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는 그간 손을 많이 탄 배역이다. 그것도 강수연, 최명길, 하희라, 이미연 등 톱스타급 여배우들이 거쳐 갔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 어려운 역할이다. “명성황후라는 타이틀보다는 민자영이라는 개인에 초점을 맞췄어요. 민자영은 국모(國母)이지만 사랑할 때는 한 여인이기도 하죠.” 그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를 맡아 열연했다. 최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인터뷰에 응한 수애는 많은 선배가 거쳐 간 명성황후를 연기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거듭 말했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가 개봉한다는 게 오히려 실감이 안 나네요. 여러 훌륭한 선배들이 거쳐 간 배역이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조선을 지키려 했던 철의 여인, 대원군에 필적하는 정략가, 고종황제의 아내, 그리고 사랑에 빠진 여인 등 다양한 얼굴의 명성황후가 있다. 수애는 이 가운데 사랑에 빠진 명성황후에 집중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처음부터 끝까지 명성황후와 호위 무사 간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데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식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가 그 후속작인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정준하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25일 방송에서 슬러거 마둔탁 역으로 얼굴을 내민다. ‘공포의 외인구단’을 패러디한 촬영에서 대학 야구계에 홈런 신화를 이룩한 스타 선수를 연기한 것. 마둔탁은 극중 현경이 남편 보석과의 캠퍼스 러브스토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마둔탁이 첫눈에 반한 현경에게 막무가내로 ‘작업’을 거는 과정에서 정작 현경은 마둔탁의 동료인 보석과 연인이 된다. 정준하는 실제 연예인 야구단 ‘한’의 1루수로 활동하는 등 야구사랑이 각별하다. 제작진은 “정준하의 야구 실력 덕에 마둔탁의 슬러거 이미지가 제대로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상록수 아마추어연극제를 개최하고 연극특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4개반 5개 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 3년차를 맞아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주부반, 직장인반,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골드연극교실, 7세이하 어린이로 구성된 미취학아동반 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7시30분 별무리극장에서 골드연극교실 동아리인 ‘황금연못’이 ‘新 춘향전’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6시에는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유니케와 예천’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주부연극동아리 ‘유혹’의 공연작품 ‘신의 아그네스’가 오는 26일 오후 4시와 7시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되고 5~7세의 아이들로 구성된 미취학아동연극교실의 ‘꿈돌이’의 연극 ‘반쪽이와 친구들’이 27일 오후 3시에 펼쳐지며 직장인 연극단 ‘소풍&rs
7년만에 귀국한 발레리나 김지영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발레 이야기2’가 오는 26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해설이 있는 발레2’는 지난 봄에 발레리나 김주원의 해설과 함께 고양어울림누리를 찾았던 국립발레단의 두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 김지영은 발레리나가 아닌 해설가로 무대에 오른다. 김지영은 1997년 최연소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다 지난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으로 이적, 7년간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해설이 있는 발레’는 지난 1997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발레단에서 시작해 그동안 클래식장르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상류계층만 향유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발레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 현대·고전 등을 가리지 않는 레퍼토리의 선택과 재미있는 입담을 펼치는 친숙한 해설가들을 통해 발레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도 지루하지 않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왔다. 현재 다수의 순수예술 단체들이 ‘해설이 있는 발레&rsquo
운화아토피연구소는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심는다’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5회 운화 아토피 캠프’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경인 IYF센터에서 개최한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계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20%,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15%가 선진국병인 아토피로 고통하고 있으며 국내 아토피 치료비용 규모는 연 5천억 원 이상으로 계속 증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개최되는 아토피 캠프는 본 연구소에서 개발한 치료법으로 아토피가 나은 사람과 치료 중인 사람들이 다수 참석해 아토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전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 이에 아토피 연구소는 더 많은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이 병을 훌훌 털어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립수봉도서관이 지식나눔 및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23일까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봉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 문화 거점 도서관으로써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프로그램은 정보화교육, 유아 한글 및 영어 동화구연,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지도와 영어일기쓰기, 부모들을 위한 자녀대화법 및 독서토론 등의 상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모든 연령대가 두루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위주였던 것에서 벗어나 일반인 및 노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터넷 이해와 활용 등 기초다지기를 중심으로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 부모들을 위해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자녀와의 대화법도 가르친다. 또한 북세미나와 시민인문학 프로그램 등 시민동아리 육성을 위해 격주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사회 안에서 자생적 문화창출을 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문화프로그램 수강희망자는 개강 전까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문의:032-
