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미지를 너무 깨고 싶었어요. 호섭이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역할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고 싶었습니다.” 탤런트 이상윤(29)은 진심으로 현재의 역할을 즐기는 듯했다. SBS TV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막내아들 호섭 역을 맡고 있는 그를 최근 만났다.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나 즐겁고 변신이 행복하다”며 활짝 웃은 그는 화면에서보다 더 훤칠하고 매끈한 모습이었다. 키가 185㎝란다. 호섭이는 중산층 가정의 막내 아들로 대학을 중퇴하고 스킨스쿠버 강사로 활동하는 인물. 화목한 가정에서 바르게 자라난 ‘착한 아들’이지만 단순한 면이 있어 툭하면 여동생으로부터 ‘바보’라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1천만 원 정도를 들여 결혼할 상대인 연주(남상미 분)의 차를 바꿔주겠다고 했다가 집안을 뒤집어놓기도 했다. ‘지금 네 형편에 그런 짓이 가당키나 하냐’는 비난이 사방에서 쏟아졌다.그런데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섭과는 전혀 다른 인물들을 주로 연기해왔다. 부잣집의 똑똑하고 잘 생긴 아들이자, 스마트한 변호사 혹은 엘리트 대학원생 역할이 그의 전공이었다. 매사 자신만만하고 두려울 게 없는 안하무인의 캐릭터로 차갑고 냉정했다. 또…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의 스타일쇼 ‘옴므 2.0’이 16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자정에 특집 ‘옴므 2.0 베스트 에디션’을 방송한다. 막바지 휴가 시즌에 필요한 패션 정보와 여자 친구를 위한 특별한 데이트 코스 등 그간 ‘옴므 2.0’을 통해 방송됐던 내용 중 시청자 호응이 가장 높았던 코너들과 남자들이 놓쳐선 안 될 정보들로 구성한다. XTM은 15일 “지난 20회 동안 방송된 ‘옴므 2.0’의 정수들만 모았다. 올여름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옴므 2.0’은 다음달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자정으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이미지를 걱정했다면 이 역을 못 맡았을 겁니다. 전 우리 드라마를 통해 동성애자들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고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SBS TV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동성애자 태섭을 연기하는 송창의(31)의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분명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신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드라마 초반인 지난 4월 만났을 때는 자신의 정체성과 다른 역을 하려니 상당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던 그다. 그러나 방송 4개월여가 흐른 현재 그는 더욱 맷집이 세지고 차분해진 듯했다.최근 ‘인생은 아름다워’의 경기 고양 탄현 SBS 촬영장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그 사이 시청률이 20% 대로 진입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태섭의 ‘커밍아웃’ 폭탄을 터뜨린 후 이제는 태섭과 그의 연인인 경수(이상우)의 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둘의 커밍아웃만으로도 주말 안방극장에는 커다란 소용돌이가 일었다. 거기서 더 나아가 김수현 작가는 둘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성연애 못지 않게 구체적이며 거리낌 없이 묘사하고 있고 심지어 결혼식이라는 카드도 꺼내들었다.이 같은 전개는 동성애를 받아들인 시청자들마저 불편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안정권으로 접어든 시청률
◆공연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청소년여름예술여행(~8.13)=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296)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8.13)=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JUMP’(8.14)=화성아트홀.(031-267-8888) △세계타악음악회 ‘고고싱’(8.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INVISIBLE JOURNEY(보이지 않는 여행)-국제무용교류(8.24~25)=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02-743-9227)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사랑나눔갤러리(~8.16)=노석순 초대전 ‘사랑·행복 그리고 인생’전.(031-236-1533)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3647)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67-8125) △경기도미술관(~8.22)=2010경기미술프로젝트-경기도의 힘.(031-481-700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6.25전쟁 60년을 맞아 참전했던 국내외 유명 종군기자와 사진작가들이 남긴 생생한 희귀 사진과 각종 미공개 전쟁기록 등을 모은 ‘1950 0625’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집은 그동안 민족의 비극으로만 여겨졌던 6.25전쟁의 역사적 참의미를 재조명하고 1만여 장에 이르는 한국전쟁 사진 가운데 600여 장의 희귀 사진, 문서, 신문기사 등을 통해 경기도의 중심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제1권은 이데올로기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아닌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전쟁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줄거리를 만들어 전체의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내용을 특화시켜 전개한다. 제2권은 6.25전쟁을 부연해 줄 수 있는 당시 행정기록, 무기·군장류 사진, 보도자료, 발표문, 전단지, 유인물, 포스터, 표어 등을 수록하여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임응식, 이명동, 최경덕, 정도선, 최장희 등 국내 종군 사진작가와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 마가렛 버크-화이트(Margaret Bourke-White) 등 한국전쟁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Life지 소속의 전설적인 사진작가 25명의 미공개 희귀 사진까지 함께 수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정창섭’전의 문화행사로 ‘황병기 초청 음악회’를 연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야금 연주가인 황병기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침향무’와 ‘비단길’을 연주할 예정이다. 침향무(沈香舞)는 불교의 향기가 서린 곳에서 추는 춤을 말하며 신라 불교 미술의 세계를 음악으로 추구한다. 