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민원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의 도움을 받아 류병옥 변호사 등 인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7명을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에 대한 신고 상담뿐 아니라 민·형사상의 구제절차 등에 대해 법률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김포서는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 민원인들이 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옥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서 수사권 조정 관련 인권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업하는 모습을 발전시킨다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준 변호사들에게 낯선 민·형사 사건을 무료로 상담을 해준 덕분에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농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임직원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하나로유통 마트교육원에서 2018년도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에는 과천시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내방고객이 감소하는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단결해 총사업물량 1조원을 돌파한 것에 대한 고정수 조합장의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를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수류탄 폭발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상황에서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애경그룹 마케팅상무와 KTF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조서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열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고양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자치 실현의 기반이 될 고양청소년네트워크가 발대했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고, 고양시에 있는 여러 청소년 단체들의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운영진의 기획 하에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창립 목적 소개,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학생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 홍승우 윤리정보부장(백신고)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발대식을 통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현재의 우리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마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민주시민이 되어 학생 자치문화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 정착에도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활발히 참여하는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이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봉사단 30명과 교육강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으로 이뤄진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토요일마다 활동하게 되며, 첫 활동으로 수화교육과 생명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석고방향제, 양말공예, 청 담그기 등을 진행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등을 10월까지 진행하고, 11월에는 청소년봉사단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일님 소장은 “청소년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특성인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책임성을 모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며“청소년봉사단이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7일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한국예총 오산지회가 함께 어우러진 ‘제6회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행사’가 열렸다.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아동 친화도시 오산’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드론 인형뽑기,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 등 많은 체험거리를 운영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8박 9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안양지역 고교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지난 7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지역 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31일 홈스테이를 제공해준 안양 고교생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다녀오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3일에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받고 안양에서의 민박체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또 시의회 및 U-통합상황실 견학, 양명고 등 방문, 통일대교 및 제3땅굴 안보견학을 통해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두 도시 고교생들의 민박연수 프로그램은 198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그 해 10월부터 16명의 안양시 고교생연수단이 방미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2회 610명이 우정을 나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과천시보건소는 제46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별양동 중심상가 지역에서 시민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예측해 봄! 진단해 봄! 관리해 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개의 건강체험 부스가 꾸려져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당뇨 측정,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검사, 모세혈관검사 등을 실시하고 관련 질병 상담도 했다. 또 장기기증, 헌혈, 어린이 급식 등을 주제로 한 8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공사 기업고객인 30여 개의 주요 건설사 및 용역사 사장단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 서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전략 및 사회책임경영 소개,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안건발표, 사회적 책임이행에 대한 건설고객 의견청취, 사회적 책임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서약식에서는 공사와 사업 관련 30여 개의 주요 건설사, 용역사 사장단이 함께 상생협력 가치 최우선, 공정 계약 문화 실현, 나눔과 신뢰의 미래 조성,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공사는 중장기 사업전략과 사회책임 경영을 건설고객과 공유하고 안전을 기반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에서 건설고객과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8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양·파주지역 캄보디아 공동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고용문제 관련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여성의 인권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나 이주 여성들에게는 언어 및 문화적 장벽, 신고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관계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양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내·외국인의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범죄 피해로 인한 사업장 변경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 드림파워㈜ 노사가 최근 전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조기실현을 위한 노사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생산가 대비 낮은 전력 판매가로 인해 2015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는 동두천드림파워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안)을 직접 설명하고 노동조합이 회사 살리기에 동참 의사를 밝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