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6일 ‘2025년 제1회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추진 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남동경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인정책 전문가,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과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시는 ‘성숙한 100세 시민도시, 세이프(SAFE) 부천’을 비전으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된 도시 ▲편리하게 이동하고 교류하는 도시 ▲신체·심리·사회적 건강이 보장되는 도시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서로 포용하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23개 부서가 협업해 4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 확대 운영 ▲온동네 건강돌봄학교 신설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45개소에서 150개소로 대폭 확대되며, 치매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도 확대할 예정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2025년은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부천시장은 지난 6일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노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용익 부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음식점을 찾아 지역 상권을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노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호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용익 부천시장은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하며, “노사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직원과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청 구내식당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부천대학교 학생 박예원 씨가 영양사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박예원 씨는 지난해 7월부터 3주간 부천시청 구내식당에서 ‘2024년 인턴형 현장실습’을 마친 후,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졸업과 동시에 모교인 부천대학교에 영양사로 취업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부천시에 전했다. 첫 출근을 마친 박예원 씨는 “첫 출근은 쉽지 않았지만, 현장실습 기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된다”며, 지난 4일 실습을 제공한 직원복지과 담당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대학협력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부천시와 관내 대학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져,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총 3명의 실습생을 배출했으며, 어린이집 관련학과 전공 학생들에게는 시청 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
“평소라면 집에서 혼자 텔레비전을 봤을 텐데, 경로당에서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신나게 손뼉을 치니 활력이 넘치고 너무 즐겁다.” 경기 부천시 소새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관람한 김옥선 어르신(84세)의 소감이다. 부천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이 부천형으로 더욱 진화 중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화상 플랫폼·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기기·실내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해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생활예술 역량을 접목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이 첫선을 보였다. 어르신의 여가 복지와 건강을 돌보고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성과도 돋보인다. 부천시는 올해도 어르신 건강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관내 경찰서·보건소와 협업해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노년층 안전·건강·여가 복지 다 잡은 스마트경로당···19만 명 참여·만족도 90점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첫 도입 후 어르신 맞춤형 교육·여가 복지·건강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탄탄하게
부천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I)’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I)’는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추가 적립되는 제도다. 만기 해지 시 본인 적립금 360만 원과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 및 법정이자가 지원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있는 경우 ‘희망저축계좌(I)’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다. 3년 만기 시 지급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 활동 지속 ▲3년간 본인 적립금 납입 ▲생계·의료급여 탈수급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I)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근로와 저축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오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가족 단위 금연 프로그램 ‘든든한 우리 가족 노담패밀리’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8주간 운영되며, 세대별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가족 내 금연 도전자를 응원하고 지지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오정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흡연·비흡연 가구를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8주간 다양한 미션을 제공한다. 미션 내용은 ▲응원서약서(흡연가구) ▲평생금연서약서(비흡연가구) 작성 ▲담배꽁초 줍기(플로깅) ▲금연 마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 물품과 행동 강화 물품은 각 가구에 배송해 제공할 예정이다. 6주 이상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가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 자녀의 초등학교를 통해 성공기념 트로피와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에 성공한 가구를 대상으로 니코틴 검사를 진행한 후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금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올바르게 이해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평가’에 이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성과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활용 ▲품질 등 3개 영역과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어린이보호구역, 평생학습강좌 등 209종의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개방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지난 4일 ㈜대덕강업은 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은 부천시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이다. ▲상·하수도 ▲전기설비 ▲문고리 교체 ▲화장실 보수 ▲위생·소독 ▲안전 점검 등 필수적인 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높은 수요로 인해 사업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였으며, 지난해에만 118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대덕강업은 1992년 설립된 철강 유통 전문기업으로, 봉강류·형강류·강관류·스테인리스강 등을 취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 8년간 부천시, 부천희망재단,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대덕강업이 기부한 금액은 총 9,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참석한 대덕강업 모휘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서비스’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5일 중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국 2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에 맞춰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라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된다.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지만, 휴대전화 교체 또는 앱 삭제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
부천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도서 구매나 영화 관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및 음악 콘서트 등이다. 부천시의 19세 인구는 행정안전부 2024년도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513명이며, 이 중 선착순 2,285명이 지원을 받는다. 신청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패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선택한 협력 예매처에서 티켓 예매 시 발급받은 패스(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신청 후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청 당시 등록한 협력예매처 회원 계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