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9일 고척우드산업이 방문해 설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5포를 기부했다. 고척우드산업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백미를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사랑의 쌀독’을 통해 이뤄졌다. ‘사랑의 쌀독’은 과림동 내 4곳에 백미를 소량씩 배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자율적으로 가져가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승윤 고척우드산업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시흥시에서 생산된 호조벌 쌀을 기부해 우리 시에 많은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고척우드산업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6개 주요 개방형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4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총 34개소 50대로 늘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기존 벤치 철거와 함께 진행해 겨울철 시민들에게 난방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외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가동된다. 설치 장소는 ▲새마을시장 정류장 ▲경기항공고등학교 정류장 ▲하안사거리·12단지 정류장 ▲하안사거리·7단지 정류장 ▲구름산·광명시보건소 정류장 ▲광명시민체육관 정류장 등으로, 노인보호구역 및 취약계층 거주 단지 설치 요청을 우선 반영해 설치했다. 박승원 시장은 “교통약자 등 승객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버스정류장 현황 조사와 시설 교체 수요를 파악해 온열의자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신년을 맞아 지난 9일 동 주민센터(복지로 37) 2층 강당에서 통장들을 대상으로 통장의 임무와 역할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장들이 지역사회의 핵심 연결자로서 주민들과 행정기관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흥시 통·반 설치 조례"를 비롯한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통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다뤘으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대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업무상 비밀 유지 및 정치적 중립 준수 등 통장의 복무와 관련한 교육을 통해 통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통장은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주민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역량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대야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자치과는 앞으로도 통장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추진하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주민 친화형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문화 향유와 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업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각 기관의 역할, 업무와 범위 및 세부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선불카드) 협약을 통해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산의 투명한 사용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5년에는 550개의 청소년·청년동아리에 지원할 계획이며, 이전과 다르게 선불카드를 각 동아리 대표에게 직접 배포함으로써 청소년·청년들의 지원금 사용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율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동아리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
시흥시는 올해부터 56세 해당자(2025년 기준 1968년생)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가 포함돼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의 약 70%는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를 8~12주 동안 복용하면 98~99%가 완치되므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 검사(HCV RNA 검사) 비용과 진료비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또는 시흥시보
시흥시 장곡동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시흥동산교회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11상자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품은 시흥동산교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후원받은 라면은 장곡동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혁수 시흥동산교회 담임목사는 “작년 11월 사랑의 김장 체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보람을 많이 느꼈다. 다시 한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작년 11월부터 시흥동산교회와 관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물품 후원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기탁된 후원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시흥메이드 공동관을 마련하고, 시흥기업 6개사가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작년 8월, 진흥원에서 CES공동관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6개사가 최종 선정되어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GP관(Global Pavilion)에서 전시하게 된다. 참가기업은 ▲클로버스튜디오(드론 통합 관제시스템), ▲더원(물류 로봇), ▲씨오텍(리튬 배터리 전극 코팅기), ▲원컨덕터(장애인용 키오스크), ▲크러텍(초소형 미니 사출기), ▲다가가(수소 미니 텀블러)이다. 고형근 상임이사는 “2년 연속 추진중인 CES 시흥메이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시흥기업을 세계에 알리고, 적극 홍보하겠다”며 “CES2025를 시작으로 시흥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CES2025’는 전세계 157개국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및 기술 전시회로, AI,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동 유관단체장 일동은 지난 7일 대야동 주민센터 내 다다커뮤니티 카페에 모여 관내 취약계층에 정기후원 및 비정기 후원을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간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대야동 내 취약 및 위기 가구에 쌀, 라면 등 식료품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품이 제공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을 전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후원금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사용돼, ‘건강한 데이-야(夜)(밑반찬 지원)’, ‘복날이 온다(보양식 지원)’, ‘바꿔드림(중고 가전제품 지원)’, ‘새삶스레(돌봄 플러그, 반려식물 지원)’, ‘명절 꾸러미’,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됐다. 김근선 시흥시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마음과 깊은 관심을 주시는 모든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깊이 새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1월~3월)에도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랑의 도시락’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예비식을 활용해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가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1인 고립가구 62명에게 주 3회 밥과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학교 급식 특성상 방학에는 지원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고, 방학 중에도 꼭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상봉 주민자치회장 및 강범모 통장협의회장(좋은 사람들)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지정 후원했으며, 오이도 케이콜라보김밥(대표 문병서)은 저렴한 가격으로 주 3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직접 배달(13명)까지 맡기로 했다. 또한,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오이도 거주 기초생활수급자(8명)에게 겨울방학 동안 도시락을 추가로 지원하며, 이로써 오이도 소외계층(21명)은 공백 없이 주 3회 도시락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방훈
시화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 영역을 비롯하여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시화병원은 평가 지표 전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시흥시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화병원은 11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중증·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전문 치료를 요하는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를 위해 심·뇌·혈관센터 의료진과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소아 전용 구역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박지명 응급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