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 총 44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복구사업 관리 역량▲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선정으로 행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재난의 예방과 대응, 신속한 복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행안부의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갑)은 불법사금융업자와의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로 하는 ‘불법사금융 퇴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은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에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불법사금융업자가 연이율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의 이자를 받다가 적발되어도, 법정 최고이자율 20%까지의 이자는 보장받을 수 있다. 민 의원은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을 우리 사회에서 퇴출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제3기 SNS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영상, 웹툰, 드론 영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명호 사장은 “시민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시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 현지 필하모닉시립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오 교수와 오페라단이 출연해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 교수는 ‘남으로 창을 내겠소’ 등 우리 가곡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등 현지에서 사랑받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성악과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은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재학생과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안양대 졸업 유학생들과 최현석 창작 오페라 ‘오페라 두 개의 시선’을 공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에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오는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해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가치를 확인하고, 시와 시의회,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그는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와 ‘교원추순도(이화여대박물관 소장)’ 등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에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불성사 등 현존하는 안양의 사찰과 그
안양시와 NH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 9일 제5회 광명자치분권포럼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이날 광명역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달 선정된 드립커피 세트와 수공예 냉장고 자석, 휴대폰 거치대, 친환경 가방, 무설탕 쿠키세드 등을 전시했다. 또, 부스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품으로 NH농협 안양시지부가 마련한 쌀을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2024 환경보전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그림과 글짓기 분야 공모전을 진행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24점씩 총 48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림 분야에서는 범계초 구본설 학생이 저학년부 대상을, 귀인초 김민솔 학생이 고학년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인덕원초 윤진호 학생과 평촌초 조연우 학생이 저학년부, 고학년부 대상을 받았다. 구는 우수작품을 담은 작품집을 제작해 배부하고, 오는 10월부터는 관내 초교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이문규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순회 전시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이 ‘제57회 하이테크 어워드’에서 ‘인재양성·산학협력’대상을 수상했다. 안양대는 장 총장이 9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인재양성·산학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행정안전부와 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에 근무하면서 ‘민원 24시’ 기획과 개발을 통해 1000만명 달성과 UN 세계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재직 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울산 VR·AR제작 거점센터 구축 등과 함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재직 시 12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USG 공유대학 설립, 운영으로 3만여명의 지역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장 총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금까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9일 제295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선출 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윤해동(민주당, 바선거구), 조지영(민주당, 아선거구) 의원이, 총무경제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이동훈(민주당, 마선거구), 허원구(국민의힘, 마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사환경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장명희(민주당, 가선거구), 강익수(국민의힘, 아선거구)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정완기(국민의힘, 나선거구), 곽동윤(민주당, 다선거구) 의원을 뽑았다. 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윤경숙(민주당, 라선거구), 부위원장에는 김보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됐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의원 상호간 양보와 타협으로 원 구성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관내 17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수방자재 전수 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수방자재 보관상태와 양수기 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침수 발생 이력이 있는 행정복지센터 4곳을 방문해 수해방지 대비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