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남북교류의 중심, 평화를 상징하는 복합문화관광지로서, 시민문화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창조공간이자 문화거점으로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문화공간을 수상 후보로 선정해 공공적 역할, 지역문화 확립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1978년 설치 이후 노후화된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더욱이 공간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평화생태공원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모두 품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의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계현 (재)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를 담은 공간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공간이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정례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27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이 제248회 김포시의회 정례회가 열린 25일 성명서를 배포한 것과 관련해 큰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국힘 의원들은 "김포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1항1호 의거 제2차 정례회는 매년 11월 25일에 집회한다. 라고 정례회 집회일은 조례로 정해져 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례회에 불참했다는 자체가 법을 어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2025년 김포시 전체 예산안을 주관적인 잣대로 심의하고 성명서로 발표한 민주당은 김포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례 제4조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그 소관 업무, 시의회 회의규칙 제61조 예산안 등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며, 법을 어기고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제16조 2항 의사일정의 작성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 의장이 이를 결정한다로 명시한바, 상임위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한 의사일정을 협의하지 않았다
김포시의회가 5개월째 파행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 노조가 26일 여야를 향해 압박에 나서는 비난 성명서를 발표 했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시의원들이 고작 자리 하나(상임위)를 더 차지하기 위해, 상대를 굴복시키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김포시 전체를 마비시켜 놓았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시민을 위한 정치, 어린아이도 비웃을 말을 태연하게 내뱉으면서 진정 부끄러워 하는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가라며 양심도 없고 수치심을 알지도 못하는 당신들을 뽑은 우리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공무원들은 "지금 모든 손을 멈추고 2025년 본예산이 언제 확정될지, 조례 및 조직개편안이 언제 통과될지, 김포시 의회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거면,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의원들은 즉각 세비를 반납하고 전원 사퇴하라. 2000명이 넘는 공직자와 50만이 넘는 시민들이 두렵지 아니 한가"라고 압박했다. 또한 "7대7 동수를 뽑아 준 민의가 정쟁과 파행으로 점철된 의회를 기대했을지, 협치와 상생으로 발전하는 의회를 기대했을지를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노조는 "시의회가 조
한파가 이어질 겨울철을 앞두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구역 시행사가 강제철거를 진행하면서 집이 철거된 주민들의 울분이 터져 나왔다. 추위 속에서 집이 철거되고 거리로 내몰린 주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는 사람답게 살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20일 김포도시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111만 6570㎡ (약 34만 평) 이르는 부지에 2조 56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SPC 방식(공사 20%, 민간 80%)으로 추진된다. 하지만 40여 년 넘게 거주해왔던 축사와 집이 부서지는 현장에 있던 A씨는 "여기는 내 평생을 바쳐 일군 터전이다. 이곳이 사라지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날 철거를 진행한 이들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겠지만, 주민들은 삶이 걸린 문제라고 고통스러운 외침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용역 업체는 철거를 강행하며 양측 간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철거 현장에서 주민 B씨는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용역 직원과 말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 주민은 시행사인(주) 한강시네폴리스가 충분한 대화와
정부가 국지도발 등 적의 침공이나 대형 재난에 대비해 경기·인천·강원 접경지역에 주민대피시설 건축을 지원하는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의 내년도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예산도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5년 간 부지 확보와 사업 지연, 선정 지역 사업 포기 등으로 집행이 부진, 내년도에도 연내 사업 완료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상당한 규모의 이월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 사업 예산을 올해 6억 4000만 원(3억 2000만*2곳)에서 12억 2000만 원을 증액해 18억 6000만 원(4억 6500만*4곳)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에 정부가 50%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지자체와 정부 예산을 합친 총사업비는 37억 2000만 원(9억 3000만*4곳)에 달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최근 5년 간 집행률은 평균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 2020년 6개소(경기2·인천3·강원1) 65.1%, 2021년 5개소(경기2·인천3) 70.5%, 2022년 3개소(인천) 3.6%, 지난해 3개소(경기1·인천1·강원1) 5
김포시 효원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일 오후 6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회 김포시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포시 전문건설업계의 대표적 리더십 교체를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회원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졌다. 제3대 전임 박성철 회장의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업계 발전을 위한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가 수여됐고, 제4대 취임한 이용덕 회장은 향후 협의회를 이끌어갈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전임 박 회장은 “협의회의 단합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해 모든 회원과 함께 노력해왔다”라며 후임에게 협의회 운영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신임 이용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포시 건설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 간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겠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전문건설업계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에게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김포시 협의회는 앞으로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원 구성과 본예산 교섭은 뒷전인 체 인사청문회 교육 구실로 부산행을 선택했다"고 20일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김포시의회는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여야 간 원 구성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요 예산안 심의와 정책 논의가 지연돼 지역 현안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예산과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는 '인사청문회’ 교육을 위해 부산으로 출장을 떠난 국힘 시의원들을 향해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시민들께서 품었던 의회 정상화라는 기대마저 철저하게 외면하는 국 힘의 불통과 아집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첫 단추를 욕심으로 채울 것이 아니라 조속한 시일 내에 과욕을 버리고 결자해지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오직 시민을 위해 크게 양보해 7대 7 동수 의석 상황에서 전반기, 후반기 의장을 모두 국민의힘에 양보했고, 의장단 선출이라는 심폐소생술로 시의회를 되살렸다"고 말했다. 또 "학문 운 5사단 건을 비롯한 긴급 조례심의 및 추경까지도 모두 진행했으나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서약한
김포고등학교가 1학년 연구자 양성과정 학생 30명이 서울대를 방문해 ‘사이언스 트립’이 운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이언스 트립은 연구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연구 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원이 운영하는 실험 활동에 참여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김포고 학생들은 이번 서울대‘사이언스 트립’에서 ‘DNA 추출 원리 및 전기영동’ 실험을 통해 생물에서 추출한 DNA를 전기영동을 통해 분자 수준에서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분자 생물학과 유전공학 분야의 지식과 탐구 능력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은 실험 이후 연구원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 최신 이공계열 연구 동향에 대해 생생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연구기관에 방문해 연구 시설을 견학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연구원과 함께 실험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멘토링을 할 수 있어서 평소 이공계열 분야에 대해 갖고 있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학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미애 교장은 “학생들
김포문화재단과 K-Culture 특성화를 기반으로 글로벌대학을 지향하는 김포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조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와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지난 14일 김포대학교 회의실에서 이계현 대표이사, 이일우 문화본부장, 신영민 예술본부장, 박진영 총장, 이상규 기획실장, 김현문 글로벌실용무용과 학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김포문화재단의 전문 인력 및 공연시설과 김포대학교의 풍부한 인적·교육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발전을 제고하고 김포사회 문화예술 발전 및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진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K-Culture 특성화를 기반으로 K-POP, K-BEAUTY, K-FOOD 등 한국문화교육의 중심역할을 하는 글로벌대학으로서 김포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이 발전적인 성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계현 대표이사는 “형식적인 업무협약이 아닌 재단과 대학이 상호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김포의 유일한 대학인 김포대학과 우리 문화재단은…
김포시가 오는 21일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을 개관된다. 18일 시는 오는 21일 임시개관 한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12월 16일부터 본격 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문체부 대한민국 독서경영 지자체 유일 선정 등 성과로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김포시는 KT와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2024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187㎡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 책읽는 버스, 웹툰 테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를 진행하고 4컷 만화 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2025년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