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부천식물원에서는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주 주말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21일 토요일부터 시작된 주말체험프로그램은 6월까지 4천여명의 시민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 물레차기, 양초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고,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관람과 부천식물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주말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문화생산자로의 성장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주말체험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체험, 그 이상의 나들이 계획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032-320-6323)으로 하면된다.
조성탁씨 일반부문 금상 “도심속 역사 산교육 場” ▲ 조성탁씨 “도심속 웅장한 성을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려고 찍었던 순간들로 금상을 타게 됐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마련된 ‘2009 수원화성愛 UCC 공모전’에서 UCC 일반부문 금상을 수상한 조성탁 씨의 수상 소감이다. 현재 파주 금향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중인 조 씨는 이번 UCC 공모전에 쌍둥이 아이들이 화성행궁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출품,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씨는 “지난해에도 경기신문이 주최하는 UCC 공모전에 출품했었다”며 “이번 공모전에는 넘처나는 자동차와 콘크리트 빌딩 숲 사이에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멋진 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들을 모델로 촬영을 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을 하느라 고생한 우리 아이들, 민아와 민기가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베갯잇이나 옷자락을 장식하던 우리 전통의 손자수가 새로운 미술 작품으로 8월 2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로비에 마련된 ‘he’story’에서 ‘혼(魂)자수’이 열린다. ‘혼(魂)자수’전은 작업 과정이 까다롭고 어려워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던 우리 전통 자수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용주의 작품들이다. 세계의 자수들은 거의 천 위에 선으로 본을 그리고 색실로 메워나가는 방법인데 반해 이용주의 혼자수는 비단 위에 색까지 완벽한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색상에 맞게 색을 일일이 염색한 후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세밀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의 중첩과 연결로 사실감을 부여하는 이용주 작가의 자수법은 특허를 받을 정도로 쉽지 않은 방법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몇 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말 그대로 혼이 담아 만든 작품들은 실의 중첩과 가늘고 두터운 실의 사용으로 일반 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입체감과 사실감, 그리고 비단실의 고유한 광택으로 빛의 방향과 보는 시선에 따라 변하는 생동감으로 사진을 능가하는 극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인물부터 명화, 건축물, 풍
살인예언자4 딘 R. 쿤츠|다산책방|416쪽|13000원. 파울로 코엘료, 조안 K.롤링과 함께 1억 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작가,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일곱 편이 완결인 시리즈로, 네 번째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육의 기운을 품고 있다. 작가 딘 쿤츠의 세계관과 문학관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결국 두터운 안개가 마을을 잠식한 어느 날, 오드는 실제로 그 소녀를 만나게 되고, 본능적으로 마을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음을 예감한다. 오드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게임오버 Game Over 스티븐 리브|세계사|312쪽|13000원. 필수 자원의 공급이 급감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산업과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예측한다. 전작 ‘오일의 경제학’에서 유가 급등을 예견하고 경고했던 저자가 필수 자원 고갈로 인해 벌어질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세계 경제 흐름의 예측을 쉽고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하는 등 쉽게 풀어냈다. 제중원 2 이기원|삼성출판사|279쪽|9800원. 드라마 ‘하얀 거
