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국·도비 4억 원을 포함한 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 등을 위해 도시숲을 만들었다. 3일 시는 올 상반기 조성된 도시숲은 ▲하성로 가로숲길(L=1.2㎞) ▲호수초등학교 자녀 안심 그린숲(0.2ha) ▲양곡고등학교 학교숲(0.2ha) ▲월곶면 개곡리 쌈지공원 4개소로 4월 착공해 6월 중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성로(하성교차로~태산패밀리파크) 구간에는 벚나무를 포함해 총 2,365주를 식재하는 가로숲길과 도심과 도로변을 잇는 띠녹지 조성으로 태산패밀리파크 방문객에게는 계절별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가 마련됐다. 또 개곡리 쌈지공원에는 방치됐던 자투리 땅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수목과 편의시설을 설치, 녹지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녹색 쉼터로 개선했다. 이외에도 도심 녹지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마련한 호수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 숲, 양곡고등학교 학교숲 등을 완료했다. 김포시 도시녹화팀 진미란 주사는 “도시숲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탄소흡수원으로 그 효과가 크다”라며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지속 확대
성남문화재단이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와 공동으로 기획한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이 지난 1일 시작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세대를 초월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하며, 다양한 추억을 공유하는 협력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98명 지역민이 참여했다. 첫 워크숍에서는 대학(원)생 16명과 시니어 33명이 참가 RCA 교수진 강의와 그룹 스터디, 예술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남과 개인의 연결점을 타임라인으로 표현하고, 도시의 역사와 개인의 추억을 콜라주 기법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대학생과 시니어가 1:1 파트너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세대를 아울러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학교 조소회화과 김가빈 씨(22)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세대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어르신과 파트너가 되어 작품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성남소방서 고등남성의용소방대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사랑의 집’에 쌀 450kg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대 박병구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소감을 덧붙였다. 당일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노남선 성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병구 대장을 비롯 남성 대원 5명, 소방공무원 4명이 함께 참석했다. ‘사랑의 집’은 성남동에 위치한 무료 경로식당으로, 주 5회 140여 명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23명 홀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등남성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보급 등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이 지난 28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임대인 전세금 돌려막기와 무자본 갭투자, 공인중개사와 조직적 사기 등으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임차인 권리 보장과 시장 혼란 안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상 현행법에서는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후 전입신고를 해도 같은 날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하면 임차인은 대항력을 주장하지 못해 경매 시 후순위채권자로 전락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마친 즉시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임대차계약 후 임대인이 저당권을 설정할 경우 이를 임차인에게 통지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 했다. ▲임차인은 통지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 반환을 요청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의 전입신고 즉시 대항력을 부여하고, 임대인의 저당권 설정 시 임차인에게 통지하도록 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
성남시가 기존 6곳 맨발 황톳길 조성에 이어 ▲이매동 탄천변 녹지 ▲화랑·산성·황송·희망대공원 등 5곳에 새로운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개장 일정은 5일부터 10일까지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320m였던 구미동 공공공지 황톳길은 430m를 연장 총 750m로 늘어났다.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은 ▲분당구 이매동 129-8 탄천변: 420m 구간 (7월 5일 오전 11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7월 8일 오전 10시 40분)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7월 9일 오전 10시) ▲중원구 금광동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7월 9일 오전 11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7월 10일 오전 10시) 등이다. (괄호 안은 개장일) 시는 각 황톳길에는 세족장, 신발장,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관리원도 배치 시설관리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총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덧붙였다. 이번 개장으로 관내 황톳길은 지난해 개장한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
남양주시는 2일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남양주시 기업의 참가 홍보를 위해 방문한 세계한인무역협회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350여 개의 우리나라 기관 및 기업 제품이 전시되는 엑스포(EXPO)로, 유럽 현지 바이어를 비롯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1,2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해당 대회는 ▲전시회 ▲음악회 ▲상생 포럼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강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행사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참가기업은 신규 바이어 발굴․미팅, 제품 현지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수출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가진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 회장은 “다가오는 대회에서 남양주시 기업이 기업 간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중소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쌓는 좋은 기회다”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용인지역 이마트 7개 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김치와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시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의 수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대상 가구에 여름 김치 4종과 보양식을 전달했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이번에 지원한 여름 김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3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신혼부부(2017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기간 내 혼인신고)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6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주택이다. 대상자는 8~1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11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 드롭,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박영주 서부공원관리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2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성남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후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한 전문가 구성된 경영자문단은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 기존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IPO 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 필수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현재 대기업 출신 24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혁신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우수 중소기업이 대기업 출신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혁신도시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