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지난 1일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고양시민이 직접 만든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제안사업(55건 25억원)에 대한 원탁별 자유토론과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또 현재 고양시의 재정현황 및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8개 분야별(복지·교육·문화·안전 등) 시 주요역점사업(76건 534억원)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2018년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주민참예산위원회(100명)로 국한해 개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 예산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석대상, 규모, 내용을 대폭 확대한 축제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새정부 지방분권시대 역점 정책으로 중요한 제도이며 오늘 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적 예산편성 패러다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시민의 창조
세계 첫 바비(Barbie)인형 순회 전시회인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이 12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월3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이 기간 중 12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발길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비인형전은 지난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과 함께 한국, 프랑스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소중한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지난 7월1일 개막한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국내외에서 11만 5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바비인형전에도 지난해 열린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에 이어 문화민주화 시즌2 ‘Hello, 바비 광명동굴전’ 초청사업으로 전국의 66개 시설 및 기관의 문화소외 청소년 2천173명을 초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42일간 개최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 때도 전국 89개 복지시설 청소년 2천745명과 42개 학교 청소년 1천271명 등 총 4천16명을 초청하는 문화민주화 사업을 전개했었다. 이번 바비인형전에는 프랑스 파리장식미술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바비인형 제조사인 마텔사가…
가평군이 희복(희망+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의 단합된 힘과 열정을 소개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가평체육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 및 행정지원협의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희복마을 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회 및 행복마을 공개오디션 시상식’을 진행한 것.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가평읍 복장리의 ‘마을공동체 희복과 학습, 사회활동’, 설악면 엄소리의 ‘마을자원 활용성 강화 및 환경정비’ 등 14개 희망마을에 대한 공개 오디션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 내년도 희망마을로 선정된 청평면 상천4리의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역량강화’, 조종면 현1리 ‘스토리가 있는 호박마을 만들기’ 등 8개 재도전 마을에 대한 성과 공유회도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희망마을 공개 오디션 심사를 통과한 행복마을 선정 시상식이 열려 희복상 3개 마을에 각 3천만원, 행복상 8개 마을에 각 2천만원, 희망상 3개 마을에 각 1천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김성기 군수는 “희망과 행복은 우리 군민의 염원이자 마을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갈 희복마을 만들기의 최종 단계”라며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와 지난 30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필요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인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 적십자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이들이 우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경기도의료원의 경우 남은 50%를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6명(안성병원 가정의학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수원병원 가정의학과 1명, 이천병원 내과 1명, 포천병원 가정의학과 1명, 산부인과 1명)의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전체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지구 봉사회는 지난 28일 가을을 맞아 사단법인 ‘정다우리’에서 후원하는 경기도 그룹 홈 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대부해솔길 걷기 행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룹 홈(Group Home System)이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장애인 노숙자,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을 각각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일컫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코레일 안산지구 봉사회,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과 함께 해솔길 걷기를 포함해 동춘 서커스 공연 관람, T-라이트 전망대 견학 등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박상섭 코레일 안산지구 봉사회장은 “관내 여행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대부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안산지구 봉사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이틀간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자활’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제2회 ‘자활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홍보 및 자활생산품 전시회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앞 주차장에서 열린 ‘자활사업 홍보 및 자활생산품 전시회’는 광주지역자활센터 8개 사업단 및 5개 자활기업의 홍보의 장이 됐다. 또한 광주지역자활센터 수공예 사업단의 홈패션, 자활기업 ㈜클린광주의 천연살충제 등을 비롯, 경기도 내 8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자활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이외에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등 4개의 협약기관의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둘째날 열린 자활 워크숍은 소양교육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 신뢰감 형성으로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연대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박경원 시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이 아닌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탈출하는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운영하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2017년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 평가’에서 최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서울하이유호스텔에서 진행된 청소년활동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을 중심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관련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시끌벅적 골목축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축제는 구리·남양주지역 30여 개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 축제로, 매년 10월 구리광장에서 20~25개 동아리의 공연무대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전개하는 사전 캠페인활동도 진행, 올해는 ‘청소년의 올바른 권리와 책임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의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계원예술대학교와 동원대학교, 안산대학교가 창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27일 인천 로얄엠포리움호텔에서 계원예술대 권영걸 총장을 비롯 동원대 모영기 총장, 안산대 김주성 총장등 3개 대학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창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공동 개설하고, ▲창업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며, ▲창업 정보제공을 위한 기업정보 교류 및 탐방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가적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 윤동열 회장(안산대 교수), 계원예술대학교 김형로 교수, 동원대학교 황선욱 창업교육센터장, 안산대학교 이석진 창업교육센터장과 3개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윤동열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서 특성화대학인 3개대학은 창업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도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과 같은 글로벌 창업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는 최근 지구당 당사 사무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을 비롯한 지역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심화섭 전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연천 여성위원회의 조직은 다른 어떤 여성조직보다 강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물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신명나게 보수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도권 규제 등으로 북부 발전기회 박탈 분도시 재정자립도 해결방안 마련 노력 북부기술학교 설립·청년해외취업 추진 청년·4050세대 재취업·창업지원 매진 내년 지방선거에 단체장 출마 준비 중 분도 실현 가장 앞장선 정치인 되고파 인구 1천300만 명의 거대도시 경기도를 남부와 북부로 나눠 관리해야 한다는 이른바 ‘경기 분도론’이 내년 지방서거를 앞두고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선거 시즌마다 근 20년 동안 단골메뉴처럼 경기 분도 문제가 거론됐지만 최근에는 국회에서도 이 문제를 정식으로 다루고 있어 분위기가 사뭇 달라보인다. 경기도의회 홍석우(자유한국당·동두천1) 의원은 그동안 분도를 강하게 요구해 온 인물 중 하나다. 지난 25일엔 양주에서 ‘경기북도 신설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 북부지역 발전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았던 홍 의원은 “경기남부와 북부의 경제적 차이, 문화적 차이 등 모든 인프라 차이를 봤을 때 북도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며 “수도권 규제나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북부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