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롯데자이언츠 선전을 기원하며 계열사 특가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오는 10일까지 롯데GRS,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롯데칠성, 롯데웰푸드, 롯데월드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자이언츠 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계열사별 특가 상품이 일자별로 공개된다. 4일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지류권, 5일 김해 롯데워터파크 특가권, 6일 롯데시네마 앱 전용 관람권·팝콘세트, 7일 롯데호텔 김치 최대 25% 할인전 등이 준비됐다. 롯데면세점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에게 16달러 스페셜 포인트를 지급한다. 세븐일레븐은 1만 원·3만 원 금액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탑브랜드 특가전’도 병행한다. 4일 쟌슨빌·한샘, 5일 앙블랑·농심, 6일 오리온·정관장 추석선물세트 등이 특가로 선보인다. 또 롯데온에서 1원 이상 구매한 L.POINT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선수 사인 유니폼(5명) ▲사인볼(10명) ▲롯데호텔 치즈케이크(50명)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은수 롯데온 엘타운 팀장은 “자이언츠 데이는 롯데 계열사가 힘을 모아 고객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선전을 기원하는 쇼핑 축제”라며 “특가
세븐일레븐이 K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군 마트 대표 소스 ‘맛다시’와 삼양식품 ‘불닭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신제품으로 매운맛 간편식 시장을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국민 소스 ‘맛다시’와 ‘불닭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매운맛 트렌드가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도 주요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으며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매운맛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더커진맛다시참치마요삼각김밥 ▲맛다시참치마요에그말이 등 맛다시 간편식 2종과 오는 10일 출시되는 ▲불닭토스트 ▲불닭양념닭강정 등 불닭 간편식 2종이다. 맛다시 간편식은 군 마트 인기 양념으로 알려진 고추장 베이스 소스를 활용했다. 삼각김밥은 맛다시 소스로 양념한 밥에 김가루, 단무지, 참치마요를 더해 감칠맛과 식감을 살렸고, 에그말이는 양념밥을 계란지단으로 감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다. 불닭 간편식은 매콤달콤한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했다. 불닭토스트는 달콤한 프렌치토스트에 불닭 소스로 버무린 닭갈비와 체다치즈, 양배추 샐러드를 더했고, 불닭양념닭강정은…
콘텐츠 없는 유통은 이제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한국 콘텐츠 IP(지식재산권)가 스크린을 넘어 일상 소비재·패션·편의점 상품까지 확산하며 유통업계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팝 데몬헌터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련 산업 매출에 직격탄을 안겼다.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누적 시청수 2억 460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TV 통합 기준에서도 역대 최대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 콘텐츠 산업의 지형을 바꿀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는 곧바로 유통업계의 협업으로 이어졌다. 농심은 작품 속 주인공이 컵라면을 먹는 장면을 반영해 한정판 라면과 스낵을 출시했다.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포장에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한정판 신라면 세트는 불과 1분 40초 만에 완판됐으며, 출시 전과 대비해 주가가 17.3% 급등했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투자 심리까지 흔들어놓은 협업이 된 것이다. 파리바게뜨도 빠르게
수도권 최초 2000가구 이상 리모델링 사업으로 주목받은 경기 수원 영통구 벽적골 두산·우성·한신아파트(8단지) 리모델링이 공사비 증액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시공사 대우건설이 공사비를 당초보다 2000억 원 이상 올려 달라고 요구하면서 조합과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선 자재비·인건비 급등이라는 현실적 요인이 있더라도 사업 지연이 장기화되면 수도권 리모델링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조합에 따르면 시공사 대우건설은 2022년 입찰 당시 제안한 공사비 5858억 원에서 지난 4월 7827억 원으로 약 2000억 원(33.6%) 인상을 요구했다. 조합 측은 “증액 근거 자료라며 제출된 문건이 A4용지 네 장에 불과하다”며 “항목별 증가액만 나열돼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협상 과정에서 대우건설 서부지사장의 발언이 도마에 오르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조합은 ‘원래 평당 820만 원인데 795만 원으로 깎아줬다고 하면 좋아한다’, ‘자료 줘도 모른다’, ‘내 말 안 들으면 후회한다’는 식의 언행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상가·유치원 등 일부 면적이 제외되는 설계 변경이 있었음에도 대우건설이 총…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AI 활용을 선도하며 FP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4일 교보생명은 AI를 보험 마케팅과 사내 전반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P소장을 위한 ‘AI 어시스턴트’는 리크루팅, 팀 목표 관리, 수수료 예측, 후보자 추천 등 실적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돼 언제 어디서든 팀 성과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자산화해 전사 디지털 전환(AI-DX)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전용 통합 서비스 ‘AI Desk’를 정식 오픈했다. 