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고객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침대&매트리스 전문관’을 새롭게 열고, 오는 29일까지 최대 4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맞춤형 검색 가이드를 도입해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도 제공한다. 17일 쿠팡은 ‘침대&매트리스 전문관’을 론칭하고, 전문 브랜드 제품을 최대 45% 할인하는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관은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수면 용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씰리, 썰타, 슬로우베드, 럼멜, 지누스 등 수면 전문 브랜드와 한샘,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등 종합가구 브랜드를 포함해 약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실속형 10만원대 제품부터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마련됐다. 전문관에서는 씰리의 ‘브라이드 펌 매트리스 하드타입’과 ‘메리미2 매트리스 미디엄하드타입’ 등 신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침대·매트리스 구매 시 기존 제품의 무료 내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어디서든 사다리차나 계단 비용 없이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쿠팡은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에게 맞는 매트
현대홈쇼핑이 제주도에서 개최한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3일간 3500명을 동원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를 통해 중장년 여가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관광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한 ‘2025 현대홈쇼핑 제주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통업계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0명이 참가자 또는 관람객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는 5060세대를 위한 여가문화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시는 대회 기간 동안 숙박, 식사, 기념품 소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효과가 약 12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장 부근 음식점과 숙박업소 매출도 평소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MVP는 최저타를 기록한 고동한 씨(67세)가 차지했으며, 우승상금 1천만원과 함께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그린 자켓을 수여받았다. 대회 현장에서는 총 8천만원의 상금 외에도 TV, 안마의자 등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제주시 삼도이동에 ‘e
이마트24가 베이커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자체 브랜드 ‘BOTD’를 론칭했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내세워 ‘매일 방문하고 싶은 편의점’을 목표로 삼는다. 17일 이마트24는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 ‘BOTD(Bakery of the Day)’를 출시하고, 빵과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을 뜻하며, 이마트24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매일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측은 최근 빵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빵 매출은 2023년 25%, 2024년 1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현재 디저트 카테고리 내 매출 2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의 첫 상품으로 ▲단팥크림큐브빵(3200원), ▲메론크림빵(3800원), ▲메론크림롤(3800원) 등 3종을 순차 출시한다. 단팥크림큐브빵은 바닐라빈 크림과 단팥앙금, 비스킷, 아몬드가 어우러진 큐브형 통식빵으로, 간편하면서도 풍성한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메론
삼성전자가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발 고율 관세 대응,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 등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요 임원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정례적으로 열리며, 각 사업 부문의 실적을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주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관례대로 참석하지 않고, 사후에 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첫날인 17일에는 DX부문의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회의를 연다. 18일에는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마지막 날에는 전사 등의 순으로 회의가 이어진다. 이번 DX부문 회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고율 관세 대응이 핵심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오는 23일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억 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위기가정 대상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PC·콘솔을 포함해 누적 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뛰어난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SIE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 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지난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하고,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 및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업무경감 및 보증지원 속도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전면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 및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정보를 생성형 AI(H-GPT)가 종합·분석해 구체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최신 규정과 명확한 출처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강화시키고 대화형 지식탐색을 통해 우수한 질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키워드, 요약, 후속 질
롯데건설이 여름철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친화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1박 2일 숙박 및 체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여행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임직원 86명과 그 가족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인근 롯데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활동을 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은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행사가 진행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시설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위치하며 총 250실 규모, 연면적 약 4만㎡의 대형 복합리조트다. 지난해 10월 개장해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
이재명 정부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해상풍력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가 RE100 달성과 전국 단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본격화함에 따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갖춘 건설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며 "전국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RE100 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상풍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20GW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 개발'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전남과 서남해, 제주를 해상풍력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천 앞바다에서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까지 잇는 '해상풍력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건설업계는 정부의 정책 전환에 즉각 반응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부 시절 속도 조절에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