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의 라이브 실황을 담은 영화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에서 보컬 믹 재거 등 60대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면 우리만의 세계가 있다”고 했다. 40여년을 롤링 스톤스와 함께 한 관객들의 시간도 한참을 거꾸로 흘렀다. 1984년 ‘디 엔드(The End)’를 전신으로 1985년 결성된 부활(김태원·채제민·서재혁·정동하)의 힘도 25년이란 시간이다. 최근 발표한 25주년 기념 12집 ‘25th 애니버서리:레트러스펙트(Retrospect)’도 ‘아름다운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다. 밴드를 이끈 리더 겸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하루하루를 음악에 몰두하며 살다 보니 25년이 됐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리더로서 끈을 놓지 않으니 25년이 되더라. 우리에게도 롤링 스톤스 같은 오랜 팀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밴드가 지속하기란 드문 일. 부활의 지속성이 더욱 드라마틱하게 여겨지는 건 굴곡이 많았기 때문이다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신라세력을 연합한 김치양(김석훈 분)의 반란에 힘입어 시청률이 반등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천추태후’의 23일 시청률은 23.6%를 기록했다. 이는 22일의 17%보다 7% 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이고, ‘천추태후’의 최근 몇 개월간 평균 시청률인 14~15%보다도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천추태후’는 22~23일 방송에서 천추태후(채시라)의 정인인 김치양이 옛 신라세력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키고, 자신과 천추태후 사이에서 낳은 다섯 살짜리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는 내용을 긴박하게 펼쳐냈다. 그러나 반란은 실패로 끝나고, 권력 다툼을 피해 승려로 출가했던 왕순(김지훈)이 새로운 왕으로 떠오르는 상황이 예고됐다. 지난 1월3일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출발했던 ‘천추태후’는 한동안 시청률이 10%대 중반으로 떨어지고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응진 KBS 드라마국장은 “김치양의 반란 내용이 박진감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남은 내용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BS TV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시청률 17.6%를 기록하며 종
가수 손호영(29)이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해 받은 상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소속사가 24일 밝혔다. 손호영은 ‘무한도전’이 3주에 걸쳐 방송한 바캉스 특집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22일 최종 우승자로 뽑혀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녹화가 끝나고서 제작진에게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는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해 케이윌, 2PM의 재범과 준호, 이성진, 배정남,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등 15명이 출연, 1박2일 동안 무인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 손호영은 현재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올 슉 업(All Shook Up)’에서 채드 역을 맡아 두번째 뮤지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 슉 업’은 9월 8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리 음식점을 운영하며 오리그림을 그리는 홍인호의 두 번째 개인전 ‘Duck Show’가 25일부터 7일간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홍인호 작가는 그가 내민 타이틀 ‘Duck Show’처럼 그의 작품에는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의 오리들을 전시했다. 작가는 본인의 생업과 관련이 있는 ‘오리’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화려한 색과 거침없는 터치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마치 꿈에서 보는 장면처럼 매우 몽환적이며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오리를 표현한다. 또 작가 본인의 감정을 오리에 이입해 자유롭고 마음껏 표현하고 오리와 일체 된 자유로움 속에서 표현되는 그림으로 원시적이고 거칠게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각각 다른 꽃잎들을 달고 있는 나무에 꽃의 일부인 양 노란 오리도 함께 달려 있다. 그리고 배경은 푸른색이 편편하게 깔려 있어 물위에 떠 있는 오리가 나무에서 뻗어 나온 꽃들과 엉겨있는 또 다른 풍경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림은 정면에서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 본 이중적 시점을 갖고 있어 그 어느 것이든 심상에 따라 해석될 수 있다. 붉고 노랗게 만개된 꽃과 푸른빛 배경은 한 여름을 암시하…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피터팬’은 미국 ZFX사의 오리지널 Flying 기술을 도입해 배우들이 무대뿐 아니라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특수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무대경력이 풍부한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로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코러스가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와 흥이 절로 솟는 신나는 춤 동작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한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 귀여운 캐릭터(꿈의 나라 아이들, 악어)들의 앙증맞은 동작들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은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네버랜드에 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 넣는다. 지난 2006년 초연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수준 높은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작품 ‘피터팬’. 