이는 2023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교보GPT’를 고도화한 것으로, 일반 질의응답 ‘교봇’, 인사·법무 특화 챗봇 등을 포함한다. 파일럿 운영 결과 하루 평균 1300건 이상의 질문이 오가며 보고서 작성, 코드 수정 등 실무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창재 대표이사 의장은 “AI 역량은 보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즈니스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AI-D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마트가 명절 이색 선물로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셰프·맛집·호텔 등과 협업한 홈스토랑 선물세트 30여 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직전 명절 대비 품목 수를 45% 이상 늘리고, 한식 중심에서 벗어나 일식·파인다이닝·디저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스타 셰프와의 협업 상품도 눈에 띈다.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가족 파인다이닝 세트(3~4인용)’는 가리비 바질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등 시그니처 메뉴를 7만 6900원에 선보인다. ‘함박스테이크 세트’와 ‘푸짐 한상 한식 세트’도 각 7만 8900원에 판매한다. 최강록 셰프의 선물세트는 롯데마트 단독으로 출시된다. 와규 야끼니꾸와 LA 갈비 2종으로 각 500세트 한정 판매되며, ‘와규 야끼니꾸 세트(MBS8+등급)’는 엘포인트 회원가 14만 9000원, ‘LA 갈비 세트(2kg)’는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전국 유명 맛집과 협업한 HMR 세트도 강화됐다. ▲부산 한식당 ‘사미헌’ 갈비탕 세트 ▲숯불구이 전문점 ‘경복궁’ LA갈비 세트 ▲미쉐린 가이드 등재 ‘삼원가든’ 불고기·LA갈비 세트 ▲패밀리 레스토랑 VIPS 홈레스토랑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이 ‘빵지순례’를 콘셉트로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을 맞붙이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미식관 단독 상품 중심의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맛 VS 맛’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빵지순례’를 테마로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이 고객 투표로 맞대결을 펼친다. 투표 참여 고객에게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20%, 30% 할인 쿠폰 중 한 장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쿠폰 적용 대표 상품으로는 ▲문경사과 롤케익(1+1) ▲대만식 삼색 샌드위치(최대 30% 할인) ▲치플레 수플레 치즈케이크 ▲서울역 디저트 맛집 ‘포컬포인트’ 수제 파이(각 20% 할인)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고사리 익스프레스 ▲효뜨 ▲윤서울 ▲리북방 등 유명 맛집 간편식과 ‘벤슨’ 아이스크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단독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엄선해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차별화 상품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손해보험협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4일 세 기관은 대전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에서 ‘사고 없는 고속도로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는 휴게소 이용객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철저 등 안전운전 수칙을 당부하고, 물티슈·운행안내서 등 홍보물과 함께 안전조끼, 경광봉, LED플레어, 후면반사지 등 안전물품을 배포했다. 특히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견인차량 운전기사에게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장비 사용법을 강조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전국 TS DTG 점검센터 4곳으로 확대해 2차 사고 예방 홍보와 물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래 회장은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고 없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4일 토스뱅크는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 홈 화면에서 해당 배너를 통해 예금거래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약관 변경이나 중요 안내 사항은 이메일·문자·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됐으나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토스뱅크는 배너 도입으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해 앱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는 고객별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이나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누리 토스뱅크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필수고지 배너는 법적 요건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128개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새 호텔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서울의 품격을 담아낼 계획이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미식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에도 부응한다. ‘만다린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