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16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경안시장 일대에서 펼쳐진 캠페인은 최근 급감한 기온으로 화기 취급이 늘어나고 화재위험성 또한 높아짐에 따라 상인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영업종료 후 전열기구 전원차단과 화기취급 시설 꼼꼼히 확인하기,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앱 설치 홍보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용인시의회 박남숙(사진)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에서 생활정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남숙 의원은 지난 2014년 11월 ‘용인시 기흥호수살리기 운동본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기흥호수의 본래 기능과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당시 기흥호수의 오염실태를 알리기 위해 총 16번의 시정 질문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흥호수공원은 자연 생태를 보존하면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소가 되었다. 시상식 관계자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이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친 결과, 박 의원이 지역발전에 미친 영향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의정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을 주관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양성이 평등하고 생활과 밀착된 지역 현안을 개발하여 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
연천경찰서가 지난 15일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선사유적지에서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축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민 연천경찰서장, 김규선 연천군수, 연천군 연예인 홍보대사 전원주씨,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자, 갓길 보행자, 횡단보도 보행자 등의 주의를 당부하고, 안전거리 유지 및 방향지시등 켜기 등 안전한 교통습관을 홍보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양보와 배려는 방어운전의 필수 조건으로 운전자들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거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방어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 다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평택대학교와 다문화 tvM이 손을 맞잡고 다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평택대학교는 지난 15일 다문화 tvM(대표이사 장영선)과 대학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0만 다문화인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교류, 홍보는 물론 학생복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협약과 함께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개발해 학생복지 증진과 공익에 맞는 공동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평택대학교 유종근 총장직무대리는 “평택대학교와 다문화 tvM이 홍보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평택대학교 학생, 평택시민은 물론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형성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문화 tvM 장영선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최초로 대학 내에 다문화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평택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며 “다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사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시민회관 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시설 운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의 추천을 통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지난 15일 확정됐다. 여기에서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인력의 전문성, 적극적인 홍보, 양호한 경영수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이진걸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체육사업부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아주대학교는 17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2017 산학협력 성과 확산 경기권역대학 공동 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권역 9개 지역대학(가천대, 경기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아주자동차대, 용인송담대, 차 의과학대, 한신대)이 공동주관한다. 행사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 소개 및 참여대학별 산학협력 소개 ▲대학 간 학생, 교수 및 교직원 참여 산학협력활동 성과 공유 및 교류회 ▲아주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양성사관학교’ 성과발표 및 채용설명회 ▲아주대 이국종교수 초청 특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참여대학 간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식 등을 통한 산학협력 협력체제 구축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여러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공동사업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처음 기획, 지자체 및 지역대학 간 협력기반 강화 및 다양한 공동사업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 등의 성과 확산과 선도모델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9개 대학들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신한류홍보관’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고양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고양시에서 촬영·제작 지원된 여러 한류 영화, 드라마, 웹툰, K-POP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일 도래울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양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국군장병 힐링투어단, 대안학교 초등학생, 등대 글로벌스쿨 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 ‘남한산성’·‘동주’, 드라마 ‘닥터스’·‘드림하이’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시나리오, 의상, 소품 등을 감상하고, 영상물이 제작되는 과정과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궁중한복, 70년대 교복, 군복을 입고 작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세트 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직접 스타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과 교육 요소를 강화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5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5명과 개선요망법관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표 분석 결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손주철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의 이새롬 판사, 성남지원의 오택원 판사, 안산지원의 방진형 판사, 평택지원의 이삼윤 판사가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표에 기재된 의견에 따르면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적절한 석명권을 행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한 경우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고, 선입견이나 예단,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 고압적인 태도, 사건파악이 미흡한 경우 등에 불만을 표하거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증거신청의 지나친 배척과 소송지휘 미흡 등이 지적됐다. 당사자 소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개입과 유도로 변론주의를 침해하였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법관평가는 100명의 변호사가 총 653건의 평가표를 제출, 전국 통일 양식에 따라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과 관련한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10점)’, ‘우수(8점)’, ‘보통(6점)’, ‘미흡(4점)’, ‘매우미흡(2점)’ 5등
“지진이 나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최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소방관들로부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직접체험하고 물 소화기 체험과 안전벨트체험 등 소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최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험관을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2월 재개관한 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해만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을 정도다. 이 체험관은 건물 지상 2~3층을 체험관으로 꾸며 지진 등 자연재난 체험을 비롯해 주택화재체험, 교통 자연재난 체험 등 17개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 체험객은 유치원생이 73%로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성인(가족) 13%, 초등학생 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5~13세 어린이 체험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 “지난 1년 동안 예약율 100%로 체험관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
과천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와 일본 사라하마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은 10명으로, 시는 참여 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하는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벌링턴시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천고등학교 심찬 학생(2학년)은 “미국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