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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운대’ 쓰나미 천만 휩쓴다

920만명 넘어서 이번주 안에 돌파 예상

한국형 재난영화를 표방한 ‘해운대’가 관객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누적관객 9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를 기준으로 평일 관객이 15만~16만명, 주말 관객이 약 35만 명인 점에 비춰 이번 주 안에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인구 5명 중 1명이 본다’는 1천만 관객 영화는 ‘괴물(1천301만명), ’왕의남자‘(1천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 ’실미도‘(1천108만명) 등 4편.

이 대열에 2009년의 ’해운대‘가 합류한 것은 지난 2006년 ’괴물‘ 이후 한국 영화산업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어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 돌풍의 원인 중 하나는 완성도 있는 컴퓨터그래픽(CG)이다.

윤제균 감독은 ‘퍼펙트스톰’ 등에 참여한 한스 울릭 등 할리우드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실감나는 쓰나미를 재현해냈다.

이를 위해 물량공세도 아끼지 않았다. ‘해운대’의 CG장면은 전체의 16.6%에 불과하지만 순제작비(130억원)의 38.4%에 해당하는 5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가족이나 휴머니즘을 담은 이야기를 집어넣었다. 액션과 휴머니즘의 결합이라는 할리우드 영화 공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영화평론가 김봉석씨는 “해운대의 영리한 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전략을 제대로 차용했다는 점”이라며 “누구나 공감하는 가족이나 휴머니즘을 토대로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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