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제3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7일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 5개소를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8명의 구리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지하철 8호선 구리역사, 수택E구역 재정비촉진사업 현장, 고구려대장간마을 등을 둘러봤다. 첫 번째 방문지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황산 활어상인 유치와 활어 집하시설 설치에 대한 허가 과정을 청취하며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는 시민마트 체납 징수계획과 앞으로의 롯데마트 입주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세 번째 방문지인 지하철 8호선 구리역사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며 겪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지하철 8호선 위탁사업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 요청했다. 이어 수택E구역 재정비촉지사업 현장에서는 공사 소음과 분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으며,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는 방치되어 있는 이곳을 구리시민들에게 쓰임새 있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 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신동화…
구리시는 26일 구리시청 3층 시장 집무실에서 ‘구리·서울 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추진 기본 방향 보고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는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이자 제2대 서울기술연구원장 출신인 임성은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용역을 완료하기 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구리시민 3분의 2 이상이 염원하는 서울 편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시행으로 질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건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혈당수치 인지율이 2022년 23%에서 2023년 37.2%로 14.2% 증가함에 따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보건정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6일 열린 구리시의회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한 여야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잇따랐다. 김성태 의원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전과 병원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이에 대한 대안과 대책을 묻고, 정은철 의원은 GTX-B 갈매역 정차, 갈매IC 건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의 사안에 대한 총사업비와 재원 마련 계획의 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권봉수 의원은 제2차 정례회의 가장 큰 목적이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는데, 제출된 2025년 예산안에는 지하철 8호선 위탁사업비와 체육문화센터의 관리대행비 등의 예산이 일부만 편성되어 올라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양경애 의원은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구리농수산물공사의 황산활어도매상 의혹, 갈매역세권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구리 랜드마크 추진 현황, 토평2 공공주택지구 보상, 서울로의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사항 등 구리시 시정 전반에 두루 걸쳐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김용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축제는 의미가 없다”라며 유채꽃과 코스모스 축제의 방문객들이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
구리시는 25일 인창동 지음웨딩홀에서 ‘2024년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0여 명의 시정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시장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가‘시정자문위원회의 위치와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구리시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자문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화두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정호 한국자격인증교육원 대표의 ‘웃음과 유머를 통한 FUN 리더십’을 주제로 한 힐링 특강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리더십 강화와 위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김중태 시정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그간 시정자문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정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시정자문위원으로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 있는 자문과 건의 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들이 구리시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은 25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이를 위한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의 역할에 대하여 5분 자유 발언했다. 김성태 의원은 국가 안보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체되며 피해를 받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참담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는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된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행료 인하를 위해 구리시의회와 구리시가 구리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시 선제적으로 통행료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대중교통의 노선 확충,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합리적 정책 대안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구리시민의 이동권과 삶의 질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구리시의회와 구리시는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는 구리시민들의 뜻을 정부와 경기도 등의 기관에 분명히 전달해 경기북부 지역 전체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11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라는 물음으로 발언을 시작한 이경희 의원은, “이날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학대에 대한 구리시민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보호받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확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선제적 개입 등의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친 이경희 의원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시 집행부에서는 저의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아이들이 살기좋은 구리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25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각종 위원회 위원 및 회의록 공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구리시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 및 회의록을 공개함으로써 구리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각종 위원회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여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조례의 적용대상 및 위원회 명단 공개 △회의록 작성 및 공개 △회의록 공개 사전고지 △공개의 예외 규정 등이 포함됐다. 김한슬 의원은 “구리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과 회의내용에 대하여 시민들에게는 제한된 정보만 공개되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 조례제정을 통해 위원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해 보다 책임감 있는 위원회 활동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유역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등 4개 분야 40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구리시가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속적인 하수관로 준설을 통해 악취 발생 및 하수 막힘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재난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을 설치해 최적화 운전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안정적인 수처리를 도모한 점이 인정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평가 유역청별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최근 초·중·고를 중심으로 강한 확산세를 보이는 백일해와 관련, 철저한 역학조사와 확진자 관리, 집단발생 시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유행 차단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백일해는 올해 이례적으로 6월부터 작년 대비 183배 급증하는 전국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14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특히 10월에만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볼 때 여름방학 소강상태를 보이던 백일해가 재확산 되고 있다. 백일해는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와 13~19세 청소년에서 88.4%의 발생 비율을 보이며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2~4주간 심한 발작성 기침과 '훕' 소리를 동반한다. 국가 예방접종을 생후 2개월부터 12세까지 총 6차에 걸쳐 실시하고는 있으나, 교실과 같은 좁은 장소에서 감염되기 쉽고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저하·PCR 검사의 보편화에 따른 검사량 급증·해외 유입 등의 요인 등으로 인해 최근의 급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백신 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이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중요하다. 시는 학교·학원 중심으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