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공공임대아파트(시흥장현LH17, 18, 19, 23단지) 센터장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공공임대아파트 간담회를 시행했다.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은 LH공공임대 아파트와 지난해 11월 체결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주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악취 및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총 48건의 위기가구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재 장곡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방문 조사인 ‘똑똑방문단’과 마을건강복지계획 ‘센서등 설치 프로젝트’ 운영 협조를 LH공공임대 아파트에 요청했으며, 공공임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관리비 장기체납 세대에 대한 지원 방안과 다양한 사회복지 정보 제공을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에 요청했다. LH2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23단지는 사회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아 이용이 어려웠으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동 복지관 운영과 찾아가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가 높아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공임대아파트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복
시흥시 신현동은 지난 14일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장곡지구대 경찰, 경비업체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주민 등록 관련 민원을 가정한 모의훈련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됐다. 감정이 격해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상급자의 개입, 주변 직원들의 녹음 및 녹화, 경찰과 경비업체에 신고·출동 요청, 경찰·경비업체 출동에 따른 특이 민원인 진압 활동이 진행돼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다양한 민원인이 민원실에 방문하는 만큼, 공무원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을 토대로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폭언이나 폭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모의훈련에 참여해 주신 장곡지구대 및 경비업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오이도 관광특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4일 첫 활동으로 관계 부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이도 관광특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서명범 대표 의원과 이봉관 의원이 참여해 오이도가 가진 수도권의 바다 인접 관광지라는 장점을 부각하고 현황을 파악하여 관광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정책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소상공인과, 관광과, 교통행정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단체 향후 계획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오이도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오이도 현황 파악을 위한 질의를 이어가며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봉관 의원은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빛터널 조성 등을 제안했으며, 관계 부서에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한 옥터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요청했다. 서명범 대표 의원은 노후화된 보도 수리 등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오이도 내 수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오이도 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을 활용한 관광특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추후 현장방문을
시흥시는 건강·보건 정책 및 정보를 시흥 지도에 담아 시민들이 알기 쉽게 건강ㆍ보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시흥 건강이 보이는 지도’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도를 펼치면 앞면에는 보건소, 행복건강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내 다양한 보건기관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기돼 있다. 지도 뒷면에는 기관별 주요 기능 및 시설과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4가지 건강 코스(▲첫 내딤 건강 길(임신·출산) ▲무럭무럭 건강 길(아동·청소년) ▲건강 일상 건강 길(성인) ▲팔팔 100세 건강 길(어르신)를 구성해 시기별 지원이 가능한 보건정책을 지도에 담았다. ‘시흥 건강이 보이는 지도’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배부해 시민들이 지도를 통해 손쉽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이번에 제작된 지도를 밑그림 삼아 앞으로는 보건정책을 지도에 추가하고,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평가한다. 시는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데이터 기반의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가구 감소 및 재난 대응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매뉴얼 배포와 교육 등 직원의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차별법령 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 입상 및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를 통한 주거 안전권 확보’ 사례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입상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 및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의 인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관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공직자들의 선제적인 자세와 유연한 업무처
임병택 시흥시장이 동(洞) 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확대공감회의에서 “동 중심 행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별 주요 안건과 주민 소통 확대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관내 20개 동에 접수된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주정차 등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이 제시됐고, 안건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이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도로 파임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보수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또, 시민 최접점 기관인 각 동을 주축으로 시흥시 돌봄 사업을 강화하며 더 많은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재적 돌봄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행정…
시흥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에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18년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시흥시에 열린 이후 6년 만에 다시 시흥을 찾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의 명성에 걸맞게 예심 신청에는 노래, 춤, 개인기 등 끼와 흥을 두루 갖춘 시민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진 예심 신청에는 정왕동에 사는 만 2세 유치원생이 최연소 신청자로 참여했으며, 능곡동에 사는 87세 어르신이 최고령 신청자로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심에는 총 737팀이 접수했다. 예심은 14일 오후 1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과 시흥시체육관 두 곳에서 진행하며 1차 무반주, 2차 노래방 반주로 본선에 진출할 최정예 15팀 내외를 선정한다. 예심 후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치러지는 노래자랑 본선 무대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진다. 예심을 통과한 15팀의 열띤 경연과 초대 가수 배일호, 김용임, 강진, 신유, 최예진의 화려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노래자랑 본
시흥교육지원청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학교 진입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흥 한국어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체결했다. ‘시흥 한국어공유학교’는 한국 입국 초기 한국어 지원을 통하여 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어 의사소통 집중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흥 지역 다문화 학생의 다면적 지원을 위한 협력, ▲한국어 공유학교 운영 연계 협력,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웰컴키트 제작 및 배포, ▲다문화 밀집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원 연계 협력 등이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시흥 지역은 초기 학교적응 및 한국어 교육에 있어 많은 현장의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시흥 한국어공유학교' 운영이 이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국에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규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소장은 “초록우산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
시흥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가 상가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임차인이 사업을 철수하면 설치한 옥외광고물을 자진해서 철거한다는 특약을 명기하는 것을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유기 간판 철거사업(자부담 포함)을 진행해 왔으나, 참여율이 저조해 유기 간판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옥외광고물의 경우 관련법상 간판의 설치자, 건물주, 임차인이 철거 의무자임에도 옥외광고물을 방치하고, 낙하로 인해 행인이 상해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관행에 따라 선행 사업자가 부착한 간판을 후행 사업자가 철거함으로써 상가임대차 계약 시에도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임차인에게 최소한의 의무를 주지해 유기 간판 발생을 차단하고자 하는 시흥시의 고민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에서 수용하면서 철거 특약 명기가 이뤄졌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임대차계약서에는 간판철거 특약과 옥외광고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큐알(QR) 코드가 담겨있어 누구든지 상가의 간판 설치에 관한 절차를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볼 수 있다”라며 “더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확립할…
시흥시가 지난 11일 시청 늠내홀에서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상황실장 편성 대상인 시청 소속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실 근무 시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이충원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 1부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전반적인 개념 및 이해, 주요 재난 대응 사례 및 대처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2부 교육은 김재홍 사회재난팀장과 이재열 재난상황팀장이 강의자로 나서서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주요 임무와 역할, 재난안전상황실 주요 근무 요령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재난이 갈수록 대형화ㆍ다양화되는 만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