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그동안 광명문화원과 충현 박물관이 운영해 오던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청백리로 유명한 오리 이원익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오리 이원익 기념관’ 내부단장을 마치고 올해부터 시가 직접 운영,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는 기존 유물 중심에서 벗어나 만화와 그래픽 등 다양한 패널을 설치해 오리 이원익의 생애를 유능한 지방관, 임진왜란 활약, 대동법을 시행한 정책가, 청백리한 인간 면모 등 다채로운 스토리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 해설도 들을 수 있으며 휴관일은 월요일로, 지하 1층, 지상 1층 대형 한옥 건물인 기념관은 전시실, 유물보존실, 강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이원익 영정을 비롯해 오리집, 오리선생집, 자작시, 유서, 손자 수약에게 쓴 글 등이 전시돼 있다. 한편 시에서 기념관을 직접 관리 운영함에 따라 많은 그동안 징수해왔던 입장료를 폐지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문화체육과(02-2680-6142)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22일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을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폐경이라는 어찌 보면 우울한 내용을 치열한 사회에서 성공했지만 허탈감에 빠져버린 전문직 여성, 우아하게 늙고 싶은 연속극 배우, 전업주부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폐경이 꼭 절망으로 가득 찬 인생의 막다른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한다. ‘메노포즈’ 공연은 갱년기 여성들만의 공연이 아니라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엄마와 같은 것을 겪을 딸, 지금 우리 아내와 엄마가 겪고 있는 모습을 같이 공감하고 느끼면서 다시 한번 가족을 단단히 만들어주는 뜻 깊은 공연이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에서 어머니, 아내의 존재는 공기와도 같다. 그런 어머니, 아내의 고민들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을 풀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미술전시관(관장 박용국)은 오는 6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10 공개강좌 ‘미술, 예술을 품다’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 흐름의 정점을 알아보고,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가늠해보는 자리로 펼쳐진다. 반이정 미술평론가의 ‘정치적 포르노그래피아트(6월12일)’, 박영택 미술평론가의 ‘미술, 그 예술학적 변주(6월26일)’, 최정화 가슴시각개발연구소 소장의 ‘믿거나 말거나 미술(7월10일)’, 김미진 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의 ‘실험하는 전시(7월24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미술의 확장 현상과 장르 간 통섭 효과를 살펴보고 현대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가를 알아본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메일(info@suwonartcenter.org) 사전예약을 통해 매월 2·4째 주 토요일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0회 이상 참석한 이들에게는 미술강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박소화 어시스턴트큐레이터는 “미술전공자들에게는 미술 흐름을 이해하고 작가들에게는 작업 활동을 하는데 커다란 자극과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일반인 또한 미술과 예술을 보다 편안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지침서를 마련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이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의 내용은 8층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병동의 12병상(6인실 2실)에 대해 먼저 실시하고 점차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로 확대해 총 30병상(6인실 5실)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간병서비스의 신청자격은 중증도 1~3군에 해당하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환자는 입원 시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병실 입실동의서’를 작성하고 담당 수간호사의 간병서비스 적합여부 평가에 따라 입실하게 된다. 간병서비스는 간병인 1명이 환자 6명을 공동으로 간병하는 형태로, 12시간씩 교대로 24시간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환자는 구강, 세발, 목욕 등의 개인위생과 식사보조, 단순운동보조 등의 활동보조를 받게 된다. 간병비는 일 4만원이고 환자가 전액 부담하되 다만 의료급여자, 건강보험차상위자, 납부하는 전월 건강보험료가 월 4만3천600원 이하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간병비 지원대상자로 보건복지부에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주대병원은 국민건강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중한 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한 권역외상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 주장은 20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아주국제외상학술대회’에서 외상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한 미국·일본의 성공 사례를 예로들어 다뤄지며 이자리에는 미국·일본·영국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외상환자의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권역외상센터(Major Trauma Center) 설립이 정책 성공의 핵심요인이라고 밝힌다. 미국 UC 샌디에고 트라우마센터(San Diego Trauma Center) 외과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라울 코임브라 교수는 미국이 1990년대 외상센터 전문치료체계를 도입해 예방가능한 외상환자 사망률을 도입 전 34%에서 15%로 감소된 효과를 소개한다. 일본의과대학 치바 호쿠소(Chiba-Hokusoh) 병원의 쇼크 트라우마센터(Shock Trauma Center) 주임교수로 있는 쿠니히로 마시코 교수도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외상 전문치료체계 구축 성과로 2008년도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4.7명/10만명으로 세계 5위권에 진입하게된 배경 설명과 국제통계를 제시한다. 아주대병원 조기홍 교수는 “현재 OECD 회원국 중 중증외상 환자의 치료…
