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체계를 기존의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사업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소흘읍 소재 태봉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가족 친화 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정주권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 행안부는 포천시의 이러한 사업이 기획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 인구 유입 기여도 등 여러가지 사안을 두고,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지역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줬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은 태봉공원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영유아부터 청소년·성인·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문화, 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허브로 조성,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런
포천시는 10일, 신읍동 소재 왕방산(王方山, 736.4m) 관모봉을 수시로 찾는 등산 애호가들을 위해 이 구간내 나무 계단과 포켓 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관람 명소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등산로 계단 설치 사업은 왕방산 등산로 2코스인 관모봉 구간에 길이 155m의 나무 계단을 설치했으며, 중간에는 전망대 3개소를 배치하기 위해 시가(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2억 5000만 원)예산을 들여 포천시산림조합이 시공을 맡아 지난 5월 착공 후, 지난달 말 준공까지 약 7개월이 소요됐다. 시의 이와같은 등산로 정비로 인해 왕산사를 출발점으로 할 경우 약 40분이면 관모봉 나무 계단 구간에 도달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왕방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에선 신읍동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풍경 감상 요소를 모두 갖춘 나무 계단 구간은 향후 “관광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나무로 조성된 등산로 계단 사업 등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안전하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시 관내 14개 읍·면·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뒤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 행사에선 ▲우수 읍면동(일동면, 포천동, 선단동)에 대한 시상, ▲협의체 활성화 유공 위원 표창, ▲2025년 활동 영상 시청, ▲우수 지역특화사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제주시 아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호 교류를 이어갔으며,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지자체 간, 연대와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는 포천지역 내 복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을 되돌아 보고, 향후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중,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앞으로 “시와 읍·면·동 협의체가 긴밀히 소통하여 행복한 포천을 위해 촘촘한 지역복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포천시와 엘아이지(LIG)넥스원은 9일 오후, 엘아이지(LIG) 판교 하우스에서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포천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군(軍)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야전 정비 역량을 높이는 동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산업 생태계 강화, ▲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아이지(LIG)넥스원은 포천지역내 센터 조성을 통해 “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확대 등 지역 기반 방위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시는 이러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엘아이지(LIG)넥스원측의 포천지역 근접정비지원센터는 약 1800㎡의 부지에 관련 시설을 갖추고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김용태(국힘·포천가평) 국회의원은 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과 익산, 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위성, 농업유전자원,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전환의 기반이 되는 국가 핵심기술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산지, 지형, 고령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가평 지역 농업에 미래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과 현장 정책 점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농촌진흥청 내 농업위성센터를 방문해 내년도 발사 예정인 농업위성의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을 청취했다. 농업위성은 토양, 수분, 작황 등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정밀 분석해 기상재해 예측과 생육 모니터링 등 정밀농업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산지 비중이 높고, 집중호우와 냉해 등 기상 리스크가 큰 포천·가평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밝힌 김 의원은 포천과 가평지역내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기후와 지형의 제약이라며, 농업위성 데이터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정밀하게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업유전자원센터(농촌진흥청)와 종묘사업동(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초저온 보존고를 통한 유전자원 보존·관리 체계와 기후변화 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노는 1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트레블 콘서트 미국편인 티파니에서 아침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연될 트레블 콘서트는 여행을 주제로 해설과 음악을 결합한 기획공연으로서 매회 마다 다른 국가의 문화와 풍경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뉴욕 특유의 재즈와 클래식 선율을 담아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에선 콘서트 가이드 정환호가 출연해 뉴욕의 예술, 문화적 배경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하며 관객의 이해를 돕게 되며, 박지은(플루트, 보컬), 임채선(피아노), 송인섭(베이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해 감미로운 선율과 즉흥 연주의 매력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블 콘서트 미국편은 추운 겨울, 잠시나마 “뉴욕의 감성적인 거리를 거니는 듯한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영화 같은 라이브 음악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포천반월아트홀 등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에서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성과보고회 개최 포천시가 한탄강 가든페스타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가을 가든페스타 행사에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과 한우축제,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펫스타 등 주요 축제와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여 “관광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올해 한탄강 가든페스타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경우, 약 45만여 명이 방문하여 전년도 대비 51%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를 통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세외수입 17억 원과 156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6년 가든페스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주 설치, ▲가드닝 특화 프로그램 운영, ▲캐릭터 지식 재산(IP) 기반 마케팅 확대, ▲정원 조성 및 관리, ▲리버마켓 운영 등 “축제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포천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포천시는 9일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들의 세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공공 서비스로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재산세 등 생활과 밀접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등 전화 상담과 비대면 방식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 보유자인 경우와 또는 업무 성격상 신고 대행, 서류 작성과 같은 실무 업무인 경우에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포천시청 누리집 또는 세정과로 문의하면 담당 마을세무사와 연계해 준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문 세무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제5기 마을세무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경기북부 스마트제조혁신 성과공유회 및 2026년 신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기북부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 공유를 비롯해, 2026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제조혁신 방향을 현장 중심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디지털 전환(DX) 가속화 속에서 중소 제조기업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 자리에선 경기도 및 경기북부 10개 시,군 스마트공장 담당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스마트공장 도입 공급기업, DX멘토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북부 제조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성과 공유회에선 스마트공장 및 제조AI 구축 우수사례와 경기북부 지역특화산업 기반 스마트제조 우수사례에선 양주시 소재 ㈜인터원 나정훈 대표가 발표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로 생산 효율 향상과 불량률 감소, 매출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라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난달 8일 ㈜지엔비사와 2만6천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이어 이날 두번째 협약을 갖음으로서, “경기북부 지역내 AI 데이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과 함께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백 시장과 조진원 ㈜트라온 대표이사, 장승식 키움증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을 했다. 시는 최근 데이터센터는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시설로서 각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 도입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정부로부터 통과되어 수도권 신규 건립이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트라온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해, “한국전력으로부터 100MW 전력 사용 ”승인까지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AI 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집적지가 포천에 형성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 내 디지털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