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1999년이후 2008년 9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 공연마다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한국인들에게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그는 명문 도쿄 공업대학 응용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음악가의 길을 택한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루이스 호수(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을 발표하여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다. 그는 아사히 TV ‘호텔’NHK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등의 드라마와 영화음악에도 참여하였으며, 그의 음악은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레이저 디스크 나아가서는 일본항공등 항공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승훈’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통하여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드라마 주몽OST 중…
성남 미술인들의 시각으로 성남지역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성남의 얼굴’ 전이 오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성남의 얼굴’ 기획전은 ‘남한산성의 흔적+생성의 빛’이라는 주제로 80여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성남의 얼굴’ 전에서 평면, 입체,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성남의 이야기를 여러 시각에서 다뤄왔다면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성남인들이 바라보는 성남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또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들은 ‘성남’이라는 지역 명칭이 과거 남한산성의 남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에 근거해 ‘남한산성의 흔적’이란 성남의 과거와 역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성남에서의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그들이 꿈꾸는 이상,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생성의 빛’이란 주제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김호민 작가의 ‘MESSAGE-산성에 올라&rsquo
●그랜 토리노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어니 허, 비 방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월트(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전 참전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참회를 바라던 아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참회할 것이 없다며 버틴다. 어느 날, 이웃집 소년 타오가 갱단의 협박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 하고 뜻하지 않았던 이 만남으로 월트는 차고 속에 모셔두기만 했던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처럼 전쟁 이후 닫아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엘레지 감독 : 이자벨 코이셋 배우 : 페넬로페 크루즈, 벤 킹슬리, 데니스 호퍼 지성과 카리스마 등 모든 걸 갖추고 있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대학교수 데이빗. 어느 날,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대학원생 콘수엘라를 만나고 데이빗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현혹된다. 그리고 그녀를 하룻밤 욕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관계를 맺게 된다. 점점 그녀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데이빗은 점차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고, 서른 살 나이차에 젊고 매력적인 콘수엘라와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결국 불안한 마
슬럼독 밀리어네어 19일 개봉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등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톱스타 한 명 없이 전세계를 슬럼독 열풍으로 휩싸이게 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최다 8개 부문 수상 기록뿐 아니라 전세계 언론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빈민가 출신의 18세 소년 자말이 인도 최고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길 원하는가’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휴먼 드라마다. 마치 실제 퀴즈쇼를 보는 듯한 리얼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번 영화의 동명의 퀴즈쇼가 실제 2000년 부터 2007년까지 최고인기를 누렸기 때문. 추리 소설을 보는 듯 한 단계 한 단계 문제를 맞춰가는 스릴과 긴장감으로 상영시간 내내 관객을 스크린으로 몰입시킨다. 자말은 퀴즈쇼 사상 최고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단 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시간상의 이유로 쇼가 중단, 그가 교육도 받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추적에 나선 언니 ‘현정’(추자연 분)과 평범한 외모 속에 악인의 본능을 지닌 ‘판곤’(문성근)과의 피 튀기는 사투를 그린 충격 리얼리티 스릴러 ‘실종’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실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들을 예견했다기 보단, 김성홍 감독이 영화에서 그리고 싶었던 주제인 ‘세상이 외면할 수 밖에 없던, 죽음보다 더 참혹하고 무서운 게 실종’이라는 화두가 현대사회 범죄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실종’은 겉으론 순박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이유 없이 잔혹한 살인본능과 그런 싸이코 패스들에게 유린당한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대중들이 겪는,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는 공포와 분노를 스크린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 이런 잔인한 사건을 통해 상처받고 쓰러진 유가족들의 슬픔을 그려, 그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로 탄생 됐다. 찾아 나선 언니 현정이 동생의 마지막 발신지를 따라 찾아간 시골 마을에서, 효자로 소문난 평범한 외모의 촌부 ‘판곤’을 만나게 되고 그가 동생의 실종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면서 벌이게 되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성홍 감독은 “잔
