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가 지난 5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자신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관 ▲4차 산업 ▲안전 ▲자치조직 ▲창의융합 등을 주제로 한 105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과학과 창의적 활동을 경험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성남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저녁 7시에 시작된다. 6일 첫날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 곡목으로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 준비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하이라이트로는 디즈니 콘텐츠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첫 공연인 6일에는 1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장식하며, 13일 2차 공연에서는 2200대의 드론이 성남 시민들에게 더욱 큰 스케일의 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 쇼를 관람한 뒤 성남시 SNS를 팔로우하고 해시태그(#판타스틱드론시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오는 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사도세자와 두 임금의 시선’을 주제로 2024년 장서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조와 정조, 두 임금이 남긴 다양한 기록을 통해 사도세자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도세자(1735~1762)는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둘째 아들로, 영조가 42세에 얻은 귀한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이다. 영조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요절 이후 더욱 큰 기대를 사도세자에게 걸었으나, 기대는 곧 지나친 훈육과 억압으로 변해갔고, 결국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개인적 명분을 살펴보는 한편, 정조가 자신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왕으로 높여 추존한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 영조와 사도세자의 복잡한 관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한다. ▲1부는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죽음으로 영조가 느낀 깊은 슬픔과 상실감, 그리고 사도세자에게 큰 기대를 품게 된 배경을 다룬다. 영조가 효장세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친히 지은 행록(行錄)과 지문(誌文), 시(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갓…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이 지난 2일 제296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사업'에 성남시 참여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아프리카 속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돌봄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맞벌이 부모들이 긴 근무시간으로 인해 자녀 돌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성남시가 저출산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민 의원은 "현재 성남시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0.67명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지원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내년도 예산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성남시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선도적 도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오전 중원구 주민들과 소통 자리를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수정구 주민들과 만나는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 LIVE’ 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통LIVE는 성남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새해인사회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자 수정, 중원, 분당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건강·문화·힐링 ▲첨단산업 ▲복지 ▲주거 환경 혁신 ▲청년 희망 ▲글로벌 시정 등 민선 8기 성남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구별 주요 민원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신 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의견이나 추가로 발생하는 건의 사항은 언제든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도·시의원 및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 영상, 축하 공연, 토크 콘서트 등으
성남시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창업을 꿈꾸거나 사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 창업 기본 교육 20시간과 맞춤형 컨설팅 1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창업의 기본 개념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법 ▲지방 가치 창출 방법 ▲브랜드 구축 전략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초기 창업자를 위한 회계 및 크라우드 펀딩 전략 등이다. 수강생에게는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 개인별로 2회, 그룹별로 1회씩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에서 창업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청년들로,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향후 창업 사업에도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지난 2일 제296회 2차 본회의에서 박기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위례역사공원의 근린공원 용도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현재 '주제공원'으로 지정된 위례역사공원의 용도를 주민들이 요구하는 '근린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공원 이름도 ‘위례수변근린공원’으로, 트램 역명은 ‘위례수변공원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한다. 위례역사공원은 백제 역사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지만, 역사적 가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원이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 그동안 공원 변경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이 공원을 역사적 테마보다는 생활 속 휴식 공간인 ‘근린공원’으로 탈바꿈시켜줄 것을 요청해왔다.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위례역사공원을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타당하다"며 "위례선 트램 역명도 공원과 연계된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토교통부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전달되어 향후 공원 개선과 트램 역명 변경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우현, 안극수, 고병용, 윤혜선 의원 등은 지난 5일성남 은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은행골축제'에 참석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축제를 즐겼다. 은행골축제는 1999년 시작된 이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남시 대표적인 동민화합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덕수 의장은 당일 행사에서 “은행골축제는 주민들이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를 더욱 화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청소년 무대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 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시천여민(侍天與民)’’이 열리고 있다. 지난 9월 6일 전시를 시작 올 12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과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동학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5·18 오월 정신으로 연결하며 미래사회의 보편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별작가’로 알려진 성희승 작가도 참여 신작 ‘빛고을’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삼각형을 겹쳐 그리는 독특한 기법으로 광주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적 빛을 형상화, 퀘이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이다. ‘빛고을’은 세로 290cm, 가로 280cm 크기의 작품으로, 점과 선을 삼각형 층위로 연결해 광주의 투쟁과 시민들의 연대, 평화를 사랑하는 광주정신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성희승 작가는 어린이미술관에서 전시된 [뭇살음의 누리]의 마지막 섹션에서도 그의 하이퍼추상 기법으로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중첩된 색감을 선보였다. 대표작인 〈빛고을〉 500호, 〈삼경〉 200호, 〈푸른별〉 120호 등 다수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성 작가는 “광주는 내게 마음의 빛이자 빚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의 날은 가정과 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역할을 기념하고,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뿌리이며, 그 지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했으며, 노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24명과 관련자 2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등 어르신들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