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다음달 6일부터 5월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기원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과 중앙 홀 전체에 이르기까지 2천㎡ 규모의 공간을 소재로 이용한 ‘배경’, ‘희미한’, ‘에어월’이란 3점의 작품과 그 작품들을 설치하면서 노력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는 ‘누가 미술관을 두려워 하랴’라는 부제를 사용해 미술관 공간을 변화시키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미술관이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의 간극을 좁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함께 미술관에서는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예술 단체인 ‘네트워크 판’과 ‘LDP무용단’은 이번 전시의 부제에 맞춰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안무가의 만남을 몸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현
안양 석수시장에 위치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11번째 ‘막수저(마지막 수요일 저녁) 살롱 파티’를 오는 31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막수저’는 스톤앤워터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문화 가까이 하기’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교육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석수시장 입주작가인 김대남 작가와 보컬과 함께하는 재즈기타리스트 김은성 씨가 나와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문화단체에서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인원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톤앤워터 관계자는 “막수저는 마지막 수요일 저녁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부엌 속에서 편안하게 사용했던 수저를 가르키기도 하다”며 “이렇듯 막수저 쌀롱은 편안하게 문화를 떠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이끌어내며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온 경기도국악당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2010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기획한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이 공연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으며 동시에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 구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40여 년간 인형극, 한 길만 걸어온 극단 ‘현대인형극회’의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목소리 연기는 KBS 성우 김영진, 아름다운 국악선율은 작곡자 박병오, 연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참여, 공연 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그동안 경기도국악당 상설 및 초청공연으로 2년간 40회 공연을 진행으로 1만4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국악당 상설공연 18회 매진, 외부초청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악당 상설국악인형극의 브랜드화를…
10년 전인 21살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 그러나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쉽게 오지 않았다. 8년이 지나서야 ‘미쓰 홍당무’라는 영화에서 첫 오디션을 보고 데뷔할 수 있었다. 같은 해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이 좋아하는 유치원 교사로 얼굴을 알렸다. ‘21살의 꿈’ 오기로 이뤘어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TV 예능 프로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더니 연기자를 목표로 한지 10년이 된 올해는 주연 자리를 꿰찼다. 배우 황우슬혜의 이야기다. 그가 김남길과 함께 주연한 조창호 감독의 멜로영화 ‘폭풍전야’가 4월 1일 개봉한다. 황우슬혜는 이 영화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카페를 운영하다 어느 날 나타난 탈옥수 수인(김남길 분)과 사랑에 빠지는 미아 역을 맡았다. 황우슬혜는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해서 감정처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연을 처음 맡은 데 대해 “떨리고 기뻤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들뜨지 않고 자제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황우슬혜는 “시사회를 보고 나
“아직은 연애하는 게 좋아요.” 서른살 연예계 동갑내기 커플 공효진과 류승범이 당분간은 연애만 할 전망이다. 공효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정말 멜로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됐는데 지금 결혼을 하면 저나 승범이 모두에게 너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승범이도 총각으로서 멜로 연기를 더 자유롭게 할 시간이 필요하고,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해요. 전 승범이가 멋진 멜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올해로 7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은 그간 몇 번 결혼설이 나왔다. “그러게요. 우리도 모르는 결혼설이 종종 나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결혼은 생각이 없어요. 또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모두 결혼하지 말라고 하네요. 걔네가 하지 말라고 하면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웃음) 아직은 큰일(결혼)을 치를 자신이 없네요.” 그는 “지금은 배우로서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원하는 일을 원 없이 하고 난 후에 결혼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김윤진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박모 씨(36)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 개인 비치를 빌려 진행됐며,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간소한 형식으로 치러졌다. 김윤진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진이 미국 하와이에서 2007년부터 교제해온 영화제작자 박모 씨와 3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며 “예비 남편은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은 2002년이었고 그동안은 일적인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가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신혼집을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진은 ‘로스트 6’를 촬영 중이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인근 섬으로 이동, 신혼여행을 겸한 휴식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단아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친선도모는 물론 민간외교에도 한 몫하고 있는 오산운암예술단(단장 구명자)은 인간의 심신에 내재된 감정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으로 표현해 내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오산운암예술단 구명자 단장은 지난 14일 단원 19명을 이끌고 ‘한·일 국제교류친선공연’에 나섰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도서시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운암예술단은 부채춤, 장고춤, 란춤, 민요 등을 선보였으며 일본의 전통춤인 기야마류(이에모토 기야마 관시로가 창시했으며 여장남자가 화려하게 펼치는 숨사위로 지금으로부터 13년전 일본에 전파되면서 손꼽히는 전통예술로 자리매김)도 함께 무대에 올려져 1천600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07년 4월 창단된 운암예술단(당시 우리춤민들레예술단, 2010년 1월 개명)은 2008년 9월 29일 ‘제12회 세계노인의 날’ 경축행사로 오산문예회관에서 열린 ‘우리춤 한·중·일 국제친선대공연’을 개최, 일본 오키나와 예술단과 중국 광둥성 중산시 군성예술단 은령무도단, 한·중
부천문화재단은 ‘2010년 문화예술교육 주말 체험프로그램’의 진행강사를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주말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문화생산자로서의 성장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풍선아트, 초크아트, 클레이 아트, 티셔츠 만들기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 기간 중 토·일요일에 부천식물원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10~30분 이내에 체험가능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신하고 아이들의 호감을 이끌고 즐거운 아이디어를 가진 강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 게재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부천문화재단(032-320-6323).
폭설과 꽃샘추위의 기승으로 유난히 더디게 오는 듯 한 올 봄, 따뜻한 감성으로 움츠린 몸과 맘을 녹여줄 스프링 발라드 콘서트가 오는 4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소울(Soul)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바비킴 전국 투어 콘서트 ‘My Soul’이 바로 그 것. 이날 공연에서 바비킴은 ‘고래의 꿈’, ‘사랑 그놈’, ‘오직 그대만’ 등 많은 히트곡과 드라마 OST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를 열창해 소울의 대부라 불릴 만큼 그만의 독특한 음색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사랑과 삶을 노래하고, 콘서트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바비킴의 파워풀한 쇼맨십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비킴의 진실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발라드 콘서트 바비킴의 ‘My Soul’은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봄날의 추억을 제공하며 4월 초 3집 음반을 발표하는 만큼 신곡
개미들의 세계, 인간 두뇌의 비밀, 죽음 이후의 세계, 진화의 수수께끼 등 언제나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 온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난 2008년 2009년에는 신화, 역사, 철학이 어우러진 대작 ‘신’으로 독서시장을 달궜던 베르베르가 짧은 형식과 새로운 서사 기법을 시도한 작품집 ‘파라다이스’을 내놨다. ‘파라다이스’는 베르베르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미래, 그리고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 속에서 나온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이 책에 수록된 17편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은 ‘있을 법한 미래’ 혹은 ‘있을 법한 과거’라는 꼬리표를 달고 엇갈려 등장한다. ‘미래’의 이야기들은 ‘만약’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상상으로 축조된 ‘인류’의 미래다. 담배 한대만 피워도 사형을 면치 못하는 무자비한 환경 독재 사회(환경 파괴범은 모두 교수형)를 시작으로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 버린 세계(내일 여자들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세상(영화의 거장),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한 코미디언의 모험(농담이 태어나는 곳) 등 베르베르가 아니면 발상해 내기 어려운 미래의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