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관내 3곳에 설치하고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스템 설치 장소는 ▲장현동 장현초등학교 입구 ▲장곡동 꿈나래유치원 입구 ▲포동 신현역 교차로다.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의 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전방의 전광판에 우회전 주의 표출과 스피커를 통해 차량 운전자, 도로 이용자에게 경고함으로써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우회전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음에도 여전히 횡단보도를 통과하는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시는 법 개정만으로 당장 바뀌지 않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방안 마련에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에 발표된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토대로, 교차로 내 보행 신호위반(무단횡단)으로 인해 차와 사람 간의 사고가
시흥시는 다양한 시정홍보 콘텐츠 발굴과 창의적인 콘텐츠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줄 ‘제5기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시민 홍보자원을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획·촬영·편집 전반 이론 교육 및 영상 제작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화, 금 14시~17시, 총 10회(온라인 교육 4회, 대면 교육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에서는 영상 제작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 학습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수준별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해 학습 시 발생하는 고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쳐 이뤄지는 대면 교육은 배곧 MML스튜디오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 수강 기회 제공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20만 원 지원 ▲콘텐츠 제작 시 시흥 꿈
시흥시의회 김진영 의원이 지난 7일 '시흥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해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효율적인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기준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에 관한 관계 부서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김선옥 의원과 환경정책과장, 동물축산과장, 건축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시흥시 가축사육 농가 현황, 토지이용현황과 상위법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살피며 이에 따른 조례 개정으로 축산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가축거리제한 지정·고시 이전부터 존재한 기존 축사의 경우 가축사육 제한구역이라도 축사 설치 허가 또는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가축 사육 및 가축 분뇨 처리 지원 방안 등 시 실정에 맞는 조례 개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진영 의원은 “최근 지자체 재량으로 일정 구역을 지정해 가축사육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에 대하여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있었다”라며 “무분별한 축사 신축을 막고 악취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시 또한 가축사육 제한 조례를 두고 있으나 지난 201
시흥시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의 신규 참여자를 연중 상시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가정 및 사업장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최근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발생한 포인트를 연 2회 인센티브로 제공받는 제도다.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상세 정보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법인 사업장과 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인센티브를 돌려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매년 이사 후보군을 구성한다. 관내 10개 사회복지법인에 추천 요청 인원의 3배수를 추천하고 법인은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받은 사람 중에 선임하고 있다. 후보자 응모 자격은 사회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가 필요한 사람의 이익 등을 대표하는 사람,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된 후보자는 ‘시흥시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이사 후보자 인력풀’에 등재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 추천을 통해 최종 외부이사로 선임 시 법인의 타 등기이사와 동일하게 3년간 활동한다.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
시흥시는 지난 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사업 마무리를 앞둔 은계·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장 및 관련 부서장,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과 최용택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팀장, 단지사업3팀장 등이 참석했다. 은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12월에,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4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ㆍ장현지구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 협의에 관해 중점적인 논의를 펼쳤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제안된 여러 불편 사항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시고, 시기적절한 조치를 이행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돈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한국토
시흥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이바지한 청원경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원경찰 A씨는 지난 2월 20일 자신의 근무지 앞에서 남성 2명이 거액의 현금을 주고받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이들에게 경위와 목적을 질문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B씨는 낮은 이자로 대출 전환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의 전화를 받고 총 1,800만 원을 찾아 전달하려고 했으나, A씨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제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로 A씨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청원경찰들 덕분에 시민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각 근무지에서 청원경찰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4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 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은 ‘2023년 드론 교육센터 시설 개방과 체험교육’ 사업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있는 국가시설인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304번지)에서 드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총 24회 운영돼, 관내 초등학생 530여 명이 참가해 과정을 수료했다. 드론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이 드론 체험에 참여하고, 나아가 드론 전문가를 꿈꿀 수 있도록 체험 대상자를 관내 초등학생에서 초등학생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10회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부터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 2기(이하, 흥행기획 2기)’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시흥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기 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해 시흥시의 다양한 부서(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미래전략담당관, 생활보장과 등)에서 모인 흥행기획 2기 총 13명의 인원을 구성했다. 지난해 시는 총 1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흥행기획 1기를 양성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한 시는 더 많은 홍보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2기를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흥행기획 1기가 숏폼(Short-form,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을 활용해 시정 소식을 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 선발된 2기는 퍼스널 컬러 진단, 퍼스널 스피치, 카드 뉴스 제작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시는 홍보대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범위를 넓혀 오는 10월 말까지 약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마케팅)의 시작점인 엠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5일 지역투자 확대 등 지역상생 방안 마련, 민간이양 사업 검토, 관광사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2024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동선 사장 주재로 본부장, 실·처·단장, 부장이 참석하여, 정부의 지방공기업 지역투자 확대와 혁신정책에 발맞춘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으로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가시화 ▲지역단체 상생을 위한 민간이양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사업 확보를 위한 관광사업 활성화 계획 ▲노후화 시민접점시설에 대한 종합적 정비 로드맵 수립 등이 꼽혔다. 정동선 사장은 “지역투자 활성화라는 중대한 책무와 시민편익 증진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모두 달성해야 하는 시기이다”라며 “2024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간부들과 중간관리자가 지자체 및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