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15일 병력동원훈련소집 수송업체 대표자 및 군부대 관계자를 초청, 2018년도 동원훈련 예비군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인지방병무청과 ㈜성우관광, ㈜화진관광, ㈜활기찬 중부관광 등 3개 수송업체와 군부대 관계자가 참석해 원활한 병력수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간 630여 대의 병력수송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경인지방병무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병력동원훈련 수송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송업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4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사마르칸트 주지사, 우즈베키스탄 농업 및 관개 부처 산하 단장을 역임한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을 가지고 있는 포천시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주력산업인 관개농업에 이를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기업체를 방문해 포천시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 현장 실사를 접했다. 또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물류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포천기업 건축자재의 우수성을 인정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포천시 경제인들이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방문 등으로 국가간 돈독한 우의를 가질 수 있어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경제협력 등 다각적인…
오산시가 지난 12일 곽상욱 오산시장, 시·도의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천 수달서식지 복원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17년 4월 오산천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되면서 수달 서식 가능성을 염두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수달보호협회장 한성용 박사가 좌장을 맡고 지역 환경단체인 오산천살리기협의회, 오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패널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생태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한 후 한성용 박사가 오산천 수달 복원의 전략으로 서식현황, 단계별 수달 복원 마스터플랜에 따른 세부계획 실행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패널들이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수달 배설물 발견현황 ▲오산천 생태적구조와 수계현황 ▲도시환경에서의 생태하천 복원의 가치와 천연기념물 보호의 미래 가치 ▲한국수달의 특징 및 다양한 보호가치, 오산천 수달의 보호·복원 방향과 민·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의 줄기인 용인·화성·평택·오산과 협의해 상류인 기흥저수지 등에 대해 깨끗한 수질을 만들어 수달서식지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달은 그동안 모피 및 한방약재로 이용되면서 2008년부터 멸종위기…
군포시의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시 대표단이 지난 12일 군포시를 방문했다.린이시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인구 1천100만의 도시로, 화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다. 앞서 군포시는 린이시와 지난 200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2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린이시의 이번 방문은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싱가포르 투자설명회’를 앞두고 군포시와의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조휘 린이시 부시장을 포함해 경제 분야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이들 대표단은 1박 2일 동안 군포시청을 찾아 김윤주 군포시장과 함께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농심, 중앙도서관 등 관내 기업체와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와 린이시가 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상호간의 우호증진을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를 비롯해 실질적인 교류관계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경기지역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본부 성희롱고충상담원은 노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는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조직내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기지역본부의 자구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승 지역본부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성희롱고충상담원 위촉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性)과 관련된 각종 문제와 관련해 노사가 함께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성관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평택시는 최근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챌린지 FC안양 홈 개막전에서 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홍보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막전에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슈퍼오닝 홍보미(500g)를 나눠주며 슈퍼오닝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안양시에서 마련해준 슈퍼오닝 홍보부스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은 물론 안양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축구장 내에 A-board 홍보와 함께 FC안양에서 슈퍼오닝 쌀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효과를 거두며 슈퍼오닝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평택시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로 인정받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시흥교육지원청은 13일 2018학년도 심성수련을 위한 ‘시흥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협의회’를 열었다. 심성수련 프로그램은 학생 심성발달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집단상담 활동으로, 시흥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화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급별로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특화해 ‘자기존중감 향상 및 또래관계 강화’(초등학생), ‘사회성 증진’(중학생), ‘의사소통 갈등중재’(고등학생)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흥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26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 활동 봉사자 50명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위촉장이 수여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장은 “매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정성과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봉사자 선생님들이 계셔서 학생상담자원봉사제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안산글로벌미션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강식은 이주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초급’과 ‘한국어 심화(자격증반)’ 2개 과정으로 개설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한국사회와 일터에 쉽게 정착하고,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차별개선을 위해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 권익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경찰서는 13일 태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시의장과 함께하는 ‘교통은 문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광주시장, 시의장, 교육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서는 속도 규정 지키기, 넓은 범위를 살펴보며 주행하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규정을 지키기 등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시 일자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대학생 공공일자리 드림-업 및 청년 기업탐방 프로그램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 추진, 청년 취업 지원 ‘꿈꾸다’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희망 구구단’ 사업을 소개해 지역일자리 전시사례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의 사계’와 ‘대표 축제’ 홍보, 자연채, 남한산성소주, 산양산삼 천보인 식혜 등 관내 특산품 및 향토식품 전시·판매 등 3개 콘셉트로 홍보관을 구성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등 실제 정책 수혜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