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과 삶의 감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달 가장 주목할 강연자는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다. 그는 ‘Making’을 주제로 21일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건축이 인간의 감정을 담아 세상을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전한다. 헤더윅은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도시가 예술과 인간성을 품은 공간으로 거듭날 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도 공유한다. 이번 시즌에는 오는 24일 정일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가 24일 ‘가을 부근’을 주제로 계절 속 인생의 단면을 시적 언어로 풀어낸다. 또 김학주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31일 ‘재무적 독립’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삶과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적 대화가 이어진다.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매주 수요일 ‘행복 특강’을 진행한다. 료(이효정)런던베이글뮤지엄 총괄 디렉터는 22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진솔한 삶 이야기를 전한다. 장클로드
경기도교육청이 하림그룹과 손잡고 미래 농·축산업 인재 양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국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기업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 확대를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이 도내 직업계고의 미래 농·축산업 인재
수원권선경찰서와 서수원우체국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주민 안전을 지원한다. 17일 수원권선경찰서(서장 김태영)와 서수원우체국(국장 김성택)은 지난 16일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활동하는 집배원 87명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경찰의 치안 업무를 지원한다. 우정순찰대는 우편물 배달 과정에서 범죄나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보안등·CCTV 등 범죄예방시설물과 교통안전시설물의 파손이나 오작동을 경찰에 통보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김성택 국장은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폐의약품 회수 등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치안 활동을 지원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서장은 “수원권선경찰서는 우정순찰대의 치안 지원을 받아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정순찰대의 112신고에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뉴욕과 런던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대만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지난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지 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UN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올해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음식 나눔을 통해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2011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 재해 구호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왔다. 지금까지 상영 시간은 약 350시간에 이른다. LG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취약계층 식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만에서는 농촌 지역 아동 4000여 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공립학교 학생 6만여 명에게 아침과 점심을 지원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
KB라이프가 보험상품 상담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생성형 AI Agent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 17일 KB라이프(사장 정문철)는 고객과 직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목표로 ‘생성형 AI Agent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보험상품 Agent는 약관과 상품요약서 등 핵심 문서를 기반으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한다. 유사 상품 자동 매칭 기능과 실시간 검색 UI를 통해 상담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기초서류 기반 응답 체계로 오답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Agent는 안내장, 광고 배너, DM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문구와 이미지를 제안하며, 내장 에디터 기능을 통해 빠른 제작이 가능하다. KB라이프는 이번 AI Agent 도입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교육을 통해 AI 기반 업무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AI Agent 서비스는 고객 상담과 마케팅 효율성을…
KB국민카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문화소비 활성화 행사를 진행하며, 문화시설 이용 고객 2000명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 17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의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지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등 300여 곳에서 KB국민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문화지원금(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던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경주로 확대 운영해 지역 문화시설 이용과 문화소비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많은 국민이 문화를 즐기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증권이 10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 동안 주간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 대회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17일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해외주식 투자대회를 열고 고객의 투자 성과에 따라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간 매주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잔고 1000만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다. 신청은 HTS 또는 MTS를 통해 대회 시작 전주에 가능하며, 최초 신청 이후에는 자동으로 다음 회차에 참가할 수 있다. 리그는 자산 규모에 따라 나뉜다. 5000만 원 이상은 프리미어 리그,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은 챌린저 리그다. 각 리그별 상위 3명에게는 매주 주식매수 쿠폰이 주어진다. 프리미어 리그는 1등 1000달러, 2등 750달러, 3등 500달러, 챌린저 리그는 1등 220달러, 2등 120달러, 3등 60달러다. 수익률 산정에는 국가별 가중치가 적용된다. 중국과 홍콩 주식은 2배, 일본 주식은 3배로 계산된다. 참가자는 HTS와 MTS에서 매일 종가 기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해
우리은행이 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SSAFY)와 함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첫 교육에 460명이 참여했다. 1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6일 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대전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28일 구미, 29일 부산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인력을 재채용해 강사진으로 구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전 교육에는 460명이 참여해 금융습관 형성, 신용관리 등 생활 밀착형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DX, IT, 상품계리 직군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분석·생성형AI를 포함한 DX, 개발·운영 등 IT, 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크루 인터뷰, 관리자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접수 기간 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고 하단 QR코드를 통해 현직자 경험담과 신입사원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민영웅 인사팀장은 “디지털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젊은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고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2300억원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용보증기금과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 또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우리은행에 연결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AI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우리금융은 이미 생산적·포용금융 정책에 맞춰 첨단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여신 상품을 출시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