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시와 IBK기업은행 및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 사업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사업으로,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사랑의 밥차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3월 한 달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추위 등 안전을 고려해 실내에서 짜장밥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를 즐기면서 민요, 가요, 춤, 풍물놀이, 악기연주, 장기자랑 등 문화공연 등이 제공되고 아울러 건강·복지 등 각종 상담, 이·미용 서비스와 커피를 제공한다. 이번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주최한 신현실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등에 감사드리린다”라며 “앞으로도 김포시에서 사랑의 한 끼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김포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활동해주시는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김포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장기중학교가 최근 개학을 맞아 4일간 생명존중 의식에 대한 학교 부적응을 해소키 위해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실시했다. 이같은 교육주간은 학생자치회가‘내 친구와 자녀, 제자를 지키는 한마디’ 릴레이 응원 문구 쓰기로 친구와 선후배, 자녀, 제자를 서로 격려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들 학생들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관련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기로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초 낯선 학교환경에 많은 어려움을 느낄 후배들을 위해 행사에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어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택 교장은 “장기 중학교가 과밀학급이라고 하지만 학생들의 따뜻함과 배려로 존중하는 학교문화와 생명 존중 의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 신입 학생들의 학교에 적응력을 높이고 폭력없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얼마 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졌으면 합니다.” 최근 김포어촌계에서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회원들의 십시 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한 어촌계의 뜻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어촌계는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형 어촌계장은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촌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김포어촌계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본예산안 심의에서 전체 사업예산의 75%가 삭감된 홍보담당관실 예산안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8일간 열릴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 심의가 개최된다. 내년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산 부족으로 제대로 된 시정 홍보가 안된다'는 시 입장과 '변한 게 없다'는 민주당 입장이 맞서면서 이번 추경안 처리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최근 34억여 원 규모의 올 1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4580억여 원(일반회계 기준)보다 0.23%가 늘어난 규모로, 홍보담당관실 예산은 이번 추경 전체예산의 62%인 21억 570만 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당초 홍보담당관실 본예산보다 198%가 증액된 규모다. 시의회는 앞서 2025년 회계연도 시작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본회를 열어 언론홍보비 등 4개 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시정 홍보소식지 '김포마루' 제작 예산 50%를 감액하는 등 홍보담당관실 사업예산의 75%인 17억 4800여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 이유를 민주당 의원들은 홍보담당관의
김포시 모담초중학교가 개교 첫 행사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모담초등학교는 김포에서 2번째 개교하는 초중통합학교로, 400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외부 인사 등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학교명 모담(募淡)은 운양동 모담산(茅淡山;茅潭山)의 맑은 기운을 품은 이름으로, ‘모이다’라는 뜻의 ‘모(募)’와 ‘맑다’라는 뜻의 ‘담(淡)’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맑고 꾸밈없는 학생을 ‘모으다’라는 의미와 더불어 그 학생들의 생각들을 ‘모으고 담다’ 라는 이중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맑고 순수한 물이 함께 모여 깊은 연못을 이루듯 모담(募淡)은 다양한 학생들의 생각을 모으고 풍부한 삶의 지혜를 담아, 깊이 있는 배움으로 균형있게 성장하는 따뜻한 배움터를 의미한다. 이날 아침 학교 정문 앞과 학교주차장, 그리고 교실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선생님들과 김포교육지원청 및 김포경찰서 관계자 등이 등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지도에 나섰다. 박덕인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생들에게는 서로 배우며 성장하도록 꿈과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교직원들에게는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성으로 보람과 긍지를 갖자”고 말했다. [ 경기
김포시가 한강수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에 이어 2,9호선 연장 등 철도와 도로 등 사통팔달 육로 뚫기에 이어 이번에는 한강길 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이에 시는 수상교통이 김포시의 새로운 교통 혁신이자 관광 활성화의 주요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강수상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TF팀’을 꾸리고 지난 2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강버스 김포 노선 연장을 위해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선형 정비 등 선착장 접근성 개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TF팀의 첫 공식 활동이다. 서울시 수상버스인 ‘한강버스’의 김포 노선 연장을 목표로 선착장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TF팀은 사업 종료 시까지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김포시의 대응 방향 설정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시민 이동 편의가 증진되는 한편,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시는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김포시가 지난 3년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한 결과 무려 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공공사업의 입찰·계약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3년간 공사 592건, 용역 207건, 물품구매 125건 등 총 924건을 심사한 결과, 약 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관행적인 예산집행은 방지하고 낭비적 요인은 과감히 없애는 한편, 안전 확보에 필요한 예산은 제대로 반영하는 등 강화된 심사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욱 감사관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해진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역사회 공헌형 전략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역사회 공동의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존 제도의 문제점 보완 ▲지역 스토리가 담긴 관광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이용자 중심의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접수는 7일부터 20일까지 김포 관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와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홍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이명희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
김포경찰서가 최근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보행자 무단횡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4월 30일까지‘보행자 교통안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통계를 보면 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으로, 이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전체의 약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주간의 충분한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뒤 관내에서 사고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위반 행위인 무단횡단·보행자 위협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이옥주 과장은 “전국적으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준법 의식을 가지고 안전 보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