파주에 사는 김 모씨(35)는 날씨가 따뜻해지자, 체중감량을 목표로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시작했다. 러닝머신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을 때, 오른쪽 발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김씨는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럴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그러나 이틀 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을 느낀 김씨는 병원을 찾았고,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도움말=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김형식 원장> ▲오랜만에 걷기운동 한 다음날 아침, 발 뒤꿈치가 아프다면. 봄철 햇빛에는 일조량이 적은 겨울동안 생길 수 있는 우울증을 막아주고,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걷기 딱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무리한 걷기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족저근막염이 그 대표적이 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뼈(종골)과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부채꼴모양의 막으로 발바닥의 아치를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족저근막염이 발병하게 된다.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조깅 등 발의 아치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마라토너의 병이라고도 불리우며, 갑자
아주대병원과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환자를 위한 간병인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19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협약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환자를 위한 간병인 지원사업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치료 및 빠른 회복을 돕고 그 가족의 생계를 돕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중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는 아주대병원의 추천을 받아 한국도로공사에서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받을 수 있는 간병비는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최장 2주까지다. 간병인 지원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결과를 평가해 연장 또는 확대할 수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다. (문의:031-219-5541)
수원중앙병원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열린중앙교회(담임목사 신동흥)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병원 9층 하늘정원에서 가스펠음악회인 ‘하늘 중앙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오랜 병원생활로 우울증이나 심신의 고통을 가스펠 음악으로 치유하며 밤낮없이 교대 업무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병원직원들에게 치유의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평찬 목사의 진행에 맞춰 신협섭과 Harplyre & 심선주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통기타 라이브 가수 임경화가 ‘나는 찬영하리라’, ‘물이 바다 덮음같이’, ‘You Raise Me Up’,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경기심포니커 김창석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노 3중주에 맞춰 ‘임이 오시는지’, ‘사랑의 인사(엘가)’가 펼쳐진다. 또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의 ‘사랑의 주예수’, ‘내 평생사는 동안’, ‘마징가Z’, ‘푸니콜리 푸니콜라’, 정주연의 ‘예수 이름으로’, ‘꽃구름 속에’, 서울페밀리 김지호의 ‘Say you'll stay until tomorrow’, ‘Mona Lisa’, 소프라노 총신대 김영실 교수의 ‘Love un
음악가의 이름으로 ‘소리 공작소’ 역할 게을리하지 않을 것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어 기적의 세일러문♬’ 1990년대 공중파 TV에서 방영됐던 추억의 만화영화를 손꼽으라고 하면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하 세일러문)’이 빠질 수 없다. ‘세일러문’이 방송될 당시는 만화영화 주제가도 인기가 많아서 어린이들 대부분이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1·2절 가사를 통째로 외워서 부르곤 했다.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문 크리스탈 파워!’를 외치던 세대는 이제 세일러문의 주제곡을 mp3에 담아 들으며 어린 날의 추억을 되새기곤 할까. 뭇 소년·소녀들이 세일러문과 만날 수 있도록 국내 오프닝 테마를 편곡한 주인공인 이승복(44·뮤토피아 대표) 작곡가를 만나봤다. 이 작곡가와 세일러문이 만난 건 그가 대학에 다닐 무렵이었다. ㈜대원동화 연출부에 근무하고 있던 때 회사가 국내 저작권을 들여온 것이 계기가
“최근에 탈북하신 분의 말을 녹음해서 듣고 현장에서 교정도 받았는데 생각보다 사투리가 심하지는 않더라고요.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어서 가장 큰 숙제거리였죠.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한 것 같아요.” 이달 27일 개봉할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축구에 미친 북한군 분대장을 연기한 배우 이성재는 영화를 대체로 편하게 찍었다면서 북한말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우리가 잘 아는 보통 사투리면 애드리브로 빈 구석을 채워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북한말이라 섣불리 애드리브를 못했어요. 축구 경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경상도 사투리가 튀어나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애드리브 없이 대본에 거의 충실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쉽죠.” 영화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배경으로 비무장지대의 북한군 병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월드컵 중계를 청취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수색을 하다 우연히 만난 남북한 병사들이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한국팀 골이 터질 때마다 얼싸안고 기뻐하면서 “우~리민족!”을 외친다. 이성재는 “암벽 등반하듯이 찍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이 영화는 파도타기처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