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6일 중앙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생신케이크를 배달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과천성당과 과천교회, 과천은파교회, 원불교 과천교당 등 지역 내 4개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과 종교단체를 각각 매칭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생신 축하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희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중앙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 등과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