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S건설 허윤홍 사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는 3일 최대주주인 김상훈 사내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디딤은 이번 사임이 김상훈 이사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김상훈 이사는 “이번에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기로 했다. 개인의 건강 상황과 대표이사의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투자자인 모험가로 돌아가고자 한다. 비록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딤 경영진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지난 2달간 함께 회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김상훈 이사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이 회사의 발전에 큰 희생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은 디딤 대표이사는 “김상훈 이사는 디딤의 중요한 동지이자 여전히 많은 지분을 가진 주주이다. 비록 이번에 사임을 결정했지만 그 자리는 공석으로 둬 김상훈 이사가 직접 복귀 또는 인사 추천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김상훈 이사가 주축으로 준비한 여러 작업과 미래 비전은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길 것”라고 밝혔다. [ 경기
양주 덕계초등학교는 학급별 스마트기기 확대 보급을 통한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2023년까지 6학년을 제외하고 학년별로 공유했던 스마트기기를 2024년 4~6학년에는 1인 1기기, 3학년은 2인 1기기, 2학년은 학급 공유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스마트기기 확대 보급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 수업 중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교실 수업에서 디지털기기의 활용은 다양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장학 수업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덕계초등학교 A 교사는 “학급별로 태블릿이 보급된 덕에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덕계초등학교는 구글 클래스룸, 패들렛(Padlet), 카훗(Kahoot), 띵커벨 등의 교육용 앱을 각 학년·학급 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육용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준숙 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2연승으로 이끈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나란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스트11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연맹이 발표한 베스트11에는 지난 달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수원FC의 2-0 승리에 앞장선 공격수 안데르손과 미드필더 정승원이 포함됐다. 안데르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정승원은 후반 36분 쐐기골을 뽑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승원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FC에서는 엔데르손과 정승원 외에도 완벽한 수비로 무실점 경기에 기여한 권경원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2에서는 성남FC의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동진과 수비수 주현우, 김포FC의 수비수 김민호, 안산 그리너스FC의 골키퍼 주현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오산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화로 화재피해를 저감한 시민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표창은 오산시 양산동 소재 유치원의 윤혜순 원장이 수여 받았다. 윤혜순 원장은 지난 6월 20일 오후 12시 24분경 유치원 내 발생한 화재에서 교사들과 함께 원내 학생 등 70여명을 옥외 장소로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소화기를 사용, 소방안전관리자로서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윤혜순 원장은 “지난 18일 오산소방서 세교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진행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숙지한 화재 대응 매뉴얼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항상 시민을 위해 일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어린아이들이 있는 유치원에서 인명대피와 초기 진화에 힘써준 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산소방서는 화재 예방, 대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27일 시립더샵엘리포레어린이집 개원식을 시작으로 이달 11일까지 시립롯데캐슬어린이집, 시립호반희소어린이집이 개원식을 가진다.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다문화, 영아 등 2개 이상의 취약 보육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세교2지구 개발에 힘입어 작년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7개소가 개원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보육 정책을 통해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총 46개소로 늘어나고 이용률은 40%에 육박하게 됐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의 개원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수탁자 선정 및 보육 교직원과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 후 시립더샵엘리포레어린이집은 3월, 시립롯데캐슬어린이집은 4월, 시립호반희소어린이집은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조세 전문 법무법인 가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형 건물주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3일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 2일 체결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에게 조세, 승계에 대한 법률 자문과 건물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지난 50여 년 동안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440개 동과 1만 9000여 개 점포의 건물관리 경험을 보유한 국내 최대 건물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샌디 에셋’을 출시하며 중소형 건물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에스앤아이는 초대형 건물에 제공하던 자산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속 및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중소형 건물주에게 자산 및 건물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소형 건물주는 공실, 연체, 절세 등의 문제에 관해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경로가 부족했다. 이에 에스앤아이는 법무법인 가온과 함께 조세, 승계, 신탁, 시설관리(FM) 등의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
대경대학교는 2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경대와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구리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교육활동 지원과 협력 △지역연예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하게된다. 대학측은 교육지원청과 대경대학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을 나타냈다. 서은경 교육장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공유학교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양주 캠퍼스에 개설되어 있는 학과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 재능발굴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 남양주 캠퍼스는 2021년도부터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꿈의 대학’을 전공과 연계해 운영해 왔으며 2024년 부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주관기관이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성오현 부총장은 “대경대학교가 설립부터 특성화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양주 캠퍼스가 있는 구리남양주를 거점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여야는 3일 ‘탄핵’과 관련, 엇갈린 시선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지적하며 ‘탄핵 중독 정당’이라고 비판한 데 비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0만 명을 넘은 것에 대해 “정권 심판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지난 2년 동안 총 13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탄핵 중독 정당”이라고 직격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전날 이재명 전 대표 연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법사위로 회부한 데 대해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이재명 수사 검사가 어떤 불법, 위법을 저질렀나. 죄라면 이재명을 수사한 것뿐”이라며 “민주당 행태는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폭거이며, 명백한 사법 방해 책동이다. 이재명 방탄 책동이며, 이재명의 대권 야욕을 위한 책동이다. 이런 위선과 몰염치가 부끄럽지도 않냐”고 질타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은 일제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이 이날 오전 100만 명을 넘은 것을…
경기도는 서동부 SOC 대개발과 관련해 12개 시군의 건의 사항 반영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경기 서부·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에서 소외된 경기 서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SOC 집중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선포식을 지난 2월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5월 14개 시군에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제출된 건의 사항 총 192건(서부 96건, 동부 96건)에 대해 논의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사업 56건 ▲철도 사업 27건 ▲개발 사업 43건 ▲감성 여가 등 기타사업 66건 등이다. 협의체는 도의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조례 재개정 등 대개발 구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SOC 대개발 구상안에 반영할 사업을 선별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구상안에 대한 중간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군을 중심으로 본 구상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등 숙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쳐 중간발표안을 보완하고 오는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