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 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이러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 현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의회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사명”이라며 “올해는 더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평범한 일상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1979년 이후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가결, 최악의 여객기 참사까지 그야말로 혼돈의 시기가 이어지면서 시민의 삶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흥시는 바이오, 시화호의 기적을 이뤄낸 저력이 있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시흥시가 국가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위기 속에서도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시흥시와 인천시가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초광역 연계를 하며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이 지난해 말 현대건설과의 공사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시흥시를 중심으로 추진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며,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더불어 특정 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 구축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2만 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도 뒷받침한다. 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확대와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 신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동장신문고와 시흥돌봄SOS센터 등 동 중심 시민 체감 행정은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 조성에…
시흥소방서는 21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주간의 소방관서 실습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서실습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실제 소방서 환경에서 업무를 배우고 현장 경험을 쌓으며 화재·구조·구급·소방행정 등 주요 업무에 대한 현장 경험을 체득하고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쌓는 중요한 과정이다. 경기도소방 제78기 신임 소방공무원 중 시흥소방서에 배치된 1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은 각 부서에 배치되어 ▲지휘 및 상황관리 체계 ▲소방현장 행동지침 습득 및 장비 조작 ▲공직윤리 및 소방행정업무에 대한 이해 등의 교육을 받는 중이다. 이정용 서장은 “시흥소방서로의 신임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듬직한 소방공무원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 재난안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흥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시화병원은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특성과 기능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대내외 재난대비 및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재난통신망 훈련을 상시로 참여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구급차 출동 협조 업무를 담당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말 원내에서는 공보성 총무팀장(시화병원 재난담당자)의 주도 하에 전력 수급 불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여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응급 상황에 대한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수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시화병원이 경기도 재난대비 및 대응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 및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원은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안, 심사, 선정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시흥시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23년부터 전면 개편을 통해 시 전역 또는 2개 이상의 동에 사업 효과가 미치는 ‘일반 제안사업’과 동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자치계획형사업’ 등 두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제안 사업 공모는 시흥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수의 주민이 혜택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이 대상이다. 복지, 환경, 공공질서 및 안전, 교통, 교육, 청소년 등 생활 속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단, 법령 및 예산 기준 위반 사업, 선거법 위반 사항,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국도비 매칭 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의 ‘사업 제안-사업공모’란에 직접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 정왕2동에 있는 시화임마누엘교회는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시화임마누엘교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포함해 누적 후원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했다. 이뿐만 아니라 나눔 주차장과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영기 담임목사는 “올 한 해 동안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이번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시화임마누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준 성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로 평가하여, 최우수·우수·보통·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하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분야 종합평가이다. 공사는 사전정보공표목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보공개 청구에 관한 내용을 적절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결과 전국 113개의 기초 지방공사·공단 중, 상위 24개 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까지 공사는 6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사전정보공개 노력과 더불어 주기적인 정보목록 최신화를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보장에 힘쓰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정보공개제도의 질적 측면 강화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지난해 12월 26일 완료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LH와 협약을 맺고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지상 3층, 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원활한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5년 제1차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 대상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하고, 이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430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160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60명 ▲유아동신체정서통합서비스 5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10명 ▲정신 건강토탈케어서비스 50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6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100명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110명 등 9개 서비스에 대해 총 1030여 명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용자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 가구(서비스별 상이)로, 신청자는 1인당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선정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 자격 및 납부확인서, 서비스별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