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서 구단 '레전드' 안병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일 조선인 3세이자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병준은 J리그를 거쳐 2019년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에는 26경기 21골 4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K리그2 MVP와 득점왕을 동시 석권했다. 특히 안병준은 2020년 경남FC와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 수원FC가 5년 만에 1부로 승격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은퇴식은 2020년 승격 동료이자 현재 대전 소속인 마사의 요청으로 대전과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조원희·박민규·정대세 등 동료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되며 수원FC 최순호 단장이 은퇴 기념 액자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준은 아들 안용찬 군과 함께 시축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볼링 실업팀, 고등학교 지도자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도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16일 경기도 내 직장운동부, 고등부 지도자들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볼링 종목이 진행되는 가평볼링장을 방문하여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코치진에게 격려금을 건냈다"고 밝혔다. 용인·평택·양주·광주·성남시청 등 5개 직장운동부 지도자들은 1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10개 고등학교 볼링팀 지도자들도 도대표 선수단의 전국소년체전 선전을 기원하며 100만 원을 건냈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와 포천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폐막을 하루 앞두고 1, 2부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는 16일 가평군 일원서 열린 대회 2일째 종합점수 2만 1865점을 획득, 성남시(2만 344점)와 수원시(1만 8665점)를 앞서 1부 1위에 올라 있다. 화성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과 궁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종목 2위에 입상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1만 6916점을 얻어 의왕시(1만 4864점), 이천시(1만 2836점)를 누르고 선두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종료된 태권도에서는 수원시가 1123점으로 1부 정상에 올랐다. 오산시는 1130점을 획득하며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레슬링 1부서는 평택시가 1167점으로 파주시(920점), 부천시(862점)를 꺾고 종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도는 16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 85개, 은 62개, 동메달 65개 등 총 212개 메달을 수집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또 2023년 제17회 대회서 메달 186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도는 2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이번 대회 7개 종목서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18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e-스포츠 7연패, 배드민턴 6연패, 보치아와 플로어볼에서는 5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농구, 조정서도 종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체육 웅도' 도는 6관왕 2명 등 총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과 황신(안산 명혜학교)이 나란히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에서 57초49로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자유형 50m(25초87), 남중부 접영 50m(28초72)서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 김재훈은 남초·중·고부 계영 200m S14, 남초·중·고 혼계영 200m S14, 남녀초·중·고부 혼계영 200m S1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박혜정은 15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0㎏을 들어 합계 285㎏을 기록, 2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인상 2위, 용상 3위에 머물렀지만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손영희(제주도청)를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손영희는 인상 121㎏, 용상 161㎏으로 합계 282㎏,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체급 정상은 중국의 신예 리옌이 차지했다. 그는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으로 1위를 굳혔다. 박혜정과 리옌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동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310㎏을 들어 박혜정(286㎏)을 따돌렸고, 12월 세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324㎏로 295㎏의 박혜정을 제쳤다. 계속된 패배에도 박혜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리옌의 기록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부담도 최대한 즐기려 한다”며 “매년 합계 5㎏씩 늘려 2028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했다. 도는 15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3일째 오후 5시 30분 기준 금 61개, 은 46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며 총 148개 메달을 수집했다. 이번 대회서 11회 연속 최다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도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김윤호(용인 서원고)가 4관왕에 등극했다. 김윤호는 남고부 배영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10초87로 백근토(인천·1분13초89)와 유지원(안산 고잔고·1분20초1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윤호는 남초·중·고 혼계영 200m, 남고부 접영 100m, 남고부 배영 5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초·중·고 계영 200m S14, 여초·중·고 혼계영 400m S14에서 도의 우승에 기여한 유하린(고양 문화초)은 이날 여초부 배영 100m S14에 출전, 1분52초95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으며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중부 접영 100m S14 우승자 고정엽(용인 도현중)은 남중부 자유형 20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이 쉼과 낭만이 공존하는 자연의 도시 가평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민체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라는 비전을 담은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15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31개 시·군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와 2부(15개)로 나눠 진행되고, 선수들은 27개 종목(정식 25개, 시범 2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단 육상, 역도, 수영 등 11개 종목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일정을 고려해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가평군 자라섬 중도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서태원 가평군수,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31개 시·군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와 치어리더 화랑 메들리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분위기를 달구며 시작됐다. 이번 대회 주인공인 선수단은 '무한댄스 환영 퍼포먼스'에 맞춰 입장했다.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 광주시 선수단이
경기체고가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김하은, 한지윤, 이서인, 이하음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고는 15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1814.7점을 쏴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고양 주엽고(1805.4점), 3위는 서울체고(1797.1점)가 차지했다. 또 경기체고는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서희승, 하세민, 정시균, 김리안으로 팀을 구성해 1820.1점을 기록, 3위에 입상했다. 서희승은 남고부 50m 개인전서도 615.6점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강다은(주엽고)이 608.9점을 마크하며 진유림(부산체고·616.1점)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1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서 부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K리그2는 인천 유나이티드(9승 1무 1패)가 승점 28로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 6위까지 승점 4 차이로 촘촘히 자리해 있다. 2위는 전남 드래곤즈(승점 22)다. 그 뒤를 수원, 서울 이랜드, 부산(이상 승점 21)이 경합을 벌이며 공동 포진돼 있다. 수원과 이랜드, 부산은 나란히 승점 21을 쌓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부천은 승점 18로 6위다. 승격에 모든 초점을 맞춘 수원과 부산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를 생각해 본다면, 상위권 팀끼리의 맞대결서 승패는 승격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고된다. 수원은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했다. 수원은 PO 마지노선 5위에 오른 부산과 승점 56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부산 55득점, 수원 46득점)서 뒤져 승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kt sports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15일 밝혔다.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 경기남부경찰청 김준영 치안정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 sports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범죄 예방 및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경기도 대표 수사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프로스포츠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