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마지막 단계인 ‘ESG 공정개선’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ESG 경영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공정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국내외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공정개선은 ESG 경영 컨설팅 결과 미흡 사항을 분석하고 업종 평균과 비교해 개선과제를 도출한 뒤 혅아 제조 과정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ESG 컨설팅을 완료한 업체 10곳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곳이 참여했다. A사는 노후화된 수동 프레스를 CS프레스로 교체해 3공정을 1공정으로 축소시켜 전기 절감, 생산효율 증가, 산업재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B사는 피할, 본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성 본드를 적용해 탄소배출 감소와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C사는 공정개선 과제로 폐기물 저감형 이송 시스템을 도입해 4공정에서 2공정으로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효율 증대를 도모하고 비닐과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나머지 두 기업은 포장 공정성 자동화를 도입해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공정오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부 ‘2023년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와의 만남’과 2부 ‘오피니언 리더 토론회’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집행 노력과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인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급역량을 매칭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인천도시공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빛드림신인천본부 등 4개 공공기관 ESG담당 실무자와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이 참석했다. 2부는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소통의 리더십-오피니언 리더, 사회적경제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의 ESG 경영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를 소개해 민-관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을 장려했다. 토론회는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황홍구 인천사회서비스원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경제 협력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경영을 해나가겠다”며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가치 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4일 주민 산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단지 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들은 자녀 몰래 부모들이 사전에 맡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1년 동안 착하게 자란 아이들에게 칭찬과 함께 전달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 포토존’도 꾸며 산타에게 선물 받는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도 함께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한 아이는 “갑자기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줘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한 일 많이 하겠다고 아빠·엄마께 약속했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민경희 커뮤니티 이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진정한 공동체 문화를 선보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산타클로스를 처음 보는 아이들의 경계심과 호기심 어린 눈빛과 선물을 받고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
강화군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2일 강화군 명진컨벤션웨딩뷔페 크리스탈홀에서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승한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강화군 기관장과 단체장 그리고 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태 회장은 ㈜라르고빌리조트 회장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도 맡고 있다. 이정태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강화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며 “강화군과 강화군에 있는 학교 등과 협력해 심각한 인력수급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 경영자협의회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며 강화군과 군민들과 원 팀이 돼 보다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1229명(32.1%)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수시이월 인원이 발생하면 최종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어 원서접수 직전 최종 정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선발 전형은 수능(일반), 특성화고교졸업자, 실기·실적,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수능과 실기의 반영비율은 학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은 수시 이월인원이 발생했을 때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은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0% ▲한국사 5%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수학은 미적분, 기하 과목 선택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11개 학과(산업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해양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인공지능공학과, 생명공학과)는 확률과 통계도 선택
인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단비(국·부평3)·김대영(민·비례)·신성영(국·중구2) 의원은 지난 16일 유유기지 인천에서 진행된 ‘2023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토론회’에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마지막 행사로 준비됐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제안을 통해 더 나은 인천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타 시·도 청년정책 유사 사례와 성공 사례 제시, 인천 청년의 미래를 바꾸는 공감 정책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청년 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과 인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인천시 거주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영 의원은 “개인적으로 인천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제대로 된 청년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려는 활동가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이 성과로 나오기 위해서는 인천 청년이자, 시의원으로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비 의원은 “청년정책은 지속가능성과 효용성이 중요하다는 내용에 공감한다”며 “인천시도 청년특별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청년들과
인천 난정평화교육원은 2022년 문을 연 교육청 최초 체험형 평화교육기관이다. 지난 2019년 폐교한 난정초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강화군 교동면의 역사와 지리적 특색을 활용해 평화감수성 및 평화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평화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난정평화교육원은 평화(교육동)과 공존(생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동 1층은 ‘모두의 평화’를 주제로 운영되는 4개의 전시관과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꽃우물 북카페로, 2층은 교육 공간으로 꾸몄다. 생활동에는 숙박형 평화체험교육을 운영하고자 숙박실·급식실과 외부정원 등이 마련됐다. 초(5~6)·중·고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1일형과 숙박형(1박2일)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평화캠프로 ‘평화 생생(生生!) 평화야~ 놀자!’와 ‘청소년 평화 리더십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나누는 ‘평화의 의미’ 평화 생생(生生!) 평화야~ 놀자!는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체험형 청소년 평화캠프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됐다. 초·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
인천시교육청이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하고자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부평서여중 강당에서 ‘부평서중·부평서여중 통합안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두 학교는 저출산 추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해 적정규모의 학교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소규모학교는 교사 정원 감소에 따른 업무 부담 증가, 상치 및 순회교사 배치, 교우관계 확장의 제한 등 자칫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노후된 교사동을 개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과목별 충분한 교원 정원 확보를 통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의 학부모,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해 통합의 취지와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시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통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통합이 확정되면 교사동 개축 등 준비를 거쳐 2027년부터 통합 운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인천교통공사가 핫팩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2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연말을 맞이해 인천도시철도 역사에서 핫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검암역 등 10개 역에서 핫팩 2000매를 고객들에게 나눠 줬다. 또 검암역, 가정역, 인천시청역 등 인천도시철도 주요 역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잘 극복하고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행복 나눔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지난 2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인천 계양구에 ‘사랑행복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10kg) 200상자(1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이웃 돕기 성품 기탁, 연탄배달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환경 개선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문철 회장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1월 말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