환타지 뮤지컬답게 무대의 화려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일반 가족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제14회 수원 화성백중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삼호아트센터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백중은 명절의 하나로 음력 7월 보름날을 이르는 말로 백종일(百種日), 백중절(百中節), 망혼일(亡魂日), 중원(中元)이라고도 한다. 농촌에서는 백중날을 전후로 열리는 시장을 백중장이라고 했으며 여느 장과는 달리 씨름, 농락경연, 그네 대회가 열리는 등 난장판이 벌어지고 흥미있는 오락과 흥행이 있어 머슴들과 농사꾼 등은 이날 만큼은 쉬면서 취흥에 젖었다. 이에 ‘우리시대의 일과 놀이’라는 주제로 전통예술과 전통놀이를 현대 도시생활 속에 재현하고자 지난 1996년 이래 매년 음력 7월 15일인 ‘백중’에 즈음해 수원에서 화성백중제가 개최되고 있다. 29일 토요일 삼호아트센터에서는 소리·우리·사랑 한마당으로 일본 아사쿠라시 히미코다이코팀의 공연과 우리소리 회원단체의 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국악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배중청소년풍물축제인 청소년 풍물동아리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백중풍류한마당에서는 우리소리 전통예술단…
마음만 앞서다간 오히려 毒 “운동부족… 허리근력 좀 키워볼까?” 주부 박모 씨(36)는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데 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척추간 간격이 좁아져 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진단됐다. 평소 운동부족이던 박 씨는 허리 근력을 키우려고 마음을 먹고, 제자리 걷기 운동과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을 했다. 그런데 어쩐 일일까, 운동후에 오히려 오른쪽 허리의 통증이 심해져 운전 중 클러치를 밟기도 힘들어졌다. 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에 무리가 간 것이 원인이었다. ▲빠른걷기, 자전거타기 좋고, 볼링 테니스 에어로빅 피해야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 척추로 몰리는 힘을 근육으로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하는 것은 금물, 시간에 따라, 질환에 따라, 또 운동방법에 따라 허리 운동의 효과도 달라진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척추를 단련하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아침 빨리 걷기를 꼽는다. “아침에는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도 줄어들고, 디스크 사이의 수핵도 충분히 수분을 머금에 탱탱해져 있기 때문에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고, 조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안장식이 내달 3일로 연기됐다. 잭슨의 유족 대변인인 켄 선샤인은 성명에서 잭슨의 생일에 맞춰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안장식이 내달 3일 오후 7시에 거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연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잭슨이 안장되는 곳은 로스앤젤레스 북쪽 글렌데일에 있는 포리스트 론 공원묘지의 그레이트 모설리엄이며 참석자는 그의 유족과 친지 등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잭슨의 유품 전시회를 위한 유산 관리인들과 공연기획사 AEG 라이브의 계약을 이날 승인했다. 이 전시회는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장면이 담긴 영화가 개봉되는 10월28일 전후로 런던 등 3개 도시에서 열리며 6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잭슨의 유족은 이 계획에 반대해 왔으나 그의 조카인 타지 잭슨은 이날 법정에서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었을 때 소장품 전시를 위한 별도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타지는 잭슨이 분명히 천재였다면서 그는 극도의 완벽주의자로 자신의 유산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잭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서쪽에…
소속사와 일부 멤버의 소송 사태로 해체설이 나도는 동방신기의 멤버 중 소송 당사자들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듀엣으로 첫 무대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들 둘은 지난 20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열린 음악이벤트 ‘BOY POP FACTORY 09’에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인기그룹 엠플로의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6일 출시되는 헌정앨범 수록곡인 ‘been so long’을 시작으로 ‘Begin’, 도쿠나가 히데아키(德永英明)의 대표곡 ‘Rainy Blue’, 그리고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이고 다음달 싱글 출시하는 듀엣곡 ‘COLORS-Melody and Harmony’ 등 4곡을 열창했다. 둘은 다음달 7일에도 NHK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재팬’ 공개 녹화를 위해 도쿄 시부야의 NHK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여름 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 09’에 출연 중으로 1일 구마모토 공연과 8일 에히메 공연을 마치고 도쿄(22,23일)와 오사카(29,30일) 공연에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참가한다.
“열여섯에 데뷔한 제가 벌써 우리 나이로 서른이에요. 이제부터는 여러모로 달라진 제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탤런트 허영란(29)이 2년의 공백을 깨고 24일 방송되는 KBS 2TV ‘전설의 고향’의 제5화 ‘씨받이’를 통해 복귀한다. ‘전설의 고향’은 그의 첫 공포극이기도 하다.“오래 쉬다가 복귀하는데 단막극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귀신 연기가 처음이긴 한데, 단순한 공포극이었으면 안 했을 거에요. 절절한 멜로가 녹아 있어 선택하게 됐습니다.” 허영란은 극중 양반가에 씨받이로 들어갔다가 하룻밤을 보낸 양반 자제와 실제로 사랑에 빠지면서 살해당하는 비운의 여인을 연기했다. “주인공 남녀의 멜로가 절절해요. 신분의 벽에 가로막힌 사랑이죠. 씨받이이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들도 낳는데, 그 후에 바로 살해당하니까 얼마나 한이 많겠어요. 귀신이라 무섭게도 해야하지만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좀 어려웠어요.” 2007년 KBS 아침극 ‘그대의 풍경’에 이어 두 번째로 출산 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