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이하 센터)는 오는 27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이하 수원유스필)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센터는 지난 2000년 1월 개관이래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함께하는 즐거움, 청소년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청소년들만의 특기와 적성, 끼와 열정을 담아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센터만이 가진 특성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함으로써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수원유스필의 창단을 준비했다. 엄익수 관장은 “수원시내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해 장차 수원을 빛내는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고 수원시의 청소년 및 시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오케스트라 준비를 올 초부터 어렵고 힘겹게 준비한 만큼 이번 연주회는 그 노력의 산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민 및 청소년에게 창단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을 시작으로 헝가리 무곡 등 총 7곡을 선보인다. 한편 수원유스필은
배우 김희선이 한 패션지의 화보 촬영에서 딸 연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따르면 김희선은 이 매거진의 9월호 표지를 딸과 함께 장식했다. 지난 1월 출산한 김희선은 그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딸의 손발만 공개해왔다. 김희선 모녀가 함께 찍은 이번 화보는 대만 등 마리끌레르의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에디션에도 표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KBS 특별기획 드라마 '추노'(천성일 극본, 곽정환 연출)의 주인공인 대길과 태하 역에 장혁과 오지호가 각각 낙점됐다고 19일 드라마를 홍보하는 영화사 하늘이 밝혔다. '추노'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오지호는 '추노'에서 당대 최고의 무공을 갖춘 장수였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숙청돼 노비가 된 태하 역을 맡아 치열한 탈주극을 벌이며 장혁은 달아난 노비 태하를 쫓는 노비 사냥꾼 대길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태껸, 절권도 등 무술과 체력 훈련을 받아왔다. 한편, 대길과 함께 한 추노 패거리의 최 장군과 왕손이 역으로는 한정수와 김지석이 각각 출연한다.
한국형 재난영화를 표방한 ‘해운대’가 관객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누적관객 9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를 기준으로 평일 관객이 15만~16만명, 주말 관객이 약 35만 명인 점에 비춰 이번 주 안에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인구 5명 중 1명이 본다’는 1천만 관객 영화는 ‘괴물(1천301만명), ’왕의남자‘(1천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 ’실미도‘(1천108만명) 등 4편. 이 대열에 2009년의 ’해운대‘가 합류한 것은 지난 2006년 ’괴물‘ 이후 한국 영화산업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어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 돌풍의 원인 중 하나는 완성도 있는 컴퓨터그래픽(CG)이다. 윤제균 감독은 ‘퍼펙트스톰’ 등에 참여한 한스 울릭 등 할리우드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실감나는 쓰나미를 재현해냈다. 이를 위해 물량공세도 아끼지 않았다. ‘해운대’의 CG장면은 전체의 16.6%에 불과하지만 순제작비(130억원)의 38.4%에 해당하는 5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가족이나 휴머니즘을 담은 이야기를 집어넣었다. 액션과 휴머니즘의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박홍균·김근홍)이 시청률 40%를 넘어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 시청률 42.0%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44.3%였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KBS ‘너는 내 운명’과 SBS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가 됐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김유신이 덕만을 왕으로 추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경쟁작인 SBS ‘드림’은 6.3%, KBS 2TV ‘전설의 고향’은 5.8%였다.