또 비단길(1977)은 신라적인 환상이 아득한 서역까지 펼쳐지는 비단같이 아름다운 정신적인 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곡자는 신라 고분에서 발견되는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운 빛에서 작곡 동기를 얻었으며, 이 악곡명은 고대 동서 문물이 교역되던 통로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창섭 전시는 전통 재료인 ‘닥’을 사용한 ‘그리지 않은 그림’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통해 한국적 추상미술 성립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한다. 우리 민족 특유의 무작위의 아름다움, 무기교의 세련미를 대표하는 색으로써 직접 손으로 주무르고 다듬어 완성된 ‘그리지 않은 그림’을 수공예적 섬세함으로 보여준다. 작품에는 한국인 미의식과 추상의 접점을 찾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움이 작품에 묻어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작가 정창섭의 작품과 일맥상통하는 가야금 연주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새로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3~21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교과서 밖 음악교실 ‘2010 썸머 스쿨 클래식’을 연다. 이번 공연은 모두 5가지의 주제로 5번의 무대를 준비해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서트를 펼친다. 13일 첫 번째 무대 ‘오페라 갈라’에서는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마술피리’와 ‘돈 죠반니’를 선보인다. 오페라의 탄생 배경과 드라마 구조에 대한 해설이 함께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바람둥이 돈 죠반니의 스펙타클한 여정 속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을 고루 갖춘 곡으로 오페라 음악을 갖춘 ‘마술피리’도 만날 수 있다. 14일에는 ‘타악기 축제’, 19일에는 ‘Echo of soul’을 마련해 타악기의 유쾌, 통쾌함을 선사한다. ‘타악기 축제’에서는 크누아타악기 앙상블의 연주, 김정선 교수의 해설로 타악의 정수를 보여 준다. 또 ‘Echo of soul’에서는 생활소품을 이용한 연주부터 아프리카의 정취 담은 마린바의 ‘Marimba Spirtual’, 비브리폰, 실로폰 등 이용해 멜로디의 아름다움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9년 현재 49.2%로서 남성의 73.1%에 비해 매우 낮다. 정책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2000년의 48.8%에 비해 약간 증가했을 뿐이다. 이는 2008년 현재 OECD 국가의 평균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인 61.3%와 견주어 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의 경우 여성 경제활동참가율(47.8%)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 낮은데, 성별 격차(27.3%p)는 더 큰 편이다. 왜 그럴까? 여성고용의 특징을 남성과 비교할 때 경제활동참가율이 낮다는 것과 더불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M자형 곡선’으로 표현되는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다. 여성의 경력단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가 ‘자녀’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녀의 존재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미취학 아동만이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자녀양육은 ‘보육’의 기능만큼이나 ‘교육’의 기능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국가나 사업체의 양육지원체계보다는 경제력과 친족자원 활용을 통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런 상황
경기도 워킹맘들이 경력단절 극복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는 것은 보육시설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워킹맘의 정보창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워킹맘 102명을 대상으로 ‘워킹맘과 일·육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6.3%가 ‘공공보육시설의 확대 및 직장보육시설 지원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31.4%는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제도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워킹맘들이 직장에서 육아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외부기관의 도움(28.4%)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남편의 도움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29.4%)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에 가족의 도움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더불어 워킹맘들의 취업 동기는 ‘생활비 마련’이 26.5%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기 개발’(18.6%) 과 ‘자녀 학비 및 과외비 충당’(14.7%) 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 선택 시 급여 외에 가장 고려하는 항목은 ‘가사 병행 가능 여부’(35.3%) 와 ‘직업의 안정성’(3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직장을…
도내 여성회관이 실질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의 기능 전환을 가능케 하는 구체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이슈브리프 22호 ‘경기도 여성회관 교육현황 및 직업교육 기능전환 컨설팅 지원의 필요성’에 따르면 도는 20~2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해 30~34세까지의 낙폭은 전국평균보다 크다. 현재 도내에는 41개의 여성교육훈련기관이 있으며, 이 중 30곳이 여성회관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및 그에 따른 취업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지역 여성회관의 실질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의 기능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슈브리프에서는 ▶지역노동시장과 여성취업욕구 분석을 통한 경기도 권역별 여성 유망 분야 발굴 ▶경기도 여성회관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방안 컨설팅 계획수립 및 메뉴얼 개발 ▶컨설팅을 통해 2011년 권역별(12개)로 1개 이상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이 설치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컨설팅 진행 ▶경기도 여성회관 전체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기능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사업 발굴 등을 여성회관 기능전환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