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 탐방은 도척면에 소재한 삼원정공에서 이뤄졌으며, 탐방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부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중소기업 탐방은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소개, 현장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에 맞는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인기업에게는 해마다 겪는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크고 작은 버스사고가 잇따르자 김포경찰서가 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에 있는 운수업체 사업장을 돌며 ‘버스사고 이제 그만’이라는 예방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낮아 사고가 발생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차고지에서 출차하는 버스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위반과 방심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한 운전자는 “일일이 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 해주니 동료 기사들이 차고지를 이용할 때마다 교통사고에 대해 더욱 더 조심하는 등 안전의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춘희 서장은 “도로 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버스 기사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배차간격을 위해 시간에 쫓기듯 위험 운행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총 138건이 발생해 2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올해는 지난달 기준 총 106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무려 17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법무부 고양보호관소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과 함께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할모델 부재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자아 정체성 형성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활동, 심리운동 협동 프로그램, 미래조망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법연수생과 보호관찰청소년은 멘토·멘티로서 신체·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 쌀로 만든 평택 쌀 빵집 1호점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경)은 지난 3일 평택 쌀로 만든 빵집 1호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점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기성 부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평택 쌀 빵집은 평택 대표 특산물인 평택 쌀을 이용해 직접 만든 빵으로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쌀 소비촉진은 물론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위상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재광 시장은 “농업을 사랑하고 6차 산업을 견인해야겠다는 생각을 창작으로 이어 평택 쌀 빵을 개발해 만든 전대경 대표에게 평택 전 시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반드시 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대경 대표의 평택 쌀 빵 개발 배경 등의 소개와 해금연주, 쌀케이크 절단, 쌀 빵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이 지난 3일 모국인 한국을 단체로 방문해 조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 현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및 클럽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팔달로타리클럽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깊으나 그동안 경제적 여건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고려인 30명과 클럽회원 6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재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은 전체 인구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방문한 고려인은 2∼3세대들이다. 이번 4박6일간의 방문기간 중 3일 열린 ‘고려인 모국방문’ 행사는 용인 한국민속촌 및 수원 화성행궁 관람, 삼성 이노베이션 박물관 견학과 호텔리츠에서 펼쳐진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원태 행사위원장(㈜대성후드택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이번 모국방문은 고려인의 한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군포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제6회 책사랑 어르신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4개소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참가해 개인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 ‘휘둘리지 않는 힘’과 경로효친 사상·예절, 문화 및 군포시책에 관한 문제로 출제됐다. 또 자원봉사단체 하·사·모의 식전공연과 기관별 응원전, 어린이집 축하무대도 이어져 분위기를 달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책사업에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구심점 역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평·청평중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아카데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잠’재력을 키우고 ‘수’많은 꿈을 ‘함’께 이루라는 의미의 ‘잠수함 아카데미’는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진로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가평 15명, 청평 18명 등 두 학교 중학생 33명이 잠수함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중학생 25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생생한 진로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중앙박물관에서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작품 등을 수집·전시·기획하는 학예사와 소장품을 관리·복원하는 보존과학자에 대해 체험했다. 하반기에는 진로체험 견학과 봉사교육 활동 등이 진행돼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설계를 보다 뚜렷이 그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를 체험한 한 학생은 “가평지역의 대표직업 중 하나인 숲 해설가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다”면서 “숲
시흥시가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2회 청소년국제교류활동대전’과 ‘제3회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꿈의 영토를 넓혀라’, ‘꿈, 바라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계나라 의복과 음식체험, 글로벌 국기 비즈 만들기, 시스터스쿨 참여 학교들의 여러 가지 활동사진전시 및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됐다.또 친환경 비누 만들기, 쓰레기 재활용 퀴즈, 수학도형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한 여러 가지 체험부스 및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덕환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성남시 분당소방서가 지속적인 화재예방 책임의식의 강화를 위해 ‘2017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판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수업소로 선정된 계절밥상 판교점(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은 분당 관내 다중이용업소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의 위반행위와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 업소는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2년 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표지판을 갱신 부착할 수 있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우수업소 선정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관내 안전관리 우수업소가 더욱 많아져 ‘안전한 분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지역주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청식은 주민이 주도한 행사로, 공식행사 사회를 비롯해 음료와 다과 대접까지 동 단체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 큰 의미가 있었다.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공연과 기념식, 시설 라운딩으로 이어진 개청식은 새로 지어진 청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른 아침부터 동네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성대하게 치뤄졌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