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연현초등학교에서 ‘기후세대 기본권을 위한 탄소중립 워크숍’을 가졌다. 행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환경권과 기본권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 동물권, 식물권 등 다양한 환경 주제의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과 탄소중립 실천 서약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안양시의회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멘토로 참석해 청소년이 전달한 환경 요청 편지와 사전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순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 주체가 되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환경권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현초 학생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만안청소년수련관의 ‘E-G 페스티벌(기후세대 탄소중립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이·미용업소의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중위생업소 2075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평가는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이 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이용업 73곳, 미용업 1196곳 등 1269곳으로 집계됐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내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드론을 활용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청은 드론에 ‘폭염엔 휴식’이라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매달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했다. 또, 이후송 지청장과 산업안전감독관들은 관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등 현장 지도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4년여 법정 공방 끝에 만안구 석수동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한다. 시는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송이 최종 승소함에 따라 최근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토지주와의 보상협의, 향후 공사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 공원 조성사업으로 영업이 중단될 예정인 부지 내의 업체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석수동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 7546㎡ 규모의 연현마을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제일산업개발 등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지난 2021년 4월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을 제기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1, 2심에 이어 지난달 26일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시의 손을 들어줘 4년여의 법정 공방이 종결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까지 승소하면서 연현마을 주민들이 염원하던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9월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만6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이행점검에 나선다. 경기지원은 서울·경기·인천 관내 시·군 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이행점검단을 꾸려 등록된 정보와 현장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하계작물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연자 경기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22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예산을 전액 국비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 “관련 70억 원의 재정부담이 일방적으로 지방정부로 전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정책은 정부의 일방적 설계로, 지자체는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추경편성 없는 ‘성립전 예산’ 형태로 추진돼 막대한 재정부담을 떠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시의 재정자립도는 34.8%, 재정자주도는 52.6%에 불과해 필수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시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기조차 벅찬 상황”이라며 “70억원의 추가 지출로 시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민의 세금이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낭비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할 것”이라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예산을 전액 국비로 조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2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안양소방서 정하국 화재예방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내 화재위험요인과 소방시설 관리의 중요성, 실제 초기 진압 요령, 대피 행동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의 화재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실질적인 화재 얘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Milan Urban Food Policy Pact)’에 가입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협약은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 시의 이번 가입은 국내 도시 중 8번째이며, 기초지자체 중 ‘도시형’으로는 처음이다. 현재 협약에는 뉴욕·파리·도쿄·북경 등 전 세계 90개국, 300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시는 협약 가입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글로벌 포럼, 밀라노 어워즈에 참여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전 세계로 공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 합류는 시 먹거리 정책 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易經) 이해 : 성경으로 역경을 해석하다’를 출간했다. 상·하권으로 출간한 이 책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독창적인 ‘역경’ 해석 전통을 조명한 국내 최초의 연구 번역서다. 특히, 프랑수 예수회 선교사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 1656~1730)를 중심으로 한 ‘색은주의(Figurism)’ 전통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다. 한국어 번역은 지난 2019년 북경시 제15회 철학사회과학 우수성과상 2등상을 수상한 진흔우(陳欣雨) 교수의 역작 ‘백진역학사상연구 : 바티칸 도서관 소장 역학자료를 바탕으로(白晋易學思想硏究 : 以梵蒂岡圖書館見存中文易學資料爲基礎)’를 바탕으로 했다. 번역에는 김보름, 최정섭 HK+ 연구교수와 방인(경북대 철학과 명예교수) 교수, 등효정(중국 광동백운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1일 안양중앙초등학교에서 중앙초 합창단과 중국 선전 심포니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해 ‘한·중 합창단 연합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양국 합창단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처음 만나 콘서트를 통해 양국의 예술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국제교류활동의 시작은 서로의 마음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국제교류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인교대화 협력해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세계IN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