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4일 관내 초등학생 12가족과 함께 남이섬에서 ‘함께 Green가족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간에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생태놀이 미션투어, 자연놀이 체험, 그린 체험(천연비누 만들기), 가족 자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는 있지만 항상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오랜만에 아이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웃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공감하며 건강한 가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4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합동으로 포천시 교동장독대 팜스테이마을, 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2017년 제2차 도농상생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서 모집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81명과 희망케어 및 농협남양주시지부 직원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농가소득지원부 후원 식사랑농사랑 식체험교실에서 쿠키 클레이 및 우리쌀 클레이 농촌요리체험을 하고, 포천시 영중면 비둘기낭 폭포를 산책했다. 이어 이들은 남양주 1호점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견학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어린이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농촌체험을 통해 팜스테이 농촌체험마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가 오는 9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3회 갯골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 복지관 등 각각의 기관·단체가 자원봉사자, 후원기업, 시민 등 1천여 명과 함께 김장을 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3천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행사에 투입하는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더 많은 수혜자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흥시1%복지재단의 지원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에 조성되고 있는 한빛 군인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 ‘多채움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多채움작은도서관’은 기존에 주민공동시설로 사용되던 공간을 경기도와 고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육군 30사단 90여단이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총 33㎡ 규모로, 이곳에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과 일반도서 2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아파트 거주 군인들과 가족 그리고 인근 주민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폭넓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은 고양시 지역 균형발전의 좋은 사례이자 민·관·군이 주민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 성과로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소통의 장과 교육정보를 나누는 공감, 그리고 힐링의 공간으로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작은 도서관은 군부대와 한빛군인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는 지난 4일 내손동 갈미문학공원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 벽화그리기 야외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공동체와 도시재생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벽화작업을 하면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이와 함께 지역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개최된 갈미문학공원은 계원예술대 입구에 위치해 모락산 등산객들과 대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곳이었으나, 그동안 지저분하게 낙서된 기둥 때문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곳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리넷, 첼로, 전자기타, 해금, 가야금,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송판격파대회, 줄넘기 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시간을 통해 시민 모두가 벽화 그리기 행사에 동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들이 같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한 공원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즐거운 마을축제에 참여하여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1일 필리핀으로 ‘2017년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이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아시아 5개국 19개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10일까지 9박10일 동안 인도네시아 가룻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현지 청소년과의 1:1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시설 개·보수 및 시설 확충 ▲환경·위생 교육 및 캠페인 ▲문화·체육교류활동 ▲교육지원활동 ▲전통문화 공연 ▲바자회 및 물품 지원 등 활동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도 내 청소년들이 진정한 나눔의 뜻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글로벌 의식 함양을 통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과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가정 내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구리전통시장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에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는 도시 만들기’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상부터 500년 이상 남양주 토박이 지역사회 신뢰 든든…의정 원동력 신도시 과밀·과대학급 해소 앞장 신도시-구도심 학교정책 분리해야 인구 70만 명인데 특수학교 단 1곳 공감대 형성… 이달 내 추진위 구성 북부권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목청 진로·예술중심형 학교로 조성돼야 “급속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남양주시의 구도심 슬럼화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임두순(교육위원회·남양주4) 의원은 “뉴타운정책 및 개발정책 실패 등으로 슬럼화하고 있는 지역에 맞춤형 도시재생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신도시의 과밀·과대학급 해소와 경기북부지역에도 공립형 대안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 지역 토박이로 청년회장,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종 사회단체장을 두루 거쳐 도의원의 자리에까지 이른 인물이다. 당초 꿈은 정치가 아니었지만 바닥부터 주민과 소통해오면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와 일념이 오늘의 그를…
동두천시는 지난 3일 중앙도심공원에서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 트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 트리 점등식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말마다 중앙도심공원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포토존 사진촬영을 통한 기념품 증정, 원도심에서의 물품구입 시 자동차 경품권 증정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행사와 더블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보러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동두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시가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남양주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소설 ‘미실’의 김별아 작가를 비롯, 13명의 유명작가들과 남양주시의 지역작가 3명이 참여했다. ‘남양주 문학기행’은 남양주의 역사, 인물, 자연을 주요 테마로 작가들이 다산유적지, 수종사, 궁집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뒤 이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홍보하기 위한 활동이다. 첫날 작가들은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는 수종사에 올라 한강을 보며 지형에 대한 유래 설명을 들었고, 정약용의 생가가 위치한 다산유적지를 관람했다. 이어 북한강에 자리 잡은 수변생태공원 물의 정원을 둘러본 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유기농의 역사와 슬로라이프에 대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을 돌아보고, 춘원 이광수의 집필터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김별아 작가는 “이번 작가들의 문학기행은 남양주가 갖고 있는 매력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의 흩어진 진주알을 꿰는데 스토리텔링이 막강한 이음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