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2회 '사랑의 배추심기 나눔' 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배추 모종 2000포기와 가평그린 육묘장 김찬웅 사장이 기부한 1000포기를 합쳐 총 3000포기가 투입됐다. 이 모종들은 연말까지 정성껏 가꾼뒤 수확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억 이장협의회장은 "수해로 힘든시기였지만 이웃을 위해 함께 모여 배추를 심을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에 배추가 잘 자라 어려운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이장단, 지역 기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나눔이 조종면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벗고 나서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이웃돕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세 감면에 나섰다. 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체분 유예(최대 2년)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돕기위해 성금 6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행사에서 경기도 연합회 각 시.군연합회와 가평군연합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용철 가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극복에 힘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을 모아주신 한농연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는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서 가평지역 수해민들을 위해 최근 3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냉장고 등 전자제품 1,700만원 상당 ▲햇반.즉석국.라면.화장지 등 생필품 1,7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구호 물품은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의 수해 가구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구호물품 전달식에는 홍종건 총재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홍 총재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에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신속히 전달해 피해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단위 봉사조직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내 수해가구를 위해 2천만원 상당의 부식세트와 섬유유연제를 기탁했다. 원지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협의회는 이번 수해복구 기간동안 50여 명의 회원들이 수해현장에서 급식봉사에 나서 600여 명이 수색대원 등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수해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원지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군은 협의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피해 가정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묵묵한 지원 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조종반다디체육센터에 거점 접수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구호물품을 분류.배분하고, 피해현장까지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라면·생수·즉석밥·휴지 등 52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은 모두 새마을회의 손을 거쳐 수해 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특히 조종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물품까지 함께 취합해 단전·단술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신속히 배달했다. 물품 접수.관리에 그치지 않고 바로 뛴 봉사도 이어졌다. 조종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3주간 긴급 생필품을 집집마다 나르며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평읍·북면·상면 등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도 구호품 전달과 함께 토사제거, 침수물 정리, 방역 작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살림꾼 역할도 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봉사에 이어 경기도내 새마을단체와 함께 자체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가평군에 기부했고 이 성금은 마대·삽·이온음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였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 회장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 지정 후 처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사업을 따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8월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 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서 받는 국비이고 지정 이후 '첫 결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과 지리적 불리함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과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 80%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접경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낙후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발굴한 사업이 정부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국비기준)은 ▲농어촌도로 북101호선 확포장공사(총79억원)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총 12억원) ▲화악천 생태길 조성사업(총 80억원) 등 5개로, 단계별 추진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확충, 노인복지 인프라 개선, 생태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은 주민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0일 가평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위해 성.금품을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가득했다. 가평읍이장협의회 및 16개 마을회(읍내1리, 읍내4리, 읍내7리, 읍내8리, 읍내9리, 대곡1리, 대곡2리, 달전1리, 마장1리, 두밀2리, 개곡2리, 이화리, 복장리, 금대리, 신현숙, 마두섭)를 비롯하여 대한노인회 가평읍분회, 복장리노인회, 가평읍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가평읍협의회, 가평읍바르게살기위원회,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4지역), 가평읍선거관리위원회, 가평읍상인회, 달전상가번영회,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양수발전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 코레일유통 동부본부, 춘천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비전라이프, 굿네이버스, (주)백율, 아워포레스트, 골든트리가평, (주)연방종합건설, 조은마트, 가평자동차공업사, 청대문, (주)녹선, 전통주연구개발원, 로메인펜션, 길누리어르신재가복지센터, 들밥, UDU1411, 백운학.김인자님, 가평가정교회, 가평중앙감리교회, 달전교회에 이르기까지 지역내 단체및 공공기관, 개인 등의 기부가 이루어졌다. 기부자들은 "비록 작은 성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상천3리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청춘역 1979카페에서 키오스크 주문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무인단말기 사용법을 익히게 해 생활속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한 달간 성천3리 경로당에서 기초 교육을 이어온 어르신들은 이날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직접 활용해 햄버거,콜라,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실습에 참여한 어르신 20명은 직원 도움없이 음식을 주문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성취감을 느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이번 실습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을 준비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평면 지사협은 9월에도 청평10리 쉐르빌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야! 나도 키오스크'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9월1일 오전10시 제332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11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가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인터넷시스템 설치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최원중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농어업 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가평군 주민참여예 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행정협의회 규약 폐지 보고의건 과 ▲2030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의회의견 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군수가 제출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은 수해피해 주민 지원을 위하여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