오 매불망 기다렸다네~ 이 쁜 몸통 늘어나길~ “캡속에서 자란 캡오이, 맛과 품질이 최고입니다.” 용인 남사지역은 예로부터 시설채소와 화훼 단지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용인 곳곳이 개발 붐으로 수십년간 농사를 등진 채 터전을 옮겨야 하는 농업인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지역은 아직도 사각지대다. 때문에 용인 농업의 중심축으로 손색이 없을 뿐더러 자부심도 충만하다. 특히 남사면 원암리 일원은 캡속에서 자라는 캡오이가 유명하다. 의례 오이하면 소비자들은 겉 껍질에 배어 있는 농약을 먼저 의심하는데, 캡오이는 농약 성분 잔류에 대한 걱정을 씻어 버릴 수 있는 친환경 무공해 오이다. 실제 다 자란 캡 속 오이를 꺼내 조사해 봐도 농약성분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또 캡오이는 일정한 모양으로 규격 생산이 가능하다. 캡안의 오이가 일정 길이로 자라면 캡이 자동으로 벌어져 수확 시기를 암시해 주기 때문에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캡오이는 껍질이 연한 대신 육질이 단단한 특징으로 씹을 때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고 높은 품질 만큼 수취 가격도 일반 오이보다 평균 10%이상 높다. 한아름 농장 이상엽 씨는 “
경기·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직 문화부 기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예술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회사까지 다룬 책을 발간했다. 그 주인공은 경인일보 문화부 이유리<사진> 기자. 저자 이유리는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이라는 책을 발간해 동시대의 사회 변화를 주도했던 예술작품들을 설명한다. ‘또 예술이란 무엇인가. 고상한 것? 어려운 것? 시대와 장소에 따라 예술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뭔가 대단해 보여서, 유식하거나 돈이 많아야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술’이란 것 자체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보통사람들이 즐기는 수많은 문화 자체가 예술이며, 심지어 우아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만 했을 듯한 수많은 위대한 예술작품들이, 사실은 당시 사회를 담아냈고 투쟁했고 결국 사회를 바꿔냈다고 말한다. 저자 이유리는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연재를 준비하면서 목록을 정리할 때 두 가지를 고려했었다”면서 “‘세상을 바꾼&rsq
(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의 창작과 소비시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웹툰 산업의 현황과 시장에 대한 검토와 포털의 만화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첫 번째 세미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포털 웹툰산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관에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산업연구소와 웹툰포럼의 후원아래 개최된다.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전략콘텐츠산업과장의 ‘정부의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웹툰 유통구조에서의 정부의 역할’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기반 만화창작 및 작품퍼블리싱 사례 발표’와 ‘웹툰의 창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 결과 발표 및 전략 토론’의 두 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사례 발표는 ‘<이끼>의 창작과 유통 및 OSMU 사례 발표’라는 주제로 만화가 윤태호 씨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략 토론은 ‘웹툰의 창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이라는 주제로 한창
지난해 성남아트센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음악분수가 오는 14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에 설치된 성남아트센터 음악분수는 길이 16m, 폭 3.5m에 160개의 노즐과 160개의 LED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최고 30m 높이로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분수에 설치된 노즐은 피아노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호른, 팀파니, 하프 등 7개의 악기를 형상화한 노즐로 구성돼 각 악기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을 포함한 팝, 재즈,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004년부터 ‘기전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해 온 경기도 지역작가의 작가론 모음집이 ‘경기미술’로 변경돼 출간된다. 올해로 6권째 발간된 ‘경기미술2008’은 지역의 비평 공간을 확장시키고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선정된 작가들은 경기도 거주 5년 이상, 활동기간 10년 이상의 중진작가로 공모를 통해 지난해 6월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록된 10인의 작가들은 ▲판화가 김홍식 ▲화가 남경민 ▲사진작가 이갑철 ▲조각가 이근세 ▲도조작가 이승하 ▲화가 이흥덕 ▲조각가 정재철 ▲조각가 천성명 ▲화가 최석운 ▲설치작가 최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