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화장 문화를 장려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장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되는 조례에는 화장장려금 신청 기한을 화장일로부터 기존 60일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하고 최대 지급 금액을 5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천시는 앞으로 과천시의회를 통해 조례 심의 및 의결 등을 거친 뒤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개정된 조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천시는 현재 관내에 장사시설이 없고 새로운 장사시설을 짓기에도 어려운 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들의 장례 절차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려금 지급 확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다른 지역에 있는 화장시설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여건에서 타지역 주민에게 부과되는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과천시민들이 불공평함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관장 김경재)’에서 8일 갈현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406봉지가 담긴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406봉지는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 원생 130여 명에게 나눔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한달 간 모은 라면이다. 김경재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이번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은진 과천시 갈현동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130여명 아이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그 무엇보다 값진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과천시 갈현동에서는 기부받은 라면을 갈현동의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문화재단이 2024년을 맞아 개최하는 신년음악회 '요한 슈트라우스 × 필하모닉 앙상블'을 오는 1월 12일 금요일 19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역 아티스트 13명이 구성된 앙상블 단체이다.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 정오에 오스트리아의 ‘빈 무지크페라인(Wiener Musikverein)’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신년음악회(New Year’s Concert)’를 개최해 슈트라우스 1, 2세 등 빈 출신 작곡가들이 작곡한 활츠와 폴카, 행진곡, 서곡 등을 연주하는 가벼운 콘서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여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원전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 필하모닉 앙상블>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의 왈츠곡을 중심으로 ‘레몬 꽃이 피는 곳(Wo…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강의실 ‘누리온’에 마련된 VR체험존이 오는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VR 체험존은 과천시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과학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VR 체험존에는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의 힐링 콘텐츠, 춤과 다양한 동작으로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케이드 콘텐츠, 사격, 볼링, 축구, 양궁 등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VR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조성한 VR 체험존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이용자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분석해서 2월부터 VR 체험공간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493쪽)가 발간됐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의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PART2의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 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육성의 시행착오, 개인마주제의 개시와 공정 경마를 위한 노력 등 지난한 세기동안 혁신을 거듭해 온 한국경마사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학교 및 국립 중앙도서관, 지역 도서관에 본 책자를 배포하고, E-book과 PDF형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경마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는 매년 1조가 넘는 국가재정을 창출해내고 있지만 그 규모나 역사에 비해 국민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100년, 국민과 함
과천시보건소가 올해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운영한다. 과천시는 과천시 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시행한다 3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사전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의향서 작성·등록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 및 직장인 가운데 사전연명의료 상담 및 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사람은 과천시 보건소로 전화 또는 온라인(과천시청 통합예약포털)로 예약한 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하여 과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기초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 향상, 국민의 알 권리 증진 및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3개 분야 총 10개 지표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하여 기초 지방공기업 유형 평균보다 11.22점이 높아 2년 연속 100점 달성 및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큰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2년 연속 좋은 성과로 연결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흐름에 발맞추어 양질의 정보 제공 및 개방을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올해 5월 31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계도기간은 2024년 5월 31일부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신규·갱신, 변경, 해제)은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지참하여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하면 된다. 임대인, 임차인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계약서 제출 시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처리된다. 만일 방문 신고시에 계약서 원본이 없을 경우에는 임대인, 임차인이 공동으로 임대차신고서에 서명 또는 날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미신고, 지연신고, 또는 거짓신고하는 경우 최대 1백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신고대상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단, 임대료 변동 없이 계약기
심영린 제31대 과천시 부시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심 부시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과천에 부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경기도와 과천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일을 하는 자세에 있어 아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낫고,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즐기는 사람이 낫다”라며 “과천시 공직자들도 업무에 애정을 갖고, 즐기면서 하면 이는 시민들의 높은 행정 만족도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부시장은 지난 1995년 여주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에 경기도로 전입한 뒤,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 문화체육관광국 등주요 부서에 근무했으며, 공공기관담당관, 총무과장, 평생교육국장 등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용기와 희망,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미래 성장 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민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문제 해결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시장은 “관내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신성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15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교통문제에 있어서는 ‘사람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쓰겠다“ 면서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은 시민의 요구사항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