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 취급 사업장 전수조사에 나선 데 이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8~19일 시흥·평택시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총 40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40곳은 화학, 고무·플라스틱 제조 공장 중 종업원 수 300명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 미실시 사업장 중 1개 항목이라도 선정되는 곳으로 선정했다. 도 시설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함께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중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고려한 대상이다. 감사 중점사항은 ▲소방시설관리, 초기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 ▲건축물 불법 증축·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감사반은 도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5명, 토목·건축·안전·화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
경기도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폭염 대비를 위해 도내 28개 택지·공공주택지구 현장 지적사항 8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 배수시설 관리 미흡 29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2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설치 6건, 기타 27건 등이다. 도는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47건은 즉시 조치하고 나머지는 지난달 말까지 응급조치했다. 또 기상특보 발효 시 인력과 장비를 상시 대기를 당부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공사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1개 등 총 28개 사업지구를 점검했다.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내용은 ▲배수시설 설치·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수방 자재·장비 구비 현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호안시설 훼손으로 제방 누수·세굴 등 위험요인 조치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식염정(소금) 제공 현황 등이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
경기도는 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10개를 4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개소를 추천받아 세부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마이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지표로는 경기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마케팅 역량, 체험프로그램, 지역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7개 시군 10곳을 신규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10곳은 ▲포천아트밸리(포천) ▲111CM(수원) ▲영흥수목원(수원) ▲본다빈치(시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퍼스트가든(파주)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 ▲아지트아날로그(양평) ▲구하우스(양평) ▲이함캠퍼스(양평) 등이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10개를 포함한 14개 시군 총 27개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 홍보를 국내외 마이스 수요자를 대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경기북부 킨텍스, 남부 수원컨벤션센터 위주로 행사가 추진됐던 마이스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 내 소규모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중장기적 주거정책을 담은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보완하기 위한 재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4일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 재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도는 ‘주거기본법’ 및 ‘경기도 주거기본 조례’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돼 있다. 이에 도는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2개월 간 재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도내 표본은 2만 가구로, ▲가구특성 ▲주택·주거환경 ▲주거비 부담 등에 대한 주거실태 조사를 실시해 도의 주거정책 비전과 기본방향 등 세부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주거종합계획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주거안정 ▲1인가구 증가·고령화에 따른 주거복지 수요 증가 ▲기후 변화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 필요성 등을 검토해 향후 6년 간 주거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재검토는 도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획이 될 것”이라며 “도는 주거 복지와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56),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63),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53)을 각각 지명하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한 예산 및 정책분야 정통 관료”라며 “환경분야 사회정책 업무를 두루 거쳤고 윤석열 정부의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누구보다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년간 쌓아 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분야 등 다양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관련, “MBC 사회부·국제부·문화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보도본부장 등을 거쳐 대전MBC 사장을 역임했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대장동 사업이 유죄라면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단체장은 유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출신 국회의원과 현역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성남FC도 마찬가지다. 저 또한 FC안양 구단주로서 열악한 재정환경 속에서 K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축구단을 운영해 왔다. 시민과 함께 FC안양을 만들어 온 저도 유죄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민주당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 이에 대한 맹점을 지적하고 당대표 보호, 진실 알리기에 사력을 다하겠다”며 당원에게 6가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극우 보수세력의 ‘강성당원 프레임’ 깨기를 위한 강성당원·전체당원 의견 확인 시스템 ▲당원 제안 정책 반영 ▲온라인 명사 강연 제공 및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 추진 등이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법안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에 대해 “밤새 궤변 굿판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힘은 특검법 통과를 방해하고 있다”며 “대체 왜 무엇을, 누구를 위해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나”라고 했다. 그는 “어제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은 생때같은 해병대원이 왜 억울하게 죽어야 했는지, 누가 이사건의 수사를 방해·은폐 조작했는지 밝혀서 처벌하자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9일이 (채상병) 순직1주기다. 순직 1년이 다 돼 가지만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누가 장화를 신고 거센 물살 속에 들어가도록 지시하고, 누가 보호 장비도 없이 작전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나. 7월 31일 휴가 중인 국방부 장관에 걸려온 유선전화 ‘02-800-7070’은 누가 쓰던 전화냐”고 쏘아댔다. 또 “대통령의 개인 휴대폰은 왜 급박하게 움직였는지, 수사결과 보고서는 누구의 지시로 회수됐는지, 누가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누가 주범이고 누가 공범이냐”고 따져 물었다. 박
글래드 호텔이 편안한 숙면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패키지‘ 글래드 꿀잠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래드 호텔은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글래드 꿀잠 시즌 15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래드 꿀잠 시즌 15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꿀잠 필수품 ‘글래드 꿀잠 안대’ 1개,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톤28(TOUN 28)의 ‘딥슬립 필로우 미스트&리추얼 미니 베개’를 제공한다. 필로우 미스트(100ml)는 라벤더 오일과 5가지 맞춤 천연 오일로 편안한 향과 함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리추얼 미니 배게는 언제 어디서든 휴식이 필요한 순간 사용 가능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은 투숙 기간 중 1회 제공하며, 글래드 꿀잠 안대는 화이트 또는 블랙 중 랜덤 제공한다. 글래드 꿀잠 시즌 15 패키지 가격은 서울 글래드 호텔 13만 5000원(세금 별도)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 14만 원(세금 포함)부터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숙면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온 글래드 꿀잠 패키지에 필로우 미스트와 미니 베개로 구성된 꿀잠 아이템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
시프트업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시프트업의 공모주 청약은 3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8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시프트업의 상장은 오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총 725만 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181만 25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69만 3283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6억 1850만 24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8조 5550억 7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에 상장한 대형 게임회사가 IPO 시 모집한 일반청약증거금 보다 2~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일반 청약경쟁률은 최근 코스피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255.8대 1보다 높은 341.2대 1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7월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앞서 시프트업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프트업은 이번 IPO를 통해 총 4350억 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승리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영상물 상영,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린다. 앞서 도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동식 홍보관’은 파주 출판도시(6/29~30)를 시작으로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 예정이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7/6~7), 서울 반포 한강공원(7/19~21), 여의도 한강공원(7/26~27), 김해 전국체육대회(10/11~17) 등이 예정돼 있다. 공사는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 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체험, 여름을 주제로 한 포토존 운영 및 인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