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 모두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과 신혼부부에 살 수 있는 주택을 직접 공급하는가 하면, 시흥만의 주거비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로나19를 지나며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집수리와 주택개선,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을 통해 주거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런 주거복지 노력을 인정받아 시흥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가장 시흥다운 주거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시흥시 주거복지 정책을 들여다봤다. ‘시흥형 주거비’ 주거복지 선도 시흥시는 우리나라에 주거복지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2013년 주거복지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 주거실태조시를 실시해 주거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6년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시흥형 주거비 사업은 대상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보지 않는다. 2018년 10월 이후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 국가시책보다
시흥형 주거비나 신혼부부 사회주택, 다자녀 전용 임대주택 등 전국 최초 시도가 눈에 뛴다. 주거복지 분야의 새로운 시도가 많은 이유가 있나. 집이 중요해서 그렇다. 집에서 우리 삶이 자란다. 어린이들은 꿈을, 청소년은 장래를, 신혼부부는 미래를, 중년은 현재를, 노년은 추억을 키운다. 우리 삶의 많은 기억들은 집을 기반으로 한다. 시흥 아이들의 주거복지에 더 신경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흥형 주거비에 더해 아동 주거비를 도입했다. 아동 거주 가구에는 가산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거다. 아이들이 깨끗한 집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집수리나 에너지복지, 방역까지 추진하고 있다. 다자녀 가구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임대주택도 마련했다. 4월 1일 개소하는 주거복지센터는 어떤 일을 수행하나.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주택공급에서 주거복지를 이미 전환됐다. 주거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 내에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시민에게 전달하는 채널로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마련했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시흥시는 지난 18일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2단계 준공을 앞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물 점검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청, 입주민과 함께 시민점검단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준공 전 시설물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흥시청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장현지구 입주민이 함께해 입주민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도출해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지난 10일 시청 관계부서의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18일 시민점검단이 참여한 합동점검은 무엇보다 시설물 안전사항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시설물은 공공주택지구 인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해 보완 후 완벽한 시설물을 인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점검단의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을 인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사업면적 약2,939천㎡, 계획인구 47
시흥시는 장애 특성 및 돌봄 여건 등으로 교육 활동이 어려운 장애 학생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중증 발달 · 지체 장애 등의 특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부여받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의 보호자 사이에서는 “학교 활동 시간에 1대1 돌봄 서비스를 통한 교육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2022년 상반기부터 특수학교 설립 이전까지, 장애 학생들이 학교 활동 시간에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힘을 쏟는다. 이에 △ 초등학생은 월 80시간(평일 4시간) △ 중·고등학교는 월 140시간(평일 7시간)의 추가 활동 지원 시간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장애 학생이다. 신청 방법은 관내 학교에서 배부하는 ‘장애학생 활동지원서비스 추가 신청 평정표’를 보호자 및 활동지원사가 작성해, 3월 25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방식은 제출한 ‘장애학생 활동지원서비스 추가 신청 평정표’를 참조해,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상위점수 순으로 30명의 장애 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시흥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2년 1월 1일 기준 8만 33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가열람부 등을 확인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전화 열람 후 우편,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토지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과 의료보험료 산정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 지가의 적정성 여부와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의견 제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검증 후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각종 세금뿐 아니라 복지정책의…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경미, 민간위원장 송월봉)는 지난 21일, ‘이웃과 이웃을 잇는 복지마을’이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를 위한 행복드림 우체통을 설치했다. 현재,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빅데이터를 통해 관리비 체납, 고용위기가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출하고 통지하고 있음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생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월곶동 주민이 주변에 있는 위기 이웃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이웃에게 행복을 드리고, 꿈(Dream, 드림)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복드림 우체통을 마련하게 됐다. 우체통은 월곶동 내 아파트, 고시원, 오피스텔, 도서관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7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다. 위기 이웃 의뢰 시, 맞춤형복지팀에서 즉각 대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속에 가려진 은둔형 가구가 계속 발굴되고 있다”면서, “행복드림 우체통 사업을 통해 이웃과 이웃을 잇는, 더욱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화이마트점 폐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5월3일부로 시화이마트점의 폐점이 결정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생업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결의안에 폐점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오인열 의원은 “㈜성담은 시화이마트점이 20여년간 수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어 사세를 끊임없이 확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점을 결정하여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지역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담의 이런 행동은 시화이마트 직원과 시흥시민에 대한 무책임한 자세이며 기업의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담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진정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화이마트 폐점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성담, ㈜신세계, 시흥시청 등에 보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금재 부의장, 홍원상․성훈창․안돈의․송미희 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및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이임 회장의 이임사, 취임 회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14대와 15대 총 2년 동안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역임한 주순종 회장이 이임하고, 이우재 회장이 새롭게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금재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참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도모해왔다”며 “시흥시의회에서도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이연수 전 시흥시장이 민선 8기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21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력과 실천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도권에서 보석 같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시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안산‧시흥경찰서장을 거쳐 민선4기 시흥시장을 역임했다. 이 전 시장은 시장 재임 시절 제3경인고속도로, 배곧신도시 매입, 서울대 캠퍼스 유치, 시화 MTV 협약, 시흥갯골공원‧평생학습축제 시작,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발표 등을 추진했다. 그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대부도 시흥시 유치, 옛 염전 개발, GTC-C노선 조기 유치, 목감IC 인근 4차 산업단지 조성, 거북섬 경정장 조성, 배곧신도시 고압선 지중화 등을 공약했다. 이 전 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면 시흥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저는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곽영달 전 시흥시 경제활성화 전락본부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곽 예비후보는 21일 “시흥시는 57만 시민이 살고 있는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이자 대도시”라며 “그런데 지난 10여 년간 민주당 정권의 장기집권으로 시흥의 강점을 전혀 살려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시흥시의 성장은 지체됐고,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이지 못했다”며 “시흥은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다시는 들을 수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정치인 시장이 아닌 시흥을 잘 알고, 일 잘하고 능력 있는 행정전문가 시장이 절실하다”면서 “38년 행정 경험을 토대로 고품격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전 시흥시 기획경제국장, 평생교육원장,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국민행동본부 행정‧복지 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