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을 방문하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업무는 내집 살림 다루듯이 투명하게'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정해경 청평지점장은 특유의 섬세함과 진취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청평지점 15명의 전직원들에게 친절한 민원응대, 동료애 등을 강조하며 청평면 조합원 730여 명의 안부 전화를 하면서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조직활성화를 유도하는 장본인으로 꼽힌다. 정해경 청평지점장은 1993년 12월1일 가평농협에 신규 채용돼 2002년 12월 과장대리, 2012년1월 4급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청평지점, 2017년 차장 승진 남부지점, 2021년 3급 승진 조종지점, 2021년 본점 3급 팀장으로 근무하다 2023년 7월1일 간부승진(상무) 과 함께 청평지점장으로 발탁됐다. 2003년 농민봉사상, 2009년 우수직원상,2012년중앙회장상, 2019년농촌복지사업 중앙회장 상, 2023년 제62기 정기총회 동우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해경 청평지점장은 "일 잘하는 직원들은 언젠가 정당한 평가가 내려지며 그에 맞는 대우가 따라준다"며 "자기가 맡은일에 자긍심을 갖고 저마다의 능력을 십분발휘 한다면 금융인으로서 보람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항상 선·후배들의…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총독 일행이 방한해 경기 가평군을 찾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가평관내 캐나다 참전비를 찾아 헌화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행사를 갖기도 하는 등 연이어 국빈 방문이 이뤄지고 있어 해외에서 가평군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유명도가 높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사, 국방무관 등 20여명이 오는 29일 가평읍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비를 방문해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동행하는 가운데 군은 국빈 방문에 따른 행사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및 국제보훈정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가평북중학교 학생 10여명에게 뉴질랜드 장학금도 전달해 가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3794명을 파병해 34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전투에서는 2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군산림조합는 지난 21일 조합원들의 복지증진 방안으로 연새장례식장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평군산림조합의 조합원들은 연새장례식장을 이용할 때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연새장례식장은 조합원들에게 고품격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임오영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조합원 가족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며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목적한다"고 말하며 협약식이 시작되었다. 연새장례식장 이태성 대표는 "조합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장례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날 협약을 통해 조합원(직계가족 포함)은 연새장례식장 이용시 '화장용 수의·오동관 제공, 관내 운구비지원, 헌화및 입관 꽃' 등 다양한 혜택과 조합사업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 배당금도 받을수 있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이 기대된다. 이처럼 업무협약을 통해 가평군산림조합과 연새장례식장은 조합원과 가족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가평지역 장례서비스 품질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친환경 양파 재배기술 공유회를 지난 25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술 공유회의는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높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백승배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장, 이춘우 양평군친환경농업연합회장과 경기도 각 시·군 임원, 관내 친환경 양파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유회는 백승배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장의 현장감 있는 사례발표와 도내 각 지역에서 참가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정보공유로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평군은 전국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며 경기도 내 친환경 양파 급식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번 기술공유를 통해 다시한번 양평 친환경 농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환경 지킴이이자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다"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실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7월24일 취임한 김용주 가평읍장은 관내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에는 부읍장과 맞춤형 복지팀장이 함께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께 음료를 전달하며 여름철 무더위에 조심하시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경로당 불편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7월31일까지 31곳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면서 "신속하고 적극 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등 주민 모두가 웃음과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방문을 통하여 주민 요청사항을 취합하여 가평읍 행정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예산이 수반되는 부분은 가평군 관련사업 부서에 사업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돌로 만든 가평전투 승전비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국전참전비 가평 석(石) 제막식이 연이어 열린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에서도 제막행사가 개최되는 등 가평 돌이 각국 간 우호관계에 디딤돌이 되며 가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 배리스토인트 코리아 가든에 세워지는 가평 석은 지난 1992년 7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브마이어 로빈슨파크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처음 사용된 이후 2번째다. 27일에는 서호주 퍼스시 킹스파크에 우뚝선다. 호주에는 지난 1999년 9월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2009년 7월 시드니 무어파크, 2011년 8월 골드코스트 캐스케이드 공원, 2016년 4월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시 한국의 뜰, 2019년 5월 빅토리아주 마리농부시, 2020년 1월 태즈매니아 호바트시 독도공원에이어 7번째다. 두 나라에서 열리는 제막행사에는 뉴질랜드군 한국전 참전용사, 멜리사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김창식 주 뉴질랜드 한국대사,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시장, 김인택 주 오클랜든 한국총영사, 오영환 오클랜드 코리아가든 회장, 김완중 주
가평군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의 신청모집에 따라 제4기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이하 명예지도원) 66명을 위촉하고 활동사항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일 진행된 교육에는 명예지도원의 역할, 감시및 지도요령과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탄소중립에 대한 소양교육도 병행됐다. 제4기 명예지도원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6개월)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캠페인 참여및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의 환경보전 참여의식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또한 명예지도원은 환경오염행위의 단속권한은 없으나 환경오염 행위의 현장을 발견할 시 환경신문고 128 또는 군청 해당부서에 신고함으로써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환경보전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군의 환경보전을 위하여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금회 위촉된 명예지도원들이 지역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 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경찰서는 24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안전에 대한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안전인프라 구축 방향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양승현 경찰서장과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의장, 최진만 가평소방서장, 이철웅 가평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지역치안을 담당하는 위원 14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및 기관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신청평대교·가평대교 지능형 CCTV폐쇄회로및 난간대 설치, 자율방범대 출범 관련 협력강화, 자·타해 알콜,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신속 대응강화, 양귀비 밀경작 재배금지 홍보,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예방홍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한 예산편성 등 6개 안건에 대해 협업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승현 가평경찰서장은 "범죄와 안전, 재난재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장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비 111억여 원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비는 지난 5월 경기도가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 이란 주제로 열린 가평군과의 맞손 토크에서 군민들이 건의한 지원요청에 대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11억4700만 원으로 관광분야를 포함한 지역현안 7개 사업이 반영돼 가평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26일 자라섬에서 김동연 도지사,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여행·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및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손 토크를 진행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경기도의 통근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특조금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가평관광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8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조종면 현5리 및 신상2리 경로당 일원 노인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개선사업으로 1억1000여만 원 들여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사업비 2억7000여만 원을 들여 북면 도대1리및 화악1리 마을회관, 가평읍 달전1리 및 설악면 엄소리 경로당 일원 4개소 노인보호구역에 대해 고원식 횡단보도 등의 안전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하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4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상면 율길초등학교및 북면 목동초등학교 명지분교를 비롯해 가평읍 홍익어린이집, 청평면 청평초등학교, 설악면 미원초등학교 위곡분교장, 가평·대성·상면 초등학교 앞 일원에 대해 미끄럼방지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자착식 노면표시, 노란신호기 설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군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6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어린이 음악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