.2명)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한신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7시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4-2학기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5기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44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2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에게 봉사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유승균(수리금융학과 21학번,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기관팀장) 학생은 발대식 참여 소감을 통해 “봉사는 기쁨으로 시작해 보람으로 마무리하는 일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시작부터 의미 있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