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특례시 원년을 기념해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들어가 있는 실물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12월 시 공식 상징물로 등록됐다. ‘조아용’ 카드는 2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은 무료이며 추가 발급의 경우 2000원의 수수료가 있다. 시는 카드 발급 상황 등을 고려해 조아용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카드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병완 지역경제과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조아용을 품은 ‘용인와이페이’ 카드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 부지 오른편에 주민자치센터를 증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정식개관은 오는 4월 1일부터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남홍숙·이진규·윤환 시의원, 3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한 주민자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829㎡ 규모로 북카페와 헬스장, GX룸, 휴게실, 다목적 강당, 음악 교실 등을 갖췄다.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건물을 짓는 데 중점을 뒀다.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건축해 토지매입 예산을 절감했다. 승진양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빌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센터를 신축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읍으로 승격된 지 1년 만에 주민자치센터를 준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시의회, 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용인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2건 등 모두 28건을 가결했다. 이날 동과된 안건은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 도시관리계획(경관광장->역사공원) 변경결정안 의견제시의 건 등이다. 지난 24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도시공사 자본금 출자(증자) 동의안, 2022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사업] 등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은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용인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으며,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용인시는 25일 지역내 1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공기정화·다육식물 등 반려식물 522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고, 장애인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키우기 쉬운 고무나무, 녹보수, 금전수 등과 테이블에 놓고 키우기 좋은 다육식물 등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청사 화분 비치, 사무실 꽃 생활화(1테이블 1플라워), 온라인 화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다양한 경로로 화훼 소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오늘 전달한 반려식물이 복지시설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존중받는 자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용인시 맞춤형 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대하는 방법 ▲통하고 고통없는 훈육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 ▲아는 만큼 우리 아이의 놀이가 보인다 ▲기질 수업 ‘우리는 모두 다르다’ ▲아이의 습관 어떻게 키워주나요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법 ▲부모 마음 검진 ▲부부가 부모가 될 때 등을 주제로 총 9회 진행된다. 예비 부모부터 예비 초등학교 부모 등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각 강의 당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해법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 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시 지능형교통체계(IT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수행하는 '2022년도 소프트웨어(SW) 안전 컨설팅'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안전 컨설팅은 해킹‧디도스 공격 등 외부 침임 없이도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오작동 등 시스템 위험요인, 잠재적인 결함 요소를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조기에 식별하고, 사고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거나 오작동할 경우 국민의 신체, 생명,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거나 사회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교통‧재난관리‧치안방범‧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확정에 따라 SW품질, 기반 시스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약 2개월간 용인시 첨단교통센터에 상주하며 시스템 전체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시스템 장애와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줄이고,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기옥 교통정책과장은 "컨설팅 대상 선정을 발판으로 삼아 지능형 교통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
용인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협치 정책이나 의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낀 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나 의제를 제안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은 담당 부서와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민관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위원회 검토·숙의를 거친다. 이어 길거리 공론장 등 시민 공론을 거쳐 민관협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협치 사업으로 결정된다. 최종 결정된 협치 사업은 올 하반기 실행계획 수립, 예산반영을 위한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시 정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우측 상단 '시민참여'를 클릭한 후 민관협치-협치 정책 제안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정소식 내 '2022년 용인시민 정책 제안 접수 안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손성철 시민소통관은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시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2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을 바꾸는 시장', '이상일은 용인 개조' 등을 내세우며 "용인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대폭 향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거·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일류 특례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도시 대개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미래 비전과 정책 수립 ▲중앙 정부 주요 부처와 직접 접촉 ▲중앙정부·청와대·여당·국회·공공기관 등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겸비 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용인을 전면 개혁하겠다“며 "용인 대개조라는 이정표를 실제로 세울 수 있는 인물을 골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정치부장·논설위원, 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범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용인 정 당협위원장은 23일 용인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죽전 테이스티에비뉴에 위치한 제이 플라워카페에서 열린 ‘어디든 김범수-시민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교육 관련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움' 대표, 이민희 청년행복공작소 '희' 소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용인시 거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은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진로교육 전문가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교육 관련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관련 궁금증을 충족시켰다. 고 대표는 진로교육에 있어서 성공사례로 중학 2학년 가출 학생이 진로발견 세 단계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용인 진로진학박람회 개최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기회제공 ▲경기도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해법 ▲용인 평생교육센터의 활용 ▲혁신학교 문제 ▲장애인통합교육 인프라 구축 ▲방과후돌봄 등 워킹맘들을 위한 교
용인시가 ‘제31기 용인시민대학’ 온라인 교육과정의 하나로 메타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시가 강의를 준비한 이유이다. 강의는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5월17일까지 모두 7회차로 운영된다. 메타버스와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이프랜드 체험 및 실습 ▲제페토 체험 및 아이템 만들기 ▲게더타운 이해 및 활용 ▲메타버스와 NFT ▲내 삶과 메타버스 등을 진행한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영선 평생교육과장은 “메타버스를 체험하면서 앞으로 변화될 사회를 미리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