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시민회관 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시설 운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의 추천을 통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지난 15일 확정됐다. 여기에서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인력의 전문성, 적극적인 홍보, 양호한 경영수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이진걸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체육사업부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아주대학교는 17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2017 산학협력 성과 확산 경기권역대학 공동 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권역 9개 지역대학(가천대, 경기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아주자동차대, 용인송담대, 차 의과학대, 한신대)이 공동주관한다. 행사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 소개 및 참여대학별 산학협력 소개 ▲대학 간 학생, 교수 및 교직원 참여 산학협력활동 성과 공유 및 교류회 ▲아주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양성사관학교’ 성과발표 및 채용설명회 ▲아주대 이국종교수 초청 특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참여대학 간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식 등을 통한 산학협력 협력체제 구축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여러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공동사업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처음 기획, 지자체 및 지역대학 간 협력기반 강화 및 다양한 공동사업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 등의 성과 확산과 선도모델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9개 대학들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신한류홍보관’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고양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고양시에서 촬영·제작 지원된 여러 한류 영화, 드라마, 웹툰, K-POP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일 도래울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양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국군장병 힐링투어단, 대안학교 초등학생, 등대 글로벌스쿨 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 ‘남한산성’·‘동주’, 드라마 ‘닥터스’·‘드림하이’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시나리오, 의상, 소품 등을 감상하고, 영상물이 제작되는 과정과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궁중한복, 70년대 교복, 군복을 입고 작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세트 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직접 스타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과 교육 요소를 강화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5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5명과 개선요망법관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표 분석 결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손주철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의 이새롬 판사, 성남지원의 오택원 판사, 안산지원의 방진형 판사, 평택지원의 이삼윤 판사가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표에 기재된 의견에 따르면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적절한 석명권을 행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한 경우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고, 선입견이나 예단,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 고압적인 태도, 사건파악이 미흡한 경우 등에 불만을 표하거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증거신청의 지나친 배척과 소송지휘 미흡 등이 지적됐다. 당사자 소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개입과 유도로 변론주의를 침해하였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법관평가는 100명의 변호사가 총 653건의 평가표를 제출, 전국 통일 양식에 따라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과 관련한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10점)’, ‘우수(8점)’, ‘보통(6점)’, ‘미흡(4점)’, ‘매우미흡(2점)’ 5등
“지진이 나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최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소방관들로부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직접체험하고 물 소화기 체험과 안전벨트체험 등 소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최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험관을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2월 재개관한 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해만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을 정도다. 이 체험관은 건물 지상 2~3층을 체험관으로 꾸며 지진 등 자연재난 체험을 비롯해 주택화재체험, 교통 자연재난 체험 등 17개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 체험객은 유치원생이 73%로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성인(가족) 13%, 초등학생 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5~13세 어린이 체험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 “지난 1년 동안 예약율 100%로 체험관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
과천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와 일본 사라하마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은 10명으로, 시는 참여 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하는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벌링턴시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천고등학교 심찬 학생(2학년)은 “미국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동향 파악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홍보를 위한 릴레이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안정자금 접수처인 국민연금 경인본부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업종(미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일자리 안정자금 준비현황 등을 살펴보고,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건강보험료 감면(50%) 등 사회보험료 감면제도도 안내했다. 이어 박 장관은 수원시 내 미용실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했다. 박능후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 가계소득을 높여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시장 글렌 파커)로 출국했다.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3월 안성시와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5명이다. 이들은 15일부터 2월1일까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학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하여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홈스테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군포소방서가 15일 오전 당동 군포역전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대동여지도 리플릿 배부 ▲말하는 소화기 및 소화전 설치 권장 홍보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1.1.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2018년 경기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발생에 있어 소방통로 확보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은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기대 광명시장이 히말라야 로체 남벽 등반을 여섯번째 도전하는 홍성택 한국원정대 대장과 대원들을 광명동굴에 초청,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에서 홍 대장과 대원 5명을 만난 자리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홍 대장과 대원들의 불굴의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광명동굴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홍 대장은 “40년 버려진 폐광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양기대 시장과 공무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도전정신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우리 사회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시장은 특히 세계 등반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원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홍 대장 일행은 지난 1994년 남극점을 시작으로 2012년 베링 해협 도보횡단에 성공, 세계 최초로 5극지를 모두 밟았다. 하지만 히말라야 로체 남벽 정상은 지금껏 다섯번 도전에도 불구, 성공하지 못했다. 로체 산은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중 네번째로 높으며 각국의 등반대가 1973년부터 약 40년 간 정상 정복에 도전했지만 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