1위.브레이킹 던: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2009년06월) 2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2009년05월) 3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2008년10월) 4위.천년의 금서(김진명·새움/2009년05월) 5위.청춘불패(이외수·해냄출판사/2009년05월) 6위.일기일회(법정·문학의숲/2009년05월) 7위.신5(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2008년07월) 8위.도가니(공지영·창비/2009년06월) 9위.신6(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2009년07월) 10위.해커스 토익 READING (2008 개정판)(데이비 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2008년11월)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지방-지역-세계라는 중층적 인식 아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구모룡 교수의 평론집이 출간됐다. 2006년에 펴낸 ‘시의 옹호’가 시론에만 한정하고 있었다면, 이번에 펴낸 ‘감성과 윤리’는 20세기 끝자락부터 21세기 초입에 걸친 10년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한 글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시롬, 소설론, 문학제도론, 지역문학론, 메타비평론 등 문학전반에 관한 저자의 입장에는 ‘비판적 지역주의’의 목소리가 한결같이 녹아들어 있다. 1부(시의 지평)에서는 근대성, 땅 고통, 파시즘, 주변부 등의 개념으로 문학의 지평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구모룡 교수의 오랜 탐구 과제들로, 우리의 근대성을 따져 그것을 극복하는 길을 찾는 일이 오늘날 우리 문학이 직면한 핵심주제라는 저자의 생각이 반영돼 있다. 이러한 글들은 세계화, 지역화, 문학공동체, 지역문학 등을 다루고 있는 4부(문학과 공동체)와 여러 동료 비평가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5부(입장들)와 연관된다. 1부와 4부, 5부를 이어 읽음으로써 저자의 입장과 개성을 뚜렷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부(감성과 윤리)와 3부(삶과 성찰)에는 각각 시론과 소설론을 수록했다. 2
그들은 혁명을 일으켰으나 쿠데타였고, 드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박정희 대통령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죽음을 맞이한지 30년, 마침내 김형욱 실종 살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5·16에서 10·26까지, 1960~70년대 격동의 한국 현대사는 박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다. 김형욱은 중앙정보부장으로 부려 6년 3개월 동안 박정희를 보좌했다. 그는 5·16쿠데타, 박정희의 대통령 당선, 3선 개헌, 인혁당 사건, 동백림 사건, 베트남 파병, 1·21사태, 통혁당 사건 등을 함께 겪으며 박정희 정권을 유지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형욱은 10월 유신을 계기로 망명, 박정희 정권에 치명타를 가할 계획으로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는 ‘회고록’을 김경재(필명 박사월)와 함께 집필한다. 이 회고록의 완성은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으며, 1980년대를 뒤흔든 밀리언셀러로 자리하게 된다. 1979년 10월 ‘회고록’ 집필을 마무리한 김형욱은 모종의 거래를 위해 파리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김형욱은 실종·살해됐다. 이 책은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폭로한 기존 ‘김형욱 회고록’의 개정판(1~4권)과 김형욱의 실종과 살해
경기시인협회(회장 임병호)가 ‘한국시학 2009년 봄’편을 발간했다. 이번 한국시학에서는 5개의 특집을 구성해 박정만 시인의 겨울 속의 봄 이야기와 더불어 임병호 회장이 본 박정만 시인에 대한 생각,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문학, 김우영 작가가 다녀온 ‘평택항 보따리상들과 함께’, 김관기 시인의 사랑시학, 경기도 어린이 숲속 백일장 장원작품 등이 실려있다. 더불어 강희동(소는 숲으로 가고 외 9편), 김준기(곡우 외 8편), 오호영(산중사색 외 9편) 시인의 신작들이 실렸다. 임병호 회장은 “특집 ‘한국의 명시’는 박정만 시인을 회고했다. 이 기회를 빌어 박정만 시전집이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며 “‘자연사랑 경기도 어린이 숲속 백일장’은 성공적으로 장원 작품만 게재하는 게 아쉽웠고 어린이들의 글 솜씨가 제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숲속 백일장은 매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초록꿈’을 심어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은 부제 그대로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선거, 교육, 역사 기록, 인종 문제, 홀로코스트, 마르크스주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그는 역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 무엇인지 얘기한다. 특히 하워드 진 특유의 직설적이고 명확한 어법은 추상적인 이론 대신에 살아 있는 역사를 재구성하는 방식과 어울려 진정한 역사의 힘을 성공적으로 전달한다. 기고문이나 짧은 에세이라는 형식상의 특징에 힘입어 주장은 깔끔하게 전개되며, 다소의 유머까지 적절히 배치되어 읽기에 더욱 편하다.
KBS '환경스페셜' 팀이 지난해 3월 방영한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3년간의 기록'이 조작됐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해당 방송사는 "조작이라는 표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환경스페셜'의 조인석 EP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연다큐멘터리에서 경이로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세트 촬영과 인위적인 설정이 어쩔 수 없이 들어간다"며 "줄잡아 자연다큐멘터리의 70~80%는 이러한 촬영을 통해 탄생하는데 그것을 조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조 EP는 "영국 BBC의 '플래닛 어스'에서도 이러한 촬영 기법은 종종 등장한다. 남아공에서 백상어가 물개를 잡아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 역시 물개를 묶어놓고 찍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그것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것까지 밝히면 감동이 다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라며 "자연다큐는 찰나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목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자연 다큐 촬영의 관행이자 불문율"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