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책장에 꽂혀 있으면 가족만 보지만 공공장소에 비치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잖아요. 특히 내 책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죠”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로비가 시민들의 줄이은 책 기증운동에 힘입어 작은 도서실로 탈바꿈하고 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수련관이 비치한 월간잡지만 덩그렇게 놓여있던 휴게실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교양도서와 문학전집, 과학서적 등 각종 책들로 빼곡히 들어차 이젠 제법 도서실다운 면모를 갖추었다. 분위기도 예전 소파에 앉아 잡답이나 나누는 곳에서 책읽는 장소로 바뀌었다. 현재 수련관 로비에 비치된 서적은 총 500여권으로 이중 400여권은 시민들이 내놓은 책들로 책장을 빼곡히 채워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 있다. 1층과 4층 복도 한켠에 자리한 45㎡, 60㎡의 독서공간은 별도로 구획돼 있지 않고 오픈돼 있다. 개관 후 각종 강좌 시간 전후 대기장소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돼 또래끼리 옹기종기 모여 환담을 나누는 것을 지켜본 수련관은 월간잡지를 비치했고 이후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을 지켜보곤 아예 도서실로 꾸미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도서구입비가 많지 않아 고민하던 수련관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에서는 최근 장암동에 소재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순)에 의회에서 소장하던 예술작품을 기증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기증은 유래 없는 경제난 속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의정부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되었다. 앞으로 시의회는 소장한 미술품 중 분기별로 1점을 선정, 사회복지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계획의 첫 작품으로 2000년도 통일예술대상 미술부문 수상자인 김철홍 화백의 “철쭉꽃”을 장암동에 소재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무상양여)하였으며 복지관 1층 로비에 게첨 되어 다수의 시민이 예술작품 감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안계철 의장은“예술작품을 기증하면서 기증 취지의 설명과 더불어 작품의 성실한 관리를 당부하고 당해 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시설 이용자에게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에서 생산되는 ‘참살이탁주’가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한다. 참살이탁주의 유통·마케팅을 맡고 있는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친환경 녹색성장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만달러 규모의 일본 수출을 위한 협약서(MOA) 를 체결했다.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소주 제조기능보유자 강석필씨가 광주시 실촌읍 연곡리 소재 양조장에서 100% 국내 친환경 쌀로 직접 빚어내는 ‘참살이탁주’는 다른 탁주와 달리 맛이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탄산 생성을 최대한 방지해 마시는 중 불쾌한 트림이 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진대사를 돕는 다양한 물질을 함유해 숙취가 없고 비타민 B군과 필수아미노산, 노화방지물질, 효모, 소화효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에 좋을 뿐만 아니라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립 한경대의 친환경농축산연구센터(GRRC)는 참살이탁주가 운지버섯에서 추출한 크레스틴(PSK)이라는 물질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참살이탁주의 생산량 확대를 위해 공장이전 또는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공장설립에 필요한 절차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인 두릅나물 체험축제가 경기도 최북단 마을인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 마을에서 개최한다. 약 4만 5천평의 두릅나무 밭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봄철에 특별한 농업소득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관인농협에서 착안하여 시작한 두릅 밭 조성사업을 포천시의 지속적인 예산지원으로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두릅나물 체험축제는 두릅나물이 8~12cm 정도 자란 것을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체험참가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1인당 1.2kg 채취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두릅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현장에서 두릅나무 무침과 두릅전을 직접 요리해서 시식 할 수 있는 코너와 간단한 음식 제공 코너도 마련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량 100여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무공해 쌀, 고추장, 된장 등을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준비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주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4월중 시민무료 건강 강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강의학 강좌는 질환 별 담당 전문의가 직접 나서 병원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오후 시간대에 강의 및 실습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16일 오후 2시 일반인이 배우는 심폐소생술 이중의 교수·김태윤 교수 ▲23일 오후 3시 만성간염의 치료와 간암 예방 정숙향 교수 ▲24일 〃 뇌졸중의 예방 배희준 교수·한문구 교수 ▲30일 〃수면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신치료 윤인영 교수·김정훈 교수 등이다. 문의 (031):787-1123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제1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 건의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서에서 다른 노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소형차 기준으로 1㎞당 101.6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형평성과 합리성에 입각한 요금 개선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점을 정부(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서는 이철우·조성대·김현택·김영수 의원이 공동발의하고 이철우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대표 발의했다. 한편, 하남시의회(의장 김병대)에서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18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통행요금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본보 9일자11면보도)는 여론에 따라 통행요금 인하 건의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의 정책목표 달성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3개 분야 정책자문관을 신규 위촉하고,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은 재 위촉을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등과 밀접한 분야인 홍보·철도·슬로푸드 등 3개 분야의 정책자문관을 지난 10일 새로 위촉하고, 2년 임기가 만료된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을 재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로 위촉된 정책자문관은 홍보분야에 신호창(50.현.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언론학 박사,철도분야에 김시곤(49.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교통공학 박사,슬로푸드 분야에 김종덕(55.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문학 박사이다. 또,금기정 교수는 교통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재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이 기간동안 시의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이천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천소방서와 제주 동부소방서간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 동부소방서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소방행정업무 등 양질의 정보공유 및 소방업무 추진에 대한 상호 방문 견학 등 비교행정으로 상호 발전을 모색하며, 소방가족(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하여 유대관계를 강화토록 하였다. 또한 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 및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였다. 최영균 이천서장은 ‘이번 소방관서 및 의용소방대간에 자매결연을 통한 폭 넓은 인적·물적 교류로 상호간 소방행정 업무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9 안양시민자치대학(이하 시민자치대학)이 오는 23일 개강해 금년 10월 29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양시가 마련하는 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유명 석학이나 사회저명인사 또는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매주 목요일(15:00) 시민대상 무료 강좌를 여는 자리로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시민자치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알차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매스컴 등을 통해서나 접했던 유명인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첫날인 23일 인기 MC이자 방송인인 이숙영 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8월 휴가철을 제외한 5개월여 동안 24회에 걸쳐 강좌를 마련한다. 1회 강사로 초빙된 이숙영 씨는 ‘잠자는 성공을 깨워라’를 주제로 자신이 방송과정에서 접했던 성공한 이들의 노하우를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들여 줄 예정이다. 안양시민으로서 시민자치대학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 온라인 신청(시민참여 → 교육강좌 → 안양시민자치대학 운영 → 수강신청) 또는 전화 접수(평생학습원 389-5782)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까지 시청 강당에 입장하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젊은 놈이 도시로 나가야지 농사나 져서 뭣하냐’고 핀잔을 줬습니다. 하지만 땅은 일한만큼 대가를 준다는 확신이 있었고 모두가 떠날 때 저는 논두렁에 땀방울을 떨궜습니다”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유준학(51) 회장의 말이다. 현재 그는 이력만으로 보자면 대단한 인물이다. 지난 1월,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선거에 출마해 한농연 경기도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유회장은 19세 때부터 4-H운동에 뛰어들어 선진영농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농업현실에 대해 절망하기 보다는 이를 극복하고 맞서 싸우면서 자신을 단련했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얄팍한 생각이 아니라 농업인 스스로 뭉치고 단합해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적극적 사고와 행동은 주위의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농촌마을의 리더로 떠올랐다. 청년 시절엔 4-H 경기도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5년엔 (사)김포시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농사꾼이었지만 기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