18일 솔로 1집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발표한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1)이 표절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드래곤은 1집 발매 전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를 통해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의 일부분을 공개했으나 미국 힙합 가수인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논란 탓인지 음반 발매 직후부터 대중 음악계의 주목 속에 표절 여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라이트 라운드’의 저작권 지분은 여러 작곡가에게 나뉘어 있어 저작권 관리를 맡는 국내사도 여러 곳인데, 이들의 의견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이트 라운드’ 역시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유 스핀 미 라운드(You Spin Me Round)’를 샘플링 했지만 이번에 표절 논란에 휩싸인 대목은 창작한 부분이라는 게 플로라이다의 음반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의 설명이다. ‘라이트 라운드’ 저작권 일부를 관리하는 워너채플뮤직코리
성남문화재단이 마지막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21일과 2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최근 4집을 발표한 클래지콰이가 발매 기념 ‘Mucho Punk’ 콘서트가 열린다. 새 앨범이 기존 앨범보다 더욱 강렬하고 글로벌 트랜디한 음악들로 짜여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클래지콰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 역시 일본에서 공동 발매됐다. 특히 클래지콰이 콘서트는 음악만큼이나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 화려한 비주얼로 언제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 클래지콰이의 멋진 공연을 즐긴 후에는 야외 광장에서 클래지콰이 음악으로 펼쳐지는 음악분수쇼,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즐기는 맥주와 커피, 도너츠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파티까지 기다리고 있다. 음악과 와인, 그리고 진솔한 대화가 있어 더욱 즐거운 수아레 콘서트 역시 어김없이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8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가수 김현철이 호스트로 매 달 개성 있는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수아레 콘서트의 8월 초대 손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그룹 &lsqu
이천아트홀(소장 송광범)에서 8월과 9월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됐던 대표적인 명작 코믹연극들이 선보인다. 첫번째 공연으로 13년 동안 5천회를 공연하며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코믹 연극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연극 ‘라이어’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툴동안 무대에 올려진다. 또 다음달 12일과 13일에는 지난해 한해 동안 평균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한 ‘늘근도둑이야기가’이천 시민들을 찾아간다. 웃다가 기절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걸고 공연하는 ‘라이어 1탄’과 박철민, 박길수 등 대학로에서 검증된 화려한 배우들이 펼치는 ‘늘근도둑이야기’는 여름 무더위 속에서 이천시민들에게 소극장 공연의 재미와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혼기가 찬 처녀가 한 여름 잠자리에 들어 꾸는 기쁜 꿈은 무엇일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나 인터넷으로 세상구경을 다하는 지금이나 좋은 신랑 만나 다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 가장 기쁜 꿈일 것이다. 오는 21일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하환몽(夏歡夢)’이 바로 젊은 여성들의 이같은 꿈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비록 꿈나라에 갈 시각이 아닌 오후 7시30분에 열리지만 볼거리는 풍성하다. 과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자리 잡은 한뫼국악예술단이 펼치는 제3회 ‘하환몽’의 주제는 ‘시집가는 날’이다. 제목자체는 고전 냄새가 조금 풍길지는 몰라도 옛날과 현대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이 펼쳐놓은 자리는 흥겹다. 특히 예비 신부들이 보면 나도 현대식이 아닌 옛날 방식으로 혼례를 치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치솟을 것이다. 1부의 시작배경은 야트막한 야산 아래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시골풍경이다. 산새들이 지저귀는 자연 속에서 마을 처녀들은 예쁜 꽃을 바구니에 담기도 하고 부엌 한구석에 자리한 장독에 담을 물을 깃는다. 한뫼국악예술단원들은 이 과정에서 ‘꽃바구니
‘단 한번의 대결, 단 하나의 사랑’ 2005년 9월에 개봉됐던 이명세 감독의 영화 ‘형사 Duelist’의 카피다. 영화 제목부터 생소한 ‘형사 Duelist’는 이명세 감독의 7번째 작품으로 제목에서 보이는 낯선 단어 ‘Duelist(대결 혹은 대결자)’를 보면 전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추적’ 이야기의 연장선임을 알 수 있다. ‘형사 Duelist’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물로 방학기의 만화 ‘조선여형사 다모’를 바탕으로 만든 ‘조선 느와르’를 표방한 영화다. 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되자 좌포청 안포교(안성기)와 신참 여형사 남순(하지원)이 파트너를 이뤄 범인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용의자 병판대감(송영창)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강동원)의 실체에 접근해 간다. 남순과 슬픈눈이 마주할 때마다 둘 사이에서는 새로운 감정이 싹트고, 서로를 거부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알 수 없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을 갖게 된 남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전해주게 된 슬픈눈. 이들의 사랑이 더욱 애틋한 건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숙명적인 ‘대결’을 피할 수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