‘내 자신의 움직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면 어떨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 당한다면….’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First-Person Shooter)인 ‘슬레이어즈’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액션 영화 게이머가 다음달 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이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들이 마치 게임 속 캐릭터처럼 고도로 진보된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의해 전투를 벌이도록 프로그램 돼 있는 놀랍고도 극도로 잔인한 게임이다. 특히 머리에 심어진 나노 칩 때문에 모든 행동을 구속당하고 자유를 억압당한 채 그저 게이머들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처절한 사투를 벌이다 죽어가는 운명에 처해져 있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최후의 승자가 돼 자유를 되찾아 ‘슬레이어즈’라는 게임 속에서 벗어나는 것뿐. 하지만 단지 더욱 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라는 이유로 인간을 조종하며 ‘슬레이어즈’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관심사는 많은 사람을 죽여 최고 점수를 획득해 게임 속에서 최강이라는…
공포 액션스릴러 시리즈의 최강자. 도망칠 수는 있지만 피할 수는 없는 죽음, 죽을 운명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데스티네이션 법칙’을 만들어낸 ‘데스티네이션’의 네 번째 이야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가 10월 1일 개봉한다. 참신한 기획과 독특한 설정,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앞선 작품들 모두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어가는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편에서는 더욱 커진 스케일을 통한 막강한 재미를 선사한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는 ‘데스티네이션’의 결정판으로 자동차 레이싱 경주에서 시작된 죽음의 전조, 결코 끝나지 않은 운명과의 대결을 그린 공포 액션스릴러로 ‘데스티네이션2’의 메가폰을 잡았던 데이빗 R 엘리스 감독과 ‘데스티네이션2’, ‘나비효과’의 각본을 쓴 에릭 브레스가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 영화는 자동차 레이싱 대회 관중석에 앉아있던 닉(바비 캄포)은 갑자기 불길한 전조를 본다. 레이싱 카들이 연쇄 충돌을 일으켜 날아온 파편에 친구들이 죽고 무너진 건물이 자기를 덮치는 끔찍한 환상. 악몽에서 깨어난 닉이 친구들을 끌고 경기장을 막 빠져 나온 찰나, 닉의 환상은 현실로 이어진다. 닉과 친구들은 아슬아슬하게 죽음을 피하지만 이
어떤 상처가 있든, 어떤 아픔이 있든, 그 누가 뭐라해도 사랑은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지난 1996년 봄에 개봉한 영화로 오래됐지만 여전히 한편의 기억에서 가물거리는 잔상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또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탔던 이 영화는 주인공 벤 역학을 맡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력 또한 돋보였던 영화다. 존 오브라이엔의 반자전적 소설을 토대로 한 이 영화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리얼리즘을 살리기 위해 슈퍼 16㎜ 필름을 사용했으며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부분적으로 도입해 사실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는 구제불능의 알콜중독자와 창녀간의 운명적이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이자 알콜중독자인 벤(니콜라스 케이지)은 영화사에서 해고되자 존재의 이유를 상실하고 한달 정도 술에 빠져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퇴직금을 받아들고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벤은 그곳에서 창녀 세라(엘리자베스 슈)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의 삶을 간섭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동거를 시작한다. 벤과 세라는 사랑에 앞서 서로에게 다짐을 받
‘수중의 군자’로 불리며 ‘꽃중의 꽃’이라 일컬어 지는 연꽃. 연은 더러운 물 속에서 자라나 깨끗한 꽃을 피운다고 하여 예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불교에선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깨끗한 꽃을 피운다는 청정함의 상징으로 극락세계를 이 꽃에 비유했다. 또한 유교사상의 선비들에겐 군자상이라하여 가까이 했다. 즉 극락세계를 ‘연방’이라고 했으며,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는 사람의 모습을 ‘연태’라 하였다. 또한 연에 종자가 많은 것을 보고 민간에서는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 여성의 옷에 연꽃무늬를 새겨 자손을 많이 낳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최근 이런 연이 그 맛과 효능으로 재조명되면서 향긋한 차와 다양한 요리, 영양보조제로 재탄생하고 있다. ▲ 연꽃 이야기 연을 영어로는 로터스(Lotus)라고 하며 그 뜻은 ‘열매를 먹으면 괴로움을 잊고 즐거움을 주는 상상속의 식물’이라는 뜻이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도 연꽃은 등장하는데 창조, 재생, 비옥, 다산 등을 담고 있다. 고대 사람들은 뿌리는 진흙 속에 내리고, 줄기는 물위에 서 있으며, 꽃은 하늘을 향해 자라 대기와 숨을 쉬고 있어 지하의 세계와 지상의 세계를 의미한다고 여겼다. 연꽃은 밤이 되면 꽃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