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북부를 겨냥한 4대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그는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핵심 기조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다문화 국제학교 신설 ▲경기형 협약학교 도입 ▲생태전환학습지 조성 ▲AI 기반 ‘경기교육원패스’ 구축을 제시했다. 다문화 국제학교는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다언어·다문화 교육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진로교육과 연계해 북부의 인구 특성을 교육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형 협약학교는 지자체·학교·학부모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모델로, 인사·예산·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북부 여건을 반영한 운영이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 수 감소로 남은 폐교를 활용한 생태전환학습지 조성도 포함됐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기후·환경 교육 거점을 구축해 지역 연계 학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통합 플랫폼 ‘경기교육원패스’를 통해 학습·진로·행정 정보를 연계,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북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를 아우른 ‘2024년 기준 인천경제청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만 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늘어 12만 명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 7368명으로 전년도 3만 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 5만 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 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 4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사망 사건의 현장 사진과 부적절한 글귀를 자신의 SNS에 올린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1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인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4장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 등 부적절한 내용의 글을 함께 게시했다. A 경위가 올린 사진에는 사망자 시신이 흰 천으로 덮인 모습과 혈흔 등이 담겼다. 경찰청은 지난 10일 A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국민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SNS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광명경찰서장은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따라 인접서인 안산상록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위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A 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문제의 사진을 모두 현장에서 직접 찍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손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감찰을 마치는 대로 징
남양주시는 11일 식품가공업체 조아육가공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우족보신세트 840세트로 기탁품은 시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연결로 성사됐다.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가 더해진 나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윤범선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조아육가공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남양주시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가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아육가공은 지난 3년간 우족세트 총 6,780박스를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시을)과 정을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공동주최로 ‘한국공학대전 제3회 국회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국회에서 열린 행사로, ‘지산학으로 함께하고, AI로 도약하는 미래의 한국공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공학대전 출품작 가운데 우수 학생 작품을 비롯해 산학협력, 교원 연구, 창업 성과를 국회에 소개하며 공학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공학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 우수 작품과 산학협력 성과 사례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관에는 ▲딥러닝 기반 수어 인식 스마트 글러브 ▲객체 인식을 활용한 비전 기반 스마트 칠판 ▲올인원 모바일 보안 시스템 등 학생 졸업작품을 비롯해, ▲멀티모달 기반 지능형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등 기업 참여 산학협력 성과 ▲공동기기 활용 기반 인프라 운영 성과 ▲기술사업화 및 창업기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산학협력 및 창업 성과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높은…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모바일 송금·온라인 쇼핑이 늘며 관련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사이버사기와 스미싱 범죄가 집중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명절 특수를 노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 및 정부기관·금융기관·가족 및 지인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실제 택배사와 유사한 문구·로고를 사용하고, 공식 기관을 연상시키는 URL을 활용해 의심 없이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형회사 고객정보 유출 등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면 이를 즉각 범죄 메시지에 반영하는 등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설 택배 주소 오류로 배송 지연”이라는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했다가 악성 앱이 설치된다. 이후 문자·통화 내역과 계좌 정보가 유출돼 금융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모바일 부고장 사칭도 잇따라 지인의 실명을 포함한 메시지에 속아 링크를 누르면 소액결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한다. “명절 선물 도착” 안내와 함께 상품권 확인을 유도하거나,…
“미추홀구는 이웃간 사랑이 가득 넘치는 그런 정감 있는 도시입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전 의장은 11일 경기신문 인터뷰에서 “미추홀구가 남구였던 시절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구가 된 뒤 구도심이 됐음에도 이웃간의 정은 여전히 따스함으로 남은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2010년 제6대부터 시작해 3선 경력 구의원으로 정계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정계를 떠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 의장의 이런 행보는 미추홀구에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어서다. 자신의 삶 대부분을 미추홀구에서 보내며 지역의 변화와 역사의 흐름을 직접 느껴왔기에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역량 강화 등의 변화가 필요해서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면 좋은데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이 안되는 것들도 많았다”며 “교통이나 광역버스 노선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지만 구의원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동료와 선후배의 만류에도 불출마
광명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건강·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진행해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교육·건강·정서 등 3개 분야에서 총 19개 사업을 운영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꿈샘교실’이 있다. 이 사업은 7~12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학습 역량 보완과 예체능 분야 재능 계발을 돕기 위해 개별 적성에 맞는 학원비를 지원한다. 학원비는 광명시와 협약 학원이 각각 40%를 부담하며, 학부모가 2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나눔운동은 광명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에서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약 50명에게 1년간 무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족심리상담 지원사업은 가족관계 어려움이나 기능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의 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대상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과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 광명점 등 2개 권역별 상담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질병 조기 발견과 건
3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이웃 곁을 지켜온 봉사자가 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활동중인 김성주(57)씨가 그주인공이다. 그는 청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묵묵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 씨가 참여한 봉사 활동 시간만 약 1750시간, 연수(年數)로는 약 37년에 달한다. 현재 김 씨는 지역 환경 정화 봉사, 재난·재해 복구 봉사,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호국보훈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씨는 고등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찾아간 영아원에서 처음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막연하게 있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하던 차에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김 씨는 “그때는 나도 학생이라 미성숙했지만, 그때 만난 아이들은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며 “같은 작은 존재가 그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걸 보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김 씨는 이를 시작으로 성심학교 놀이 프로그램 등의 봉사에 참여하며 봉사의 범위를 계속 넓혀 갔다. 봉사를 할수록 남을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며,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하는 게 느껴졌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봉
안성시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도시계획도로 사업 우선순위 기준을 제정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필요성과 타당성, 시급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5조에 따른 단계별 집행계획의 3단계 분류 체계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다수의 노선이 동일 단계에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우선순위 판단이 어려웠고, 시 정책이나 타 사업과의 연계성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이 부족하다는 내부적 문제 인식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필요성·타당성·시급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평가 체계를 마련해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기준은 안성시 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을 비롯해 신규 개설 건의 사업, 현재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세부 평가항목은 100점 만점으로 산정되며, 총점이 높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타 사업과의 연계성 ▲기능성·안전성 ▲최초 시설 결정일 ▲도시·비도시지역 구분 ▲예상 사업비 ▲